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소변 가리기

1. 야간의 대변 가리기
2. 주간의 대변 가리기
3. 주간의 소변 가리기
4. 야간의 소변 가리기

만 24개월에 26%, 30개월에 86%, 36개월에 98%의 아동이 주간의 대소변 가리기를 할 수 있습니다. - 보건복지부, 대한의학회

월령별 대소변 가리기

• 생후 0~6개월 : 기저귀를 자주 갈아 줍니다. 오줌 누는 횟수가 하루 10회 이상 되기 때문에 빨리 갈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가 젖은 기저귀에서 새 기저귀로 갈았을 때 쾌적함을 기억하고 곧바로 반응할 수 있도록 습관을 형성시켜 주는 것이 배변 훈련의 첫 걸음입니다.
• 생후 6~12개월 : 배변 보는 간격을 잘 관찰해 봅니다. 반사적으로 배변을 하는 단계에서 대뇌 피질이 관계하는 배변으로 발달하는 과정으로, 배변 간격이 길어지고, 배설할 때 유달리 힘을 주거나 얼굴이 빨개지는 등의 표정과 행동이 나타날 시기 입니다. 귀저귀를 갈아 줄때에도 쉬했구나, 응가했네 등의 배변을 더욱 의식하게 하는 것도 훈련의 한 과정입니다.
• 생후 12~18개월 : 아기용 변기에 앉혀 봅니다 .인형 같은 것을 이용하여 아기가 인형을 앉히게 해보는 놀이를 하는 것도 좋으며 엄마가, 아기의 배변 간격과 시간을 파악 했따면, 혹은 배변의 증후가 있을 경우 아기용 변기에 앉혀 봅니다. 이 때 시간은 약 30초 정도가 적당하면 만일 아기가 원하지 않는다면 무리해서 시도 하지 말고, 일어나고 싶을 때에는 언제든지 일어 날 수 있도록 절대 강요하지 말아야 합니다.
• 생후 18~24개월 : 아이는 대변을 눌 때를 차츰차츰 의식하게 되며 아이들은 대변이 언제쯤 마려울지 잘 알게 되고 잠시 놀던 것도 그만두고 좀 불편한 듯 주춤거리고 부모에게 기저귀가 더럽혀졌으니 치워달라는 뜻을 전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배변을 한 후 자기가 배변 한 것에 대해 의사표현을 하도록 합니다. 이때는 아기가 자신의 배변을 의식하는 시기이므로 이미 배변을 한 후에라도 배변한 것을 엄마에게 알려 줄 것을 이야기하고 만일 표정이나 행동으로 엄마가 알아차렸다면 응가 하고 있구나, 쉬하고 있네 등으로 반응해 주도록 합니다. 이 시기가 대부분 본격적인 대소변 가리가 시작되는 단계인데 항문 괄약근의 조절감이 생기기 시작하지만 완성되는 시기는 아니므로 강압적으로 무리하게 대소변 가리기가 이루어 질 경우 심리적으로 불안해지며 오히려 다른 배변 장애로 이어질 수 있음으로 꼭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 생후 24~36개월 : 대소변 보는 ㄱ마각을 익히도록 합니다. 소변보는 시간을 가늠해 화장실로 데려가거나 아기 소변기에 쉬를 하도록 해보고, 여기서 한 단계 발전해 아기가 쉬나 응가를 하겠다고 의사 표현을 하면 성공 여부에 관계없이 칭찬해주며 변기에 앉힙니다. 이때 만일 기저귀에 미리 쌌더라도 절다 야단치지 않아야 합니다. 이렇게 해서 하루, 이틀 정도 성공적으로 아기 변기에서 배변을 하게 되면 기저귀를 팬티로 바꿉니다. 만일 성공적으로 배변 가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도 절대로 무리해서 시도할 필요는 없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