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학교는 정치인이나 연예인 등 유명인들 자녀가 많이 다니는 소위 귀족 대안학교인데 귀족대안학교 전 교장이 청와대 교육비서관이 된다니 기대보다 걱정되는 마음이 더 크네요. 앞으로 대안학교 식 교육방식이 공교육에 많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진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은 공교육에 기대지말고 각자도생할 방법을 마련해야겠네요. 혁신학교도 공부를 안 시키는데 대안학교는 더 안시키니까요. 이에 따라 지역별 학력 및 입시실적 격차는 더 커지겠군요. 혁신학교와 자유학년제가 격차를 더 키운 것처럼요.

사실 이우중학교가 생길때 제 아내도 큰 아이를 진학시켜볼까 심각하게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대안학교식의 교육보다는 공교육틀에서 최선을 다하게 하는게 맞다는 제 의견이 강했고 당시 교육비 수준이 대기업 다니던 저도 감당하기는 어렵더군요. 년간 몇천만원씩 들어가는....
물론 그 학교의 교육이 새로운 시도였다는 것은 이해하나 일반 혁신학교나 서민들이 보내야하는 학교들에서 그런 정책들이 실현될수 있을지는 고개가 갸우뚱해지네요

이제 각자가 학교라는 틀에 맞추지말고 스스로 꿈을 찾아야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