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이 꽤 차가워졌어요.

얼마전까지는 밤에도 더워서 창문 열어놓고 자곤 했었는데

이제는 창문 열어놓고 추운 느낌이 들더라고요.

입추가 지나서 그런지 정말 가을이 성큼 다가온 느낌이에요.

가을은 열매맺어 수확하는 계절인데..

올해 저는 무엇을 수확할 수 있을지 마음이 심란해 집니다.

하루 하루 그냥 무의미하게 지내는데만 급급했던게 아닌가 싶어요.ㅠㅠ

지금부터라도 마음 다잡고 올 한해 알차게 잘 지내 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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