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네요...

좋은고등학교 진학하고 싶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심정은 이해가지만 진학은 엄연한 현실.

수험생들의 부담감을 줄여주고 싶은 마음이야 잘 알겠지만..그것때문에 무모한 지원과 불합격이라는

현실이 뒤따른다면 거기에 대한 책임은 누가 집니까...

본인이 지는것입니다..본인의 문제일뿐이구요...

대원외고 입시설명회에서는 경쟁율이 높아져야 하니까 일단 많이들 지원하라고 그러더군요...

학교입장에서는 당연히 그렇게 얘기하겠죠...

그래야 우수한 학생들을 편하게 뽑을수 있으니까요...

현 입시체제하에서 특목고에 모험하다 혹여 떨어지기라도 한다면 다른  대안이 별로 없습니다.

대원떨어진다고 대일갈수 있습니까?

그냥 그저그런 일반고로 가야겠죠..물론 일반고에 가서도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

신중 또 신중해야합니다.

소신지원도 좋지만 무모해서는 안될것이며 꼭 특정 외고를 고집할 필요도 없습니다.

일반고보다는 다들 좋은 고등학교 아닙니까?...

확실한건 올해 특목고 특히 외고경쟁율은 아마 작년보다는 높아질것입니다..

컷이 올라가는것은 당연하겠죠..면접의 중요성이 그만큼 커지는 것이구요..

경쟁율이 높아지면 컷이 1111근처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고 그렇다면 변별력은 면접에서 좌우될겁니다.

근데 면접이란게 그렇죠..주관적인 면에 많이 좌지우지되고 객관화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감독당국에서 특목고입시비리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상황에서 학교입장에서도 면접에서 모험을 감행할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향후있을지 모를 감독당국의 감사가 부담스럽기 때문입니다.

영훈국제중학교 사태는 언론을 통해 충분히 접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면접으로 내신을 뒤집으려면 합당한 명분과 데이타가 있어야 되는데 면접이란게 그런게 있을리 없죠?.

내신순으로 뽑는거야 아무도 이의를 제기할수 없는 객관적인 데이타가 되겠죠...

일단 내신으로 끊고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쨌든 모든 수험생들의 선전을 기원합니다.누가 말하는것처럼 붙을 사람은 어떻게든 붙겠죠...

입시설명회에서 들었는데 면접할때 수험번호,성명,출신중학교,거주지등의 개인정보를 모두 지우고 진행한다고 합니다.

편견을 없애고 학생 그 자체만 보겠다는 얘기죠..

제대로만 시행된다면 아주 바람직한 전형방법이라고 판단됩니다.

열심히 공부하셔서 다들 원하는 고등학교에 진학할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눈팅하다 이싸이트에 올라온 글들이 지나치게 긍정적인쪽으로만 쏠리는것 같아 쓴소리 함 하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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