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이란 아이디를 쓰는 학생이 이 사이트에 올린 합격수기가 아니라, 학생의 블로그에 있는 글을 강쌤이 퍼오신 것 같습니다. 맞나요? 라임 학생 블로그에 가 봤더니 그 이후에 올라온 글이 없더라고요. 이 사이트의 회원이 아니므로 합격수기를 더 올려달라 말라 할 사안이 아닌 것 같습니다.

정말 그렇네요..제가 아무생각없이 보다가 답답한 마음에 이런것 같네요.덕분에 라임씨 블러그에서 민사고후기를 더 찾아 읽기는 했는데요...중요한 9번째가 없드라구요..아마 삭제한듯해요..면접내용이라서 인지...
아이고 단기간에 되는게 아니니까 준비하다보면 뭔가 되겠죠...

아.. 해당 글들은 글을 쓴 학생과 메일을 주고받으며 사전 양해를 구한 후 스홀로 퍼온 글입니다.

연작으로 작성되는 합격수기들의 경우 안타깝게도 제대로 끝이 나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초반에는 합격한 기쁨에 들떠서 다소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열심히 글을 쓰지만 조금만 지나고 나면 합격의 기쁨도 무덤덤해질 뿐 아니라 입학 전에 준비해야할 것들이 너무 많다보니 입학 전 과제에 치여서 합격수기는 잊어버리게 되거든요.

그리고 작년 입시는 사실 올해 입시와 참고할 수 있는 내용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동안 특목고 입시를 준비하지 않다가 갑작스레 특목고에 관심을 가지신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바로 선배들의 경험을 참고하는 것인데 그 길이 바로 불합격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어느 학교를 가릴 것 없이 모든 특목고의 입시방식이 작년과 올해는 완전히 다르기 때문이지요. 작년은 학교 조차도 제대로 준비가 되지 못한 상황에서 우왕좌왕하며 치룬 것이었던 반면에 올해는 한 번 경험이 생겼다보니 작년과 완전히 다를 것입니다.

그리고 민사고의 경우는 작년 입시가 교과부 정책을 무단으로 어기고 진행했던 내용인만큼 올해도 작년과 동일한 방식으로 입시를 진행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입시란 갑자기 가고 싶다고 마구잡이로 준비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는 것 처럼 마음을 가라앉히시고 천천히 기본적인 정보부터 파악하시며 준비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스홀에 보면 이미 글들이 많이 올라와 있으니 그 글들부터 하나씩 찾아서 모두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엄마가 쉽게 쉽게 가려고 편법을 찾으시려고 하시는 순간부터 아이의 입시지도는 산으로 가버리거든요. 직접 확인하고 힘들게 찾은 정보가 가장 확실한 정보입니다.

그리고 제 솔직한 생각으로는... 민사고의 경우 올해 민사고 입시가 어떻게 치루어질지 민사고 교장선생님도 모르실 것 같네요. 분명한 것은 교과부 지침을 올해도 어길 것 같은데 과연 어느 선까지 어떠한 방법으로 어길 것인지는 민사고 내부에서도 아직 확정을 못했을 것 같거든요. 입시 불과 며칠전까지도 학교에서도 확정하지 못할 것 같네요. 그리고 이러한 내용은 교과부에 사전입수되면 안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학교 자체 설명회에서도 절대 이야기 해주지 않을 것 같고요.

따라서 입시지도를 하실 때는 글을 읽을 때 행간의 의미를 잘 파악해야 하는 것 처럼 입시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을 전반적으로 훑어보시며 그 속에 숨어 있는 내용을 잘 찾아내셔야 합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