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아이에게 어떤 놀이가 좋을까?

 

- 25~36개월 : 독립심이 싹트고 자신감이 생기는 시기  

 

신체  박자에 맞춰 춤을 추며 한 발 뛰기를 시작한다. 배변 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손목을 돌려 병을 열거나 (볼트와 너트) 나사를 돌릴 수 있다. 가위 사용이 가능하다. 본격적인 낙서가 시작되면서 사람의 얼굴이 나타난다. 기어 올라가서 뛰어내린다.  

언어.인지 어휘와 문장구성 능력이 급속히 발달하면서 “뭐야?” 라는 질문이 많아진다. 분류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기 시작한다. (1가지 조건에 근거) 지시하는 말을 이해하지만 따르기를 거부하는 경우도 있다. 그림을 그린 후 무엇을 그렸는지 설명을 하며 물건의 이름대기를 좋아한다.  

사회.정서 또래에 관심이 많아지고 바깥활동을 즐긴다. 엄마를 도와 집안 일 하는 것에 관심이 많다. 누군가 지켜봐 주기를 원한다. ‘싫다’ 라는 표현이 많아진다. 자신을 분리된 존재로 인식하며 도덕의식이 생긴다. 한가지 놀이에 집중하지 않고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어떤 놀이를 해줄까? 이 시기의 아이들은 신체에 대해 자각을 하게되고 자아개념이 발달하게 된다. 그러므로 자시의 몸을 움직여 뛰고 기어오르고 하는 것을 통해서 자신감과 성취감을 느끼게 된다. 또 모방놀이를 시작하게 되는 시기로 인형놀이를 좋아하는데 처음에는 인형이 엄마, 아빠, 동생, 자기자신이 되었다가 차츰 친구가 되고 좀더 크면 여러 다른 사람의 역할을 하게 된다.

 

입으로 불기                

효과 : 폐활량을 늘리고 성취감을 키워준다.

1. 탁자 위에 딱딱한 그림카드나 플라스틱 조각을 세워놓는다.

2. 엄마가 먼저 입으로 불어 그 것을 쓰러뜨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아이가 따라하게 해본다. 3. 다 쓰러뜨리고 나면 박수를 쳐주어 격려한다.

 

가위질 놀이          

효과 : 가위사용법을 익히게 하고 소근육발달을 돕는다.

1. 종이를 다양한 크기로 잘라본다.

2. 색종이를 일정간격으로 선을 그리고 잘라보는 연습을 해본다.

3. 자르는 모습이 서툴더라도 격려를 해준다.

 

선 긋기   

효과 : 소근육 사용과 힘조절을 기르며 그림그리기와 글자쓰기의 기초가 된다.

1. 도화지에 여러 가지 선을 그려본다.

 2. 엄마가 먼저 그리고 아이가 따라그리는 방법도 좋다.

 

가면놀이      

효과 : 상상력을 기르고 창조성을 키운다.

1.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이나 캐릭터를 아이의 얼굴만하게 그린다.

2. 눈, 코, 입을 뚫어주고 아이가 직접 써보게 한다.

3. 가면을 쓰고 까꿍놀이, 역할놀이를 해본다.

 

♣ 이 시기에 좋은 놀잇감    

다양한 그림책 (창작, 명작, 옛이야기..), 공, 흔들말, 가정놀이 소품, 밀가루 반죽,    

핑거페인팅, 물놀이, 모래놀이, 동물인형, 역할놀이 놀잇감, 아기농구대, 도형끼우기,    

퍼즐, 악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