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아이 걸음마하듯 시작한  스터디가 어느덧 7회에 접어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스터디의 목적을 입시에 대한 공부라고만 생각했었는데

회를 거듭할 수록  입시공부 뿐만 아니라 좋은 분들과 만나 아무에게나 못하는 이야기를

마음 편히 하는 힐링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저만 그런거 아.니.죠?^^)

솔직히 학교 엄마들이나 주변 사람에게 아이에 대한 솔직한 기대나 계획을 얘기하면

아이가 공부를 잘할 경우 재수없어 하고 아이의 성적이 미치지 못하면 비웃음거리가

되기 쉬운데 스터디에서는 이런 걱정없이 마음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좋습니다. ㅎㅎㅎ

지난번부터는 예감적중님께서 새로운 스터디원이 되셨는데

이번부터는 구상나무님께서 새로 참여하시게 되었습니다.

두 분 다 차분하신 이미지이신데 광고문구처럼 소리 없이 강한 면모를 느꼈습니다. ㅋㅋㅋ

어제는 서울대 입시에 대해서 공부했는데 서울대 홈피의 입시요강이 잘 정리되어

있는지라 따로 자료를 만들지 않고 띄워놓고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아래한글 파일을 넘기면서 하려니 생각보다 좀 정신없어서

스터디원들께 속으로 죄송했습니다. ㅠ.ㅠ

마침 김대희쌤께서 2014와 2015 서울대 입시 비교분석해 주신 글을 올려주셔서

공짜로 잘 써먹었습니다. (김대희쌤 고맙습니다.~~)

다음번 스터디에는 겨울방학 준비에 관한 이야기도 하기로 했으니

풍성한 스터디가 될거라 기대합니다.

P.S.

뚜기야님 아드님이 축구를 하다 다치는 바람에 어제 스터디에는 참석못하셨는데

반깁스 얘기를 하시던데 치료 잘 받으셨나 궁금합니다.^^

운동 좋아하는 아드님 내심 부러워했었는데

활동적인 아드님은 이런 마음고생이 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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