한겨레신문 | [기사원문보기]

캐나타에 홈스테이 중인 중1~고2 까지의 학생 중 한중일 등 아시아계 홈스테이 학생 3000여명을 분석한 결과라는데 참 놀랍네요.... 특히, 4명 중 1명이 성경험이 있다라는 것은 정말 놀랍습니다. 일반적으로 학생대상 설문조사 수치가 실제보다 낮게 나온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더욱더 충격적인 것 같습니다.

유학원 사이에서 도는 말로 고교생 중 절반이상, 대학생들의 경우 대다수가 성경험을 하고 가고, 여학생들의 경우 임신 등 성적인 문제가 불거져서 한국으로 돌아오는 숫자가 적지 않다고 하네요. 조금 심한 지역인 경우에는 여학생 10명 중 1~2명이 임신을 하기도한다고 하는데 그 사실을 무마하기 위하여 유학원이나 가디언이 아이에게 낙태수술을 시킨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그 사실이 한국의 부모에게 발각되면 한국의 부모가 소송을 거는 등 온갖 시끄러운 일이 벌어지기 때문에 유학생을 받을 때 10명 중 2~3명 정도는 환불해줄 각오를 하고 모집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유학원에서는 유학상품을 만들 때 마진율을 최소 30~50% 이상으로 산정하고 만들 수 밖에 없다던데 그래야 소송걸려서 환불해 주는 아이가 발생하더라도 그 금액을 다른 아이 수수료로 메꿀 수 있다고 하네요. 참 씁슬할 뿐입니다.

한국에서 눈 앞에 보여도 통제가 어려운 사춘기 아이들이 부모의 통제 없이 자유롭고 개방된 환경에서 지낸다는 것은 역시나 많은 위험이 따르는 것 같습니다. 특히, 여학생들에게는 더욱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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