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금천 동지시네요~ 전 우선 난곡출신이구요~
대일외고에 입학한 13학년도 입학생입니다..
우선.. 외고에 간다는 자체 도전에.. 멋지신 것니다라는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네요..
저도.. 사실.. 금천에서는.. 어렵지 않게.. 전교권(소위 10등이내)에 들었었고요
그러면서.. 외고에 대한 생각은 2학년때 굳히고..
3학년때에는 명덕이냐 대일이냐 하는 고민에 많이..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제가
남자라서.. 이화외고에 대해서는 조사해본 바가 없지만.. 우선..
저의 경우에는 금천이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대일에서 기숙사(금천은 100%되므로)로 통학하려고 합니다 (합격했습니다)
그래서.. 명덕에 가는 시간 1시간 20여분의 시간을 단축하고자 하여.. 대일을 선택했습니다.. 사실.. 외고... 하면..
금천에서 합격하면.. 축하를 많이 해주는 것이 사실이고
지원했다고 하면 많은 격려를 해주십니다
그래서.. 더욱 어려운 것일수도 있어요.. 외고 선택이라는 것이요..
그리고 부모님의 의견 중요합니다 하지만
본인의 의지.. 더욱 절실히 중요합니다~
엄마를 설득하는 방법은 한가지..
이화외고 학생중 한명(선배 등)의 스토리를 엄마께 들려주십쇼..
이화외고에서 열심히 해서
이러저러한 일을 통해서 Seoul대에 갔다..
등.. 이야기..
듣고 어머니께서 알아들으시기에 어려운점이 있더라도.. 우회적으로 우선 이화외고를 어머님의 생각에 박히도록 해야 합니다~
어디서든 열심히 하겠다가 아닌 이화외고에서만 할수있어요..
거기 아니면 안되요.. 거기다 아빠를 설득시키세요
(아빠를 설득하면 2:1의 상황입니다~^^)

그럼.. 많은 생각해보시구요..
또 도움 드딜수있으면 드리면 좋겠네요..
이상 허접한 답변이었구요..
필요하시믄 쪽지 주시면 연락처 드릴게요..

무조건 자기가 원하는곳에 가야해요. 안그래도 빡센곳에 정붙힐려면...

이화외고 들어가서의 목표치와 계획을 엄마께 잘 말씀드리시면 될듯합니다~

계획을 잘 말씀드리세요. 외고에서의 내신관리가 쉽지않다는 건 부모님도 아시겠죠? 이화가 명덕보다 내신관리가 쉽다는건 아니고 아무래도 남학생들이 함께 있으니
1.수학과 과목 등등을 생각하면 여학생들만 있는 곳이 내신 관리에서 더 좋을 것 같다라던지 (우리 아이도 같은 이유로 이화외고 고려했었답니다..그런데 원하는 학과인 일본어과가 없어서 지원교를 바꿨죠)
2. 아무래도 여학생들끼리 모여있으니 남학생들에게 신경 쓸 일도 없고 공부에만 좀 더 집중할 수 있을것 같다 등등 이유와 계획을 차분히 말씀드려 보세요. 그러면 어머니도 이해해 주시지 않을까요??
본인이 원하는 지망교에 지원할때 의욕도 더 나고, 후회가 없는 법이랍니다

윗에서 말씀하신대로 본인이 원하는 곳으로 가야 학습의 효과가 더 좋으라라고 생각되요,, 어머님께 잘 말씀드려서 원하는 곳으로 정하고 준비 잘하세요^^

본인의 의지를 잘 말씀드리고 지지를 이끌어내야겠죠
요즘 부모들 왠만하면 자식 뜻에 따라줄 거예요
제 딸아이는 걱정하는 선생님과 저를 보기 좋게 따 돌리고(?)
자기가 원하는 학교에 지원을 했습니다
지금 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것 같은데 자기의 선택이라 그런지
아얏 소리도 못하고 스스로 이겨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먼저 두 학교 설명회에 다녀오시고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저희 아이는 올해 이화외고에 입학하는데요..첨엔 한영을 가겠다고 절대 여고는 안 갈 거라고 했다가 두 학교 설명회를 다녀오고 생각이 바뀌었답니다.한영도 참 좋은 학교인데 집에서 너~~무 멀더라구요..

부모님과 잘 상의해서 부디 원하는 학교에 가길 바랍니다.
윗분들 말씀처럼 진정 원하는 곳에 가야 힘들어도 견딜수가 있으니까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두 학교 모두 좋은 학교니까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 각 학교의 장점이 뭔지 뭐가 더 유리한지 비교도 해보면서요ㅎㅎ 엄마가 갑자기 명덕외고에 꽃히신 이유가 뭔지 여쭤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명덕외고와 이화외고의 장단점이 무엇일까요..비교해보면 좋을거 같아요

자신에게 맞는 학교를 고르는 것이 우선이죠 하지만 명덕외고도 좋은 외고이니 학교 홈페이지등 여러가지 정보를 얻으신후 좋은 고등학교 진학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래도 좋으시겠네요 ㅠㅠ 저는 외고지원했다가 떨어지고 인문계갔습니당 그것도 제가 싫어하는 학교 ㅠㅠㅠ

이화외고는 학생 수도 적고 다 여학생들이라서 내신따기가 정말 어렵다고 들었어요...ㅠㅠ 전 사실 대일외고 정말 가고싶었는데 3학년 2학기때 집가까운 명덕으로 돌렸어요. 근데 뭐..들어가보니 전혀 그런 생각 없구요 이젠ㅎㅎ
그냥.. 고등학교땐 수면시간이 부족해요.. 집가까운곳가세용...

우선 두 학교 장단점 잘 찾으시고 분석 하셔서 부모님께 정중히 말씀드리세요..

원하는 학교에 가서 공부하는 것도 힘든데 원하지 않는 학교에 가서 공부하는것은 몇배는 힘듭니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 계시고 선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모님과 같이 설명회 가보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왜 그 학교가 좋은지 서로 까놓고 얘기해 볼 필요가 있어요.

부모님의 생각과 본인의 생각이 다를 경우 왜 그런지 부모님과 대화가 우선인듯합니다. 또한 학교를 한번 선택하여 잘 맞으면 좋은데 안그러면 많은 후회를 할 듯합니다. 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아요.
학교 설명회를 듣고 시야를 넓힌 후 부모님과 의견 차이를 좁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전문가들 의견 수렴 후 이화외고와 명덕여고 차이점을 인식하면 정학한 답이 나올 듯합니다.
학교에서 학생들 어떻게 관리하는 지, 자신의 성적이 어느정도 인지, 특히 학교의 교육과정이 어떤것인지 전체적인 흐름을 보고 가는 것이 중요해요.
예를 들면 같은 자사고라고 하나고와 다른 자사고의 대입합격이 명암이 분명해요.

명덕외고도 좋긴 하지만 가고싶은곳이 이화외고라면 부모님과 잘 상의해서 가는 것이 좋을거 같아요. 학교마다 뽑는 기준이 조금씩 다르니까 잘 찾아봐서 자신에게 더 잘맞는 학교를 선택하는게 좋을거에요!!화이팅ㅎㅎ!!!!!

무엇보다도 본인에게 적합한 환경이 중요할거에요 ^^

선택은 본인이하는거겠지만 명덕외고도 이화못지않게 좋더라구요 물론 이화도지만요 ㅎㅎ 명덕과 이화에대해 좀더 조사해보시고 이화에만 마음을두고 조사하는것이아니라 객관적인 입장에서 두 군데를 살펴보셔야 후회가 적으실듯합니당

너무 늦게 답글이 달려서 미안합니다. 아직 특목고 입시철이 아니니 지원전에라도
도움이 되시기를....

제 아이는 올해 이화외고에 입학을 했습니다. 물론 여학생. 중학교 내신은 1.1.2.2
글 쓰신 분과 저희집은 정반대의 경우였습니다.
아이는 한영외고를 고집했고, 부모는 이화외고를 원했습니다.
학교설명회도 아이는 한영에만 갔었고, 이화외고 설명회는 자신이 갈 학교가 아니니 안 가겠다고 해서 부모만 다녀왔었지요.
양천구에서는 명덕을 많이 지원하듯, 제가 사는 곳에서는 한영이나 외고의 꽃 대원을 대부분 지원합니다. 그래서 아이는 대원이 아니면 차선책으로 한영을 마음에 두고 있었고 사실 제 아이의 동기생중에서 이화외고를 지원한 경우는 제 아이 뿐이었지요.
그리고 부모의 설득,협박,강권으로 이화외고를 지원한 아이는 올해 이화외고 신입생이 되었습니다.
제가 아이가 그토록 희망하던 한영을 배제하고 이화를 권유한 이유는,
1)딸아이니 만큼 여학교에 보내겠다는 지극히 보수적인 저의 마인드.
2)이화외고가 미션스쿨이니 만큼 종교를 떠나 아이의 인성에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
(참고로 저는 교회문턱에 가 본지가 까마득하고, 제아이는 교회첨탑의 그림자도 밟아 본 적이 없습니다. 독실한 기독교도인 저의 부모님이 안타까워하는 사람입니다.)
3)외고중의 갑은 아니어도 여고중에서는 갑이라는 생각.
4)설명회의 자료나 기타 인터넷상에서 졸업생들의 이야기를 보고는 힘들지 않은 외고가 없겠지만 그래도 이화외고가 내 아이의 고교생활을 조금이나마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는 믿음.
5)한영보다는 내신에 조금이라도 유리하지 않을까 하는 망상(?) 입니다.

입학 후, 한학기가 지난 지금.
딸아이는 부모의 강요로 입학한 외화외고는 부모가 자신에게 해준 신의 한수라고 감사해 하면서 즐겁게 학교를 갑니다.
모든 외고생이 그렇겠지만, 학교의 정규 셔틀버스도 떠나보내고 좀더 공부한다는 딸아이를 기다리다 밤 12시에 학교에서 태워오면 또 2,3시까지 버티다가는 아침 6시에 기상하는 모습에서 가슴이 메어지고 이나라 교육현실을 비꼴 처지도 아니면서 답답들하지요. 그런데도 받아 온 성적표는 중학교때까지는 구경도 못한 듣보잡 성적표를 가지고 와서는 기를 쓰고 공부를 합니다. 그러면서 학교생활이 즐겁고 행복하다니 다행이라고 가슴을 쓸어내립니다.
결론은 제가 이화외고를 홍보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부모님의 판단을 따르라는 것입니다.
부모님과 명덕,이화 두곳의 설명회에 꼭 다녀오세요. 그리고 부모님의 판단을 믿고 따르세요. 자식을 가장 잘 아는 이는 부모님입니다. 가끔은 부모의 과욕이 자식을 망치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 자식에게 가장 잘 맞는 학교를 판단하실 분은 부모님입니다.

끝으로, 아직 졸업을 하여서 대학을 보낸 것도 아니지만
이화외고에 자식을 보내고 한학기가 지난 시점에서 느낀 생각중에서
최근에 느낀 것을 적어 봅니다.
혹 올해 2014년 이화지망생이나 부모님께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저는 이런 글을 입학전에는 못 봐서 아쉬웠기에 적어봅니다.
장점) 이화외고는 서울의 중앙에 위치하여서 재학생의 거주분포가 서울 전역입니다.
제아이의 베프들도 거주하는 곳이 서초구,도봉구,양천구 이렇더군요. 외고생들이 빈시간도 없지만도 또래끼리 몰려 다닐래야 다닐 수가 없습니다. 베프를 보고 싶으면 일요일도 학교로 공부하러 가서 만나더군요.
그리고 선,후배관계가 정말 부러울 정도 입니다. 한 학기가 지나니 전학년 선.후배가 모두 서로 아는 듯하고 정말 친자매 보다도 더 잘 챙겨주더군요.(물론 어디나 예외는 있지만요.)

단점) 장점이 곧 단점이기도 합니다.
명덕외고는 양천구에, 한영외고는 강동.송파구에 특회된 학원들이 많지만, 이화외고는 재학생들 거주지가 워낙 넓게 분포가 되어서 특화된 학원을 찾기가 힘듭니다. 자기주도학습만으로 충분한 학생이면 좋겠지만, 아니라면 이화외고에 특화된 학원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나마 대치동이나 압구정동에 이화외고반이 있는 학원을 어렵게 찾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 개인과외에 의존하거나 거주지가 비슷한 학생들끼리 그룹과외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사교육비가 솔직히 조금더 드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과반이 확실하게 없어서 인지 아니면 여학교라서 그런지 몰라도.... 재학생들이 확실한 문과성향의 소유자들입니다. 요즘은 수학 잘 하는 사람이 가는 곳이 외고라고도 하지만 이화외고는 영어,국어 확실히 잘 하는 학생이 많아서 수학 잘 하는 사람이 가는 곳이 외고라는 세간의 등식이 꼭 맞지는 않는 듯합니다.

긴글이지만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1) 학습면: 여고보다는 남녀공학이 더 좋읍니다 . 외고의 상위층은 남학생이 많읍니다 자극도되고 토론이나 기타 여러분야면에서 여학생의 아킬레스측면을 보완 발전할 가능성 많읍니다
2)대학진학후 남자보는 눈이 훈련됩니다 외고에 웬만한똑똑한 학생들이 다이기에 그중에서도 옥석이 골라지는 안목이 생길겁니다
3) 선후배관계: 세상에나가가면 인맥을 무시못합니다 여학생선배만의 인맥은 단순,편협해질수잇읍니다
4)학창셍활의 활력이 좋읍니다 ,동호회나 문화제등에 남며공학은 활력이 넘치고 창의적 체험과 자극을 받읍니다 더더더 많지만 이제나가야하므로 이만하겟읍니다

이렇게 뚜렷한 주관이 있는 학생이 부럽습니다.
자기가 원해서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 부모님도 결국은 응원 해 주실 겁니다.
여러 분들의 의견도 꼼꼼히 읽어 보시면 또 다른 진로의 방향이 잡힐 듯 합니다. 저도 오히려 도움이 많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