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중학교 3년도 이렇게 마무리 되는구나. 지난 초등학교때 국제중에 가겠다고 원서쓰고..준비하던때가 엇그제 같았는데... 비록 "청심 국제중"에 떨어졌지만 그때부터 스스로 도전하는 너를 볼때마다 자랑스러웠단다. 그런 실패와 도전이 있었기에 중3이 된 이 싯점에 내신 198점을 받을 수 있었다고 확신한다. 자랑스러웠다. 공부를 잘해서가 아니라 한번도 흔들림없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너를 볼 때마다......

그러나 이제는 인생의 목표를 세워야 하지 않겠니? 고등학교는 누구나 다 가는 중간의 선택임을 잊지말아야 한다. 동탄국제고 떨어지는 상황이 오더라도....진정 먼 미래의 나의 목표를 세웠다면 차라리 나는 후자를 택하겠다.......이제는 너의 인생의 목표도 한번 세워보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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