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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고]경기과고 지망생 아들 둔 엄마입니다.
LV1 netsgosun ( 여, 학부모, 경기 하남시 )
조회 : 1645 | 덧글 : 3 | 추천 : 0 | 2016-10-25 오전 12:22:52
조회 : 1645 | 덧글 : 3 | 추천 : 0 | 2016-10-25 오전 12:22:52
현재 중1인 울아이 목표가 경기과고인데 1학년 기말 전교1등 했어요.. 그런데 이건 성적에 해당 안 된다고. ㅠㅠ 그래도 영재반에서도 열심히 열공하고 있고 요즘은 프로그래밍언어에 빠져서 여러가지 강의를 듣고 있어요. 놀랍도록 빠른 발전을 보이고 있어서... 작년 겨울부터 함께 정보처리기능사 시험 준비해서 올해 7월에 합격했어요. 계속 자랑하고 있음. ㅋㅋ
그래도 과고 가는게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뽑는 인원도 극소수인데 성적도 신이 내린 점수를 갖고도 떨어지는 울아들 선배도 봤어요. 그래서 아이에게도 경기과고가 목표이지만 여기 떨어지더라도 갈 곳 많다고 자신감 갖고 공부하도록 하고 있죠.
여기서 많은 정보 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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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3 현진맘논술쌤
(여,강사,경기 용인시 기흥구)
2016-10-25 오전 6:50:02
영재학교로 편성된 다음부터는 정말 뛰어난 아이들이 전국에 얼마나 많은가 실감합니다. 저에게는 열심히 하는 착한 아이인데 아.내 아이는 영재가 아니었구나를 실감하게 되더라구요. 자신감이 최고인 것 같아요~ 화이팅입니다~
LV62 jk2edu (남,강사,경기 용인시 수지구)
2016-10-25 오전 9:54:35
경기과고, 거기 학생들중 전교1등 안해본 아이는 없지요. 즉,중학성적으로 합격,불합격을 가늠할 수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보통 거기 학생들은 자기 주특기(전공)가 있습니다. (수학,물리,화학..... 자녀분은 정보를 전공으로 하실건가보지요?)
그 전공과목 심화를 대한민국에서는 최고라 할 수준까지 하셔야 할 겁니다.
제 아들은 물리를 전공으로 했고 올림피아드금상이었지요. 그런데 들어가보니 물리금상만 십여명이 넘더군요.
그 전공과목 심화를 대한민국에서는 최고라 할 수준까지 하셔야 할 겁니다.
제 아들은 물리를 전공으로 했고 올림피아드금상이었지요. 그런데 들어가보니 물리금상만 십여명이 넘더군요.
LV∞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6-10-25 오후 2:23:16
정보처리기능사라... 옛 향수가 떠오르네요. 캉쌤도 나름 초딩시절에 컴퓨터 영재소리를 들었던 적이 있거든요. 캉쌤은 정보처리기능사 자격증을 초등학교 6학년 졸업하는 겨울방학에 땄었습니다. 공고 학생들 사이에서 시험을 봤었네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의 반대로 컴퓨터의 길을 접어야 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이과를 신청했으나 담임쌤이 문과로 바꿔놓기까지 하셨고요. 교과서도 다 받고 반배정까지 끝난 상태였는데요. 책상 앞에 앉아서 컴퓨터 만지지 말고 사람들 만나고 돌아다니며 정치나 사업을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 시절에는 컴퓨터가 이렇게 빨리 발달할 줄 몰랐으니까요. 선생님께서 저보고 큰 물 가서 놀으라고 나름대로 신경을 써주신건데 결국 대학졸업 후 취직은 IT회사로 했었네요. ^^;;;
그나저나 영재학교는 정말 무시무시한 학교인겁니다. 타고나기도 잘 타고나야 하지만 엄청난 노력과 관리까지 덧붙여져야 되는 학교니까요.
하지만 그것도 잠시일 뿐 학교 선생님과 부모님의 반대로 컴퓨터의 길을 접어야 했습니다. 고등학교에서는 이과를 신청했으나 담임쌤이 문과로 바꿔놓기까지 하셨고요. 교과서도 다 받고 반배정까지 끝난 상태였는데요. 책상 앞에 앉아서 컴퓨터 만지지 말고 사람들 만나고 돌아다니며 정치나 사업을 하라고 하시더군요. 그 시절에는 컴퓨터가 이렇게 빨리 발달할 줄 몰랐으니까요. 선생님께서 저보고 큰 물 가서 놀으라고 나름대로 신경을 써주신건데 결국 대학졸업 후 취직은 IT회사로 했었네요. ^^;;;
그나저나 영재학교는 정말 무시무시한 학교인겁니다. 타고나기도 잘 타고나야 하지만 엄청난 노력과 관리까지 덧붙여져야 되는 학교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