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자유게시판
[대원외고]제가 생각하는 대원외고 불합격 이유
LV1 외고대원
학생
2013-12-05 오전 10:23:05
| 조회 : 20184
내년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고자 올립니다.
꼭 저 같은 분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내신은 1-1-1-1 대원외고 스페인어과 지원했습니다.
남들보다 말도 잘하는 편이고 준비도 오래했습니다.
그런데 하나 마음에 걸리는게 질문은 정말 변별력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쉬웠습니다.
그냥 자소서만 보면 알 수있을 그런 질문들이었어요.
제 대답이 너무 구체적이지 못했던거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그 쉬운 질문을 주는 자체가 그 쉬운 질문에서
보다 수준있고 구체적인 대답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워낙 문제가 쉽다보니 면접을 끌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뭐 하나를 물어보더라도 구체적으로 길게 대답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면접관들 표정이 정말 안좋은데 제가 거기서 기가 죽어서 그것도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자소서 별로 안중효합니다. 쉬운 질문으로 면접을 길게 끌어가는 연습을 하세요.
그리고 생기부에 공란 없도록하세요.
봉사활동 열심히하고 책도 최대한 많이 올리시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생기부에 있는 책은 물어볼 시간이 없습니다.
꾸준히 많이 올리시기를 추천합니다.
이제 대원외고 원하는 학생들 다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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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파랑새70 (여,학부모,서울 강동구)
2013-12-05 오전 10:54:21
불합격했지만 원인을 분석하고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워보입니다. 앞으로 더 발전할 수 있는 역량이 보이네요.
단지 자소서가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면접준비는 자소서와 생기부를 중심으로 완벽하게 하셨어야 하는데 조금 아쉬워보입니다. 짧은시간에 학생을 모두 판단할 수 없기에 자소서와 생기부 내용을 가지고 질문할 수 밖에 없지요.
지금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입에서는 좋은 결과를 내실 수 있을 거에요.
힘내세요~
단지 자소서가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면접준비는 자소서와 생기부를 중심으로 완벽하게 하셨어야 하는데 조금 아쉬워보입니다. 짧은시간에 학생을 모두 판단할 수 없기에 자소서와 생기부 내용을 가지고 질문할 수 밖에 없지요.
지금의 경험을 바탕으로 대입에서는 좋은 결과를 내실 수 있을 거에요.
힘내세요~
LV1 외고대원
(여,고3,서울 노원구)
2013-12-06 오후 5:01:37
면접준비하는데 있어서 스스로 안이하게 생각하고 자만한 감이 있지않았나 생각합니다. 제 인생에 있어서는 정말 터닝포인트가 된 것 같습니다
LV3 토끼꿈 (여,학부모,경기 광명시)
2013-12-05 오전 11:16:25
본인의 경험을 다른 사람을 위해 힘들지만 예쁜 마음으로 나누어 주는 학생의 승화된 모습에 힘을 실어 주고 싶네요. 용기 잃지 마세요.
LV3 허지우강맘
(여,강사,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2013-12-05 오후 1:03:41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서 남에게 도움줄려는마음 참 예쁩니다~ 앞으로 복받아 잘~ 되실거예요~
LV3 포틀랜드 (여,학부모,서울 동대문구)
2013-12-05 오후 6:55:53
저도 생기부에 책 많이 올리면 좋은 줄 알고 많이 올렸었는데
이번에 면접 준비하면서 많은 후회를 했습니다
면접 질문에 생기부 독서에서도 묻는 경우가 있어서
1,2학년때 읽은 책을 다시 읽고 정리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기본만 쓰시는게 나중에 면접준비 하실 때 편하실 거예요
이번에 면접 준비하면서 많은 후회를 했습니다
면접 질문에 생기부 독서에서도 묻는 경우가 있어서
1,2학년때 읽은 책을 다시 읽고 정리하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기본만 쓰시는게 나중에 면접준비 하실 때 편하실 거예요
LV3 초록잔 (여,학부모,대구 수성구)
2013-12-05 오후 1:46:17
힘내세요 까이것 대원외고! 서울대에서 한번 다시 붙어보죠 분명 더 좋은 이유가 있을거예요 위기를 기회로 잡는 사람이 진짜 승자예요 아자아자 화이팅
LV1 7살차이
(여,학부모,경기 수원시 영통구)
2013-12-05 오후 2:10:10
이런 성실성과 차분함이면 어디를 가시든 좋은 결실을 맺을 거에요 이번 경험을 거울삼아 다시 시재해보세요 화이팅~~^^
LV3 나짱이고싶다 (여,학부모,서울 관악구)
2013-12-05 오후 2:56:24
발전가능성이 충분한 친구네요~ 1 1 1 1이 결코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기에.. 힘내시고 나중에 꼭 웃으시길~
LV1 짜오^^ (여,학부모,서울 송파구)
2013-12-05 오후 3:39:19
후기를 남길만큼 자기 분석력이 철저한 학생이 정말 대단합니다.
대원외고가 이런 인재를 떨어뜨린 것에 분명 슬퍼해야할 일입니다.
앞으로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질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
대원외고가 이런 인재를 떨어뜨린 것에 분명 슬퍼해야할 일입니다.
앞으로 더 나은 미래가 펼쳐질거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화이팅!!
LV7 씨디맘 (여,학부모,대전 서구)
2013-12-05 오후 4:09:36
"지금 생각해보니 그 쉬운 질문을 주는 자체가 그 쉬운 질문에서 다 수준있고 구체적인 대답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비록 면접관이 원하는 질문에 그자리에서 답은 못했지만 지나온길을 되돌아보고 수정해갈 수 있는 학생의 영특함에 큰 박수^^*
LV1 외고대원
(여,고3,서울 노원구)
2013-12-06 오후 5:05:34
다시 하면 구체적으로 잘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더 아쉽습니다 소극적인 성격도 아니고 말도 잘하는 편인데 다시 저를 돌아보게 됬습니다
LV1 러브바흐 (여,학부모,서울 양천구)
2013-12-05 오후 5:04:00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컸을까요...
그 상처 꼭 치유 되서 더 큰 힘 꼭 발휘하실거라 믿어요.
고등학교는 어쨌든 중간과정이니까 마지막에 웃는 사람은 누가 될 지 아무도 모른답니다. 힘 내셔요^^
그 상처 꼭 치유 되서 더 큰 힘 꼭 발휘하실거라 믿어요.
고등학교는 어쨌든 중간과정이니까 마지막에 웃는 사람은 누가 될 지 아무도 모른답니다. 힘 내셔요^^
LV3 싸랑해요대원 (남,학부모,서울 서초구)
2013-12-05 오후 5:22:53
그런데 하나 마음에 걸리는게 질문은 정말 변별력 없다고 생각될 정도로 쉬웠습니다.그냥 자소서만 보면 알 수있을 그런 질문들이었어요.
=> 이건 면접으로 뽑진 않겠다는 얘기죠.즉,이미 평가가 끝났다는 얘기죠.
지금 생각해보니 그 쉬운 질문을 주는 자체가 그 쉬운 질문에서 보다 수준있고 구체적인 대답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워낙 문제가 쉽다보니 면접을 끌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뭐 하나를 물어보더라도 구체적으로 길게 대답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문제는 자소서 내용입니다.
자소서 별로 안중효합니다. 쉬운 질문으로 면접을 길게 끌어가는 연습을 하세요.
=> 잘못짚으셨네요.자소서 중요합니다.쉬운질문을 괜히 길게 끌면 오히려 따분하기만 하죠.면접관이 의도했다면 구체적으로 추가질문 했을겁니다.
그리고 생기부에 공란 없도록하세요.
봉사활동 열심히하고 책도 최대한 많이 올리시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이건뭐 당연한 얘기겠죠?
=> 이건 면접으로 뽑진 않겠다는 얘기죠.즉,이미 평가가 끝났다는 얘기죠.
지금 생각해보니 그 쉬운 질문을 주는 자체가 그 쉬운 질문에서 보다 수준있고 구체적인 대답을 원하는 것 같습니다.
워낙 문제가 쉽다보니 면접을 끌어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뭐 하나를 물어보더라도 구체적으로 길게 대답하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문제는 자소서 내용입니다.
자소서 별로 안중효합니다. 쉬운 질문으로 면접을 길게 끌어가는 연습을 하세요.
=> 잘못짚으셨네요.자소서 중요합니다.쉬운질문을 괜히 길게 끌면 오히려 따분하기만 하죠.면접관이 의도했다면 구체적으로 추가질문 했을겁니다.
그리고 생기부에 공란 없도록하세요.
봉사활동 열심히하고 책도 최대한 많이 올리시는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 이건뭐 당연한 얘기겠죠?
LV1 외고대원
(여,고3,서울 노원구)
2013-12-06 오후 4:48:23
내신 1111이고 자소서 누구보다 열심히 구체적으로 썼습니다 면접전에미리뽑아놨다면 붙었어야 되는거 아닌가요? 대일은 구체적으로 꼬리물기식 질문을 하지만 대원은 하지않습니다 제가 자소서가 중요하지 않다고 한건 절대 자소서를 대충쓰거나 소홀히하라는뜻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라는 의미였습니다
LV3 싸랑해요대원 (남,학부모,서울 서초구)
2013-12-09 오전 11:23:15
면접전에 미리 뽑아놨다는 얘긴 아닙니다.
면접40점 중에 내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이상이었을거란 얘기죠.
다시말해 면접자체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고 점수차이도 크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겁니다.
면접40점 중에 내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80%이상이었을거란 얘기죠.
다시말해 면접자체의 비중은 그리 크지 않고 점수차이도 크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았다는 겁니다.
LV1 내사랑짱아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2013-12-05 오후 6:36:21
실패의 원인을 찾기 위해 지난 과정을 돌아보는 것은 참 용기가 필요하고 힘든 일인데...그것 뿐 아니라 같은 길을 준비하는 후배들을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은 어른으로서도 고개가 숙여지네요.대원외고가 훌륭한 인재 하나를 놓친 것 같네요. 그대의 앞길을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LV1 유수현경맘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2013-12-05 오후 6:46:01
이번 도전에서 원하는 목적을 이루지 못했지만 그동안 열심히 공부한 시간들이 헛되진 않을겁니다 모두 학생의 머리속에 차곡차곡 쌓여서 대학입시에서 좋은 성과를 낼수 있을거예요 아자아자^^
LV3 날아라내딸 (여,학부모,서울 성동구)
2013-12-05 오후 6:59:22
용기있는 학생의 글 잘 읽었습니다.
글 중에서 "면접관"의 인상이 안좋아서 기가 죽었다는 말 백번 공감 합니다.
그 분들은 인상 쓰는것이 자존심이라 생각하는지.....
학교는 그런 교육도 시켜서 면접관으로 앉혀야 하지 않을까요?
긴장하면 쉬운 말도 풀어내기가 어렵습니다.
학생의 다음 행보를 응원 합니다!!!
글 중에서 "면접관"의 인상이 안좋아서 기가 죽었다는 말 백번 공감 합니다.
그 분들은 인상 쓰는것이 자존심이라 생각하는지.....
학교는 그런 교육도 시켜서 면접관으로 앉혀야 하지 않을까요?
긴장하면 쉬운 말도 풀어내기가 어렵습니다.
학생의 다음 행보를 응원 합니다!!!
LV1 외고대원
(여,고3,서울 노원구)
2013-12-06 오후 4:53:49
조금이라도 편한 표정으로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제가 부족해서 떨어진게 맞는거 같습니다
붙은 친구들 대학가서 만나죠뭐!
그래도 제가 부족해서 떨어진게 맞는거 같습니다
붙은 친구들 대학가서 만나죠뭐!
LV2 큐티공주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2013-12-05 오후 9:01:01
많이 속상했을텐데... 바로 이렇게 원인을 분석하고 후배들을 위해 조언까지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앞으로 무슨일이든 해낼 수 있으리라 장담합니다. 끝에 웃는자가 진짜로 웃는거죠?^^ 반드시 진짜로 웃게 되실것 같네요.. 홧팅!!!
LV6 떼이지
(여,일반,서울 마포구)
2013-12-05 오후 9:43:28
정말 많이 속상했을텐데요..
올일등급 받는게 얼마나 힘들지 잘 압니다
맘고생 대단하지요. 훌훌 떨어버리고 이런 글을
다음 수험생들 위해 올리다니... 맘씨가 넘 예쁘고
배려심이 대단한 학생입니다. 박수 보내주고 싶네요
고등학교가서도 늘 화이팅 하길 바래요~~
올일등급 받는게 얼마나 힘들지 잘 압니다
맘고생 대단하지요. 훌훌 떨어버리고 이런 글을
다음 수험생들 위해 올리다니... 맘씨가 넘 예쁘고
배려심이 대단한 학생입니다. 박수 보내주고 싶네요
고등학교가서도 늘 화이팅 하길 바래요~~
LV1 외고대원
(여,고3,서울 노원구)
2013-12-06 오후 4:54:58
아직도 그 등급이라는게 뭐라고 그거하나만
아깝습니다...그래도 이제 다잊고 새로 출발해야죠!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아깝습니다...그래도 이제 다잊고 새로 출발해야죠!
새로운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LV1 다으뇨
(여,고3,서울 구로구)
2013-12-05 오후 10:33:45
많이 속상하셨겠어요.. 그래도 좌절 안하시고 이런 분석글 올리시다니 대단하세요^^ 앞으로 화이팅하세요!!
LV2 핑크피기 (여,학부모,경기 용인시 수지구)
2013-12-05 오후 11:13:30
우리 큰아이보다 어린데 무척 의젓하게 느껴지네요. 실망감으로 가득차 있을법도 한데.. 기특하고 부모님께서 공들여 잘 키우신 듯한 느낌이예요. 이런 마음가짐이면 고등학교 진학해서도 좋은 결실 맺을 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항상 이런 마음가짐 유지하고 열심히 공부하시길 바래요. 고마워요~~!
LV1 팬더마미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2013-12-06 오전 12:17:18
학생의 아픈경험을 승화시키는 모습 너무 대견하고 이쁘네요. 분명 좋은 결과 있을거예요. 우리 딸아이도 본받았으면 좋겠네요
LV2 Sooney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덕양구)
2013-12-06 오전 8:54:31
고생 많았구요 다시 또 시작이니까 힘을 내세요 지금부턴 빨리 추스리고 그네들보다 더 치열하게 공부하고 준비해야하니까요 힘내요
LV1 외고대원
(여,고3,서울 노원구)
2013-12-06 오후 4:55:50
붙을거라고 생각하고 가서 내신준비하려고 마음먹었었던대로만 공부하면 일반고 가서도 문제 없을거같습니다 힘낼게요!
LV1 국민학생 (여,학부모,경기 포천시)
2013-12-06 오전 10:06:14
우리아이도 외고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초등학교때부터 한곳만 바라보고 왔는데요 ㅠㅠ 내신이 1112로 안정권이라 생각했는데 면접관들의 기준이 어디에 있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우리아이는 덤덤하게 받아들이는데 제가 지금도 눈물바람이라서 큰일입니다..그래도 이곳에서 많은 위로를 받았습니다..
LV1 외고대원
(여,고3,서울 노원구)
2013-12-06 오후 4:57:10
엄마가 우시면 안되요!!
덤덤하게 받아들이는거 같아도 많이 힘들거예요...
지금까지 잘했다고 꼭 힘주세요
덤덤하게 받아들이는거 같아도 많이 힘들거예요...
지금까지 잘했다고 꼭 힘주세요
LV2 키티조앙 (여,학부모,서울 영등포구)
2013-12-06 오후 1:28:47
글 읽고 놀랐습니다. 어른인 저보다 훌륭한 인격을 가지셨네요. 더 좋은 길로 가기 위한 일보후퇴라고 생각 됩니다. 이렇게 좋은 성품을 지닌 학생, 아니 어른도 정말 보기 힘든데 대단합니다. 꼭! 큰 사람 되셔서 좋은 일 많이 해주세요.
LV1 외고대원
(여,고3,서울 노원구)
2013-12-06 오후 4:57:56
아니예요...전 그냥 평범한 학생이고
저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저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더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LV3 디날리 (남,학부모,서울 양천구)
2013-12-06 오후 5:34:19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는 의지에 박수 보냅니다. 미리 뽑아두었던 아니면 면접에서 흠을 잡았던 간에 인연이 아니라 생각하고 편하게 미래를 펼칠 준비를 지금부터 한다면, 3년 뒤에 나를 몰라본 곳에서 공부한 것보다 더 좋은 결과 만들겁니다.
LV1 흑백영화 (여,학부모,서울 송파구)
2013-12-07 오전 9:10:16
참 대견하네요. 스스로 이렇게 분석도 하고 공유하시니요.
3년 후에 학생이 원하는 대학 학과로 진학하실 저력을 갖고 있으시리라 여겨지네요. 화이팅!!
3년 후에 학생이 원하는 대학 학과로 진학하실 저력을 갖고 있으시리라 여겨지네요. 화이팅!!
LV2 어느여인
(여,학부모,경기 부천시 소사구)
2013-12-07 오후 5:09:12
참 대견합니다. 어린 나이 인데 자신의 경험을 나름 분석해서 다른 사람에게 베풀 수 있는 모습 참 흐믓합니다. 갈 수록 개인적이지 못해 이기적으로 보이는 학생들을 보면서 걱정하곤 하는데 잘 자라고 있네요. 꾸준한 발전이 있으리라 기대됩니다.
LV1 jennyk (여,학부모,광주 서구)
2013-12-07 오후 10:35:18
실패의 경험을 분석해서 후배들을 위한 조언까지 해주시는 학생의 용기에 박수를 보냅니다. 분명 3년 후에 웃고 있을 그대의 모습이 보이네요.
LV2 兒淚是娥 (여,_,서울 강서구)
2013-12-08 오후 4:15:58
아... 이건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쉬운 질문에서 구체적인 대답이라... 좋은 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LV1 매력크링 (남,고3,서울 금천구)
2013-12-09 오전 4:02:18
대원외고 재학중인 1학년 학생입니다. 올1인데 떨어지셨다니 아쉽네요... 괜히 불공평한 느낌도 들고(작년 경쟁률이 너무 낮아서..저희들은 1111이면 편히 들어온것같아요). 많이 속상하실텐데 이렇게 실패 원인 분석해서 공유하시다니 대단하십니다. 3년후가 기대되는군요?
LV1 아이슬란드
(여,고3,강원 속초시)
2013-12-09 오후 10:33:53
힘내세요 마음이 좋지않으실텐데 왜 합격하지못한건지 이유를 분석해서 공유해주시다니 대단하셔요. 감사합니다
LV1 솔비네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2013-12-10 오후 6:12:38
올 1등급 맞기가 쉽지는 않았을텐데 정말 열심히 성실하게 3년 보낸것 같네요. 저도 그 좋은 내신으로 왜 안타까운 결과를 받았는지 이해가 안가지만 이렇게 속상해만 하지않고 원인분석하고 분석한 결과를 남들과 나누려는 마음 자세가 너무 이쁘네요. 고등학교 3년도 열심히 노력해서 꼭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길 바래요.
LV1 인권을위해 (여,학부모,서울 종로구)
2013-12-11 오후 12:48:04
아!!! 대원외고가 아니라도 학생은 꼭 원하는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가는군요. 화이팅이빈다.
LV3 minime (남,고2,서울 송파구)
2013-12-12 오후 2:02:21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굳이 편입을 하지 않더라도 일반고 1등으로 서울대 지균가면 되는거니까요 ㅎㅎ
굳이 편입을 하지 않더라도 일반고 1등으로 서울대 지균가면 되는거니까요 ㅎㅎ
LV1 트윈미니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2013-12-16 오전 11:35:35
힘내고요~ 분명 끝나고 난뒤에도 이렇게 글을쓰고 다시 돌아다 보고 하는거 보니 멀해도 잘할수 있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화이팅이예요.
LV1 새깽맘 (여,학부모,대구 달서구)
2013-12-16 오후 2:09:58
그동안의 노력에 많은 박수를 보냅니다.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크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올거라는 확신이 드네요.
어른인 저보다 더 현명할 듯해요..
끝까지 화이팅하시고 먼 훗날 멋진 후기올려주세요.
많은 후배들이 힘을 얻을 수 있겠끔요..
꼭 훌륭한 사람이 되어서 크게 웃을 수 있는 날이 올거라는 확신이 드네요.
어른인 저보다 더 현명할 듯해요..
끝까지 화이팅하시고 먼 훗날 멋진 후기올려주세요.
많은 후배들이 힘을 얻을 수 있겠끔요..
LV3 이리나 (여,고3,서울 강북구)
2013-12-18 오후 4:37:36
전 대일 지원했다가 떨어졌습니다.
처음에는 엄청 울고 했지만 저에게 중요한 건 고등학교가 아닌 대학교와 미래이기때문에 털고 일어났어요^^
이번에 외고 경쟁률이 세지면서 놓쳐진 인재들이 많은 것 같아요!
힘내세요~
처음에는 엄청 울고 했지만 저에게 중요한 건 고등학교가 아닌 대학교와 미래이기때문에 털고 일어났어요^^
이번에 외고 경쟁률이 세지면서 놓쳐진 인재들이 많은 것 같아요!
힘내세요~
LV1 유아린
(여,고3,서울 관악구)
2013-12-19 오후 4:44:11
중학교때 공부했던게 절대 헛되지 않을거에요! 도움이 되는글 올려주셔서 너무감사드리고, 힘내셔서 원하시는 미래 만들어가실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LV1 JSRO (남,중3,경기 용인시 수지구)
2014-01-20 오후 4:03:40
힘내세요~ 목적지에 도착하는길은 많다고 생각합니다. 좀 돌아 가더라도 꼭 꿈을 이룰거여요~ 그과정에서 얻는것이 반듯이 있을겁니다. 화이팅!!!
LV1 하면된다. (여,고2,서울 강남구)
2014-01-25 오전 8:35:44
실패의 경험으로 진짜 힘드셨을텐데 이렇게 자기 분석과 훌륭한 후기까지 올려서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도록한 자세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고입 별거 아닙니다. 인생에서 제일 중요한건 대입도 아니고 취업도 아닙니다. 현재 지금이 제일 중요합니다. 지금의 그 자세로 매 순간 임하시면 님은 틀림없이 훌륭한 인물이 되어 타인을 이롭게하는 사람이 되어있을 거예요. 홧팅
LV1 이은리 (여,학부모,경기 남양주시)
2014-02-03 오후 4:09:39
지금의 실패를 거울삼아 다시 공부 한다면 정말 중요한 대입에선 좋은 결과있을거에요 어떤게 좋은 길인지는 지나보면 알수 있지 않을까요ㅠㅠ 순간의 최선이 좋은 결과로 돌아올 거라 믿고 다시 힘내보세요
LV1 두아들네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2014-06-19 오후 5:47:55
스스로를 돌아보고 판단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데 어른이 되어 가네요.인간사 새옹지마 입니다. 마음을 좀 더 넓게 가지세요. 늦게 읽게되어 때늦은 답변을 남기네요. 지금쯤은 어디에선가 더 열심히 살고 있겠지요
LV1 꿈꿉니다 (여,학부모,서울 관악구)
2014-11-06 오후 1:09:01
뒤고 돌아보고 싶지 않고 쉽지 않았을텐데 나눠져서 감사합니다 지금쯤 고등학교에서 열심히 자기 자리 찾아서 열공하고 있으리라 믿습니다
LV1 초록콩이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2015-02-06 오전 10:16:45
부족한 점을 알고 채워가는 노력으로 앞으로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화이팅!!
LV4 맞벌이맘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2015-12-05 오전 1:42:25
우리 애도 이번에 하나고 1차는 붙었는데 2차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외고대원님의 경우와 매우 비슷했습니다.
인상쓴 면접관...쉬운 질문....심지어 이과지망인 아이에게 하나고 들어와서 문과로 전향할 생각이 없는지 원하는 직업이 아닌 플랜B는 없는지까지 물어서 아이가 매우 찜찜해했습니다.
우리는 뭐가 문제인지 몰랐는데 외고대원님 글보고 그럴 수 있겠다고 깨달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대입에서 더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외고대원님의 경우와 매우 비슷했습니다.
인상쓴 면접관...쉬운 질문....심지어 이과지망인 아이에게 하나고 들어와서 문과로 전향할 생각이 없는지 원하는 직업이 아닌 플랜B는 없는지까지 물어서 아이가 매우 찜찜해했습니다.
우리는 뭐가 문제인지 몰랐는데 외고대원님 글보고 그럴 수 있겠다고 깨달았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앞으로 대입에서 더 좋은 결과 있을 겁니다.
LV3 아이들엄마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2015-12-06 오후 2:57:27
1년동안 정말 아들과 저 열심히 했습니다. 영어도 어렸을때 외국에서 살다와서 어느정도 자신있고 말도 잘하고 자신있었습니다. 다만 꼼꼼하지 못해 내신 1등급 받기가 힘들었지 1차컷만 넘기면 면접에선 자신있다 생각했죠. 정말 꼼꼼과 거리가 먼 아이가 진짜 처음으로 초등학생 동생도 아는 교과서 내용을 달달달 외우면서 3학년2학기 부터 100점 맞으면서 aa21왜 내신 찍었습니다. 학교도 1차컷 높은 대일 명덕 서울국제고 포기하고 우리 아이 성향과 맞는 한영 지원 했는데 떨어졌어요. 소논문 2개 자율동아리 독서 봉사도 번역 통역 엄청 많이 했구요. 면접 학원도 2군데 보내고 항상 떨지않고 말 자 하는 아이에게 날개를 달아주겠다는 마음으로 오랫동안 면접 준비 시켰지요. 나름 정보도 많았어요. 저도 우리 아이가 왜 떨어졌는지 도저히 받아들여지지않아 힘들어 하고 있는지금 2년전에 쓴 이 글을 보고 이해되고 자기자신에 대한 분석력에 정말 놀랬습니다. 분석한 내용이 맞는것 같아요. 저희 아이처럼 평사시 긴장 안 하는 아이가 또 아무리 면접관들이 무뚝뚝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해도 실제로 면접관들에게 기 죽은것 같고, 뻔한이야기 묻는 말에 너무 간단히 하고 나온거죠. 자소서에 있는 질문만 한다는 말을 천번이상 들었지만 그래도 면접학원다니면서 어려운 문제 나올까봐 걱정하고 연습했지요. 뻔한 답을 가지고 구체적으로 끌고 나가야 하는게 맞는데 면접관들께 기죽고 답도 구체적으로 못하고 나온거죠. 쉬운문제를 내용있는 말로 끌고 나가야 한다는 말도 면접 준비때 듣기 했는데 이제와서야 중요성을 깨달았네요. 결국은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에 비해 면접을 못 한 거구나 100%인정되네요. 합격수기 말고 불합격수기를 면접가기전에 찾아 봤어야 하네요. 물론 그때 찾아봤으면 거만한 마음에 눈에 안 들어와겠죠.
LV3 외고대원
(여,고3,서울 노원구)
2016-05-16 오후 12:11:22
다시 확인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 올렸던 현재 고3학생입니다! 외고 떨어진거 기억도 안날정도로 잘살고 있습니다! 일반고와서 내신 1점 극초반대 유지하면서 선생님들 지지 받으면서 잘 사는데 정말 좋아요. 사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떨어진게 또 다른 기회였던거 같기도 해요. 음... 대원외고 갔었어도 적응하면서 더 좋은 고등학교 생활 보내고 있었을 지 모르지만 전 지금도 너무! 좋습니다. 떨어지신 모든 분들 다 힘내시고 괜찮습니다 정말 정말로요. 제가 올린 글 오랜만에 보니까 정말 새롭고 뭔가 마음을 다시 다잡게 되네요. 올해 끝에는 꼭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파이팅 입니다!
LV4 하와이맘 (여,학부모,서울 광진구)
2016-11-20 오전 2:43:09
멋지네요. 자신을 되돌아 보고 오히려 교훈으로 삼는 모습이요. 저희 아이도 외국에서 와서 외고를 생각하고 있는데 영어가 어려워서라기 보다 내신기준에 맞춰야 하기에 실수하지 말자 정신으로 내신 준비하고 있어요.외국에서 영어 8점 만점 8점으로 에세이는 보너스 점수까지 받다가 한국영어를 보고 오잉! 이게 시험문제야 하며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일단은 로마에선 로마의 법을 따르는 걸로~ 지금은 외고 들어갈 후를 염두에 두고 수학이 인생의 전부다 싶게 수학에 매달리는데 옆에서 지켜보자니 애보다 제가 더 힘들어 맘이 짠하거든요. 혹여 어떠한 결과가 나오더라도 준비했던 과정을 가볍게 여기지 않고 글쓴 님처럼 더 나은 성장의 발판으로 삼는다면 실패도 실패가 아닐 거란 생각이 들어요. 정말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응원합니다
LV3 외고대원
(여,고3,서울 노원구)
2017-01-04 오후 4:14:03
입시가 끝나 다시 들렀습니다! 떨어지신 분들이 제 글을 많이 볼 것 같아서요~ 전 지금 서울교대 입학 예정입니다. 입시 결과는 서울교대, 경인교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합격했습니다! 음...사실 제가 외고를 갔다면 교대 쪽은 정시로만 도전할 수 있었을 거예요. 고등학교 1학년 때 초등교사를 꿈꾸게 되었고, 결국 합격했습니다. 이번 입시를 통해 느낀 것이 많습니다. 주위 친구들을 보니 역시 고등학교에 가서 뒤집기는 어려웠고, 끝까지 열심히 했던 친구들은 정말 신기할 만큼 보상을 받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표 대학보다 낮은 대학을 가게 되는 친구도 있었어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고입이 끝이 아니라는거!! 사실 대학 가려고 60만 수험생이 아등바등 공부하는 거니까요...주위에 외고 간 친구들은 확실히 연세대와 성대 진학률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일반고에서 착실하게 공부했다면 연고대는 충분히 가능하고, 오히려 더 다양한 친구들은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 같아요. 남녀공학 일반고에 다녔던 저는 비보이인 친구도 있고, 작곡가, 파티쉐, 연기자, 가수를 꿈꾸는 친구들도 있어요. 아마 외고에 갔다면 만나기 힘들었겠죠...? 물론 외고도 좋습니다. 일단 저는 주위 환경에 영향을 잘 안 받는 타입이라 괜찮았지만 면학 분위기를 중시하는 친구도 많으니까요! 저는 요즘 누구보다 잉여롭지만 행복한 예비 대학생 생활을 누리고 있습니다. 입시라는게 너무나도 힘들다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걸 찾아보는 분들이 얼마나 절실한지 알기 때문에 저는 다들 응원합니다 잘될거예요 노력은 배신하지 않으니까!!
LV1 차가운달
(여,학부모,서울 강북구)
2018-04-22 오전 10:36:42
자신을 찾아 열심히 살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습니다.
요즘 드는 생각은 우리가 배우고 교육하는 이유는 나로인해 세상이 더 평화롭고 아름다워지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무슨일을 하시던 항상 밝게 빛나시기를
요즘 드는 생각은 우리가 배우고 교육하는 이유는 나로인해 세상이 더 평화롭고 아름다워지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무슨일을 하시던 항상 밝게 빛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