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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이 너무 안 낫으면 다른 병원도 가 보세요!
LV26 곰돌곰톨엄마 ( 여, 학부모, 서울 마포구 )
조회 : 2425 | 덧글 : 14 | 추천 : 0 | 2014-06-02 오전 8:06:04
조회 : 2425 | 덧글 : 14 | 추천 : 0 | 2014-06-02 오전 8:06:04
오랫만에 선배언니한테 전화했어요.
선배 남편이 55세인데 비강암이라고요.
시초는 아침마다 코에서 피가 섞여 나와 병원 한 군데 오랫동안 다니다가 다른 곳 권유해서 가서 알았다고요.
제 남편도 침샘선암일때 별 것 아니라고 7개월 동안 염증치료 열심히 받았다가 그렇게 된 케이스이고요.
두 경우가 임파까지 퍼졌고요.
여러분, 혹시 한 질환이 별 것 아니라고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너무 오랜기간 치료해도 반응이 없을 때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다른 데서도 점검 받으세요.
보험도 체크해 놓으시고요.
월요일 아침부터 무거운 말씀드려 죄송하지만,
안타까와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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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76 햇볕한줄기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4-06-02 오전 9:06:42
비강암....처음 듣는 병명이에요. 인체 어디나 암세포는 자랄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 경각심을 갖게 되요. 그러고 보니 저희 남편 직장 동료분도 몇년 전에 위암 수술을 하셨는데 병원 두군데를 다녀도 위염이라고 하여 약만 타먹다가 계속 아파서 큰 병원 가서 암진단 받았거든요. 병은 자랑하랬다고 아니다 싶으면 다른 병원 가봐야겠어요.
LV12 묵묵한곰탱이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덕양구)
2014-06-02 오전 9:10:27
그러네요 아는분도 간이 안좋아 큰 대형병원에서 오랜동안 치료했는데 정기검진에도 불구하고 간암으로 돌아가셨다고~~가끔은 병원을 바꾸어야 하나봐요~~
LV1 인생뭐있나
(여,학부모,경기 군포시)
2014-06-02 오전 9:44:23
희귀한 암들이 자꾸 생성되는건가요.건강검진에서 발견되는건 그나마 운이 좋은건데 그마저 무소용이면
LV10 구름위를날다 (여,학부모,부산 동래구)
2014-06-02 오후 12:32:12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아픈 기억이 있으셨군요. 그런데 막상 또 별것 아닐거라 생각하곤 하지요.
LV10 실수연발 (여,학부모,서울 강서구)
2014-06-02 오후 12:38:07
저희 시어머니 췌장염으로 지방의 중대형 병원에서 2달 고생하실때 막판에 의사가 마음의 준비하라고 해서 온 집안이 멘붕상태였었는데 아주버님 친구부이 계시는 서울의 대형병원으로 옮기자 담당의사 하는 말이 "왜이렇게 오래 질질 끌었을까? 진작에 이리로 오시지..." 였답니다. 그 병원에서 한달정도 치료 받으시고 퇴원했고 지금은 췌장쪽에 아무 문제없이 지내십니다. 병원선택도 그렇고 치료기간이 너무 오래걸리는것에 대해 별 의심하지 않았던 저희 잘 못도 컸던거 같아요.
LV20 회오리맘 (여,학부모,서울 종로구)
2014-06-02 오후 1:43:25
요즘 이런일들이 많이있죠.그렇다고 애들키우고 일하면서 큰병원가기도 쉽지않은일이고 나이가 들수록 건강지키는일 정말 쉽지않은일 같아요.
LV13 방콕아줌마 (여,학부모,서울 양천구)
2014-06-02 오후 9:13:16
저도 발가락이 아파 정형외과에 갔는데 염증이라고 항생제를 처방해 주셔서 2주 동안 먹어도 차도가 없었어요. 피부과로 가보니 항생제 이틀 먹어서 효과가 없으면 염증이 아니라 습진 종류라고 하시더군요. 처방해주신 약을 먹으니 조금씩 좋아지고 있어요. 의사쌤을 너무 맹신하는건 좀 위험하단 생각이 들어요...
LV6 린다전
(여,강사,부산 사하구)
2014-06-03 오전 12:34:12
의사들도 사람인지라 오진을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명의라 소문 난 사람이 겸손하게 나는 오진률이 30퍼세트를 넘는다하니
옆에 있던 의사가 명의 맞네!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명의라 소문 난 사람이 겸손하게 나는 오진률이 30퍼세트를 넘는다하니
옆에 있던 의사가 명의 맞네!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LV25 소원하는대로
(여,학부모,부산 남구)
2014-06-03 오전 12:37:31
생소한 암이네요 저도 한군데만 다니는 편인데, 너무 한곳만 믿고있어도 안되겠군요 조언 감사합니다^^
LV16 꿀돌이엄마 (여,학부모,경기 수원시 영통구)
2014-06-03 오후 3:18:22
남편분은 이제 괜찮으신지 걱정이네요
저희 동료도 속이 거북해서 위내시경을 했는데 6개월 지켜보자고 하는 사이에 말기가 되었습니다.
위 바깥쪽으로 생긴 위암이었다고 하네요
죽을날만 기다리고 있어 너무나 속상합니다.
저또한 얼굴 안면이 아파서 이병원 저병원을 갔는데 치과에서 멀쩡한 이를 빼줬습니다.
사실 다른거였는데..ㅠㅠ
저도 버티며 동네병원만 다녔는데 아는 분이 아플땐 무조건 대학병원가라고 해서..
사실 무서워서 못간건데..단박에 원인 찾아내어 해결했답니다.
아까운 내 쌩니...ㅠㅠ
곰들님 말씀이 백번지당하십니다
저희 동료도 속이 거북해서 위내시경을 했는데 6개월 지켜보자고 하는 사이에 말기가 되었습니다.
위 바깥쪽으로 생긴 위암이었다고 하네요
죽을날만 기다리고 있어 너무나 속상합니다.
저또한 얼굴 안면이 아파서 이병원 저병원을 갔는데 치과에서 멀쩡한 이를 빼줬습니다.
사실 다른거였는데..ㅠㅠ
저도 버티며 동네병원만 다녔는데 아는 분이 아플땐 무조건 대학병원가라고 해서..
사실 무서워서 못간건데..단박에 원인 찾아내어 해결했답니다.
아까운 내 쌩니...ㅠㅠ
곰들님 말씀이 백번지당하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