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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덕외고]명덕외고 합격-!!
LV1 트위티♥
학생
2011-11-30 오후 3:08:18
| 조회 : 3733
모의지원을 했을때 제가 딱 커트라인에 걸려있어서 많이 조마조마했었어요 ㅜㅜ
면접 분별력도 많이 적을거라던 스홀 회원님들 말씀대로 면접이 가장 자신있던 저는 면접을 나름대로 잘 끝마치고도 많이 불안했었는데, ㅜㅜ
학교가 오늘은 오전수업만 하고 끝나는 날이라 1시부터 컴퓨터 잡고 대기..ㅋㅋ
떨어지면 집 근처 학교 가면 된다고 몇번이나 되뇌이면서도 역시 발표시간이 다가오니까 떨리는건 어쩔수 없더라구요 ㅜㅜ 발표 5분 전쯤 입술이 바짝 말라가고 배는 슬슬 아픈 가운데 문자 한통이 도착했더라구요 ㅋㅋ 합격했다구.. ㅋㅋ 그 문자 엄마 아빠 보여드리구 셋이서 같이 얼싸안았어요! ㅜㅜ 아빠는 저 합격 발표때문에 2시 있던 회의도 3시로 딜레이 시키시구..ㅋㅋㅋ
그리구 평소에 툴툴대던 한창 사춘기 남동생한테 말했더니 '어쩌라고'라는 식이어서 좀 ㅜㅜ 했었는데..ㅋㅋ 친구한테서 도착한 문자..ㅋㅋ 합격 축하한다구 ㅋㅋ 애들한테 아직 안말했는데 어떻게 알았냐하니까 제 동생이 걔 동생한테 자랑했다는거에요 ㅋㅋㅋ 제동생이랑 친구동생이랑 아는사이어서 ㅋㅋㅋ 키만 멀대같이 크고 맨날 툴툴거리는 녀석이 그래두 누나 많이 챙겨주는구나하고 기뻤어요 ㅜㅜ ㅋㅋ
담임선생님께도 내일 말씀드리려했는데 어떻게 아셨는지 합격축하한다고 이모티콘 잔뜩 담아서 문자 오시고.. 친구들도 너무 축하한다는 말, 할아버지도 전화주시고.. 평소에 알고 지내던 모든 분들께서 분에 넘치는 축하 해주시는 바람에 너무 기쁩니다! ㅜㅜ 명덕외고 21기 친구들! 특히 러시아어과 친구들 ㅎㅎㅎ 잘부탁해요! ㅋㅋㅋ 3년간 잘해봐요오오오 ㅎㅎㅎ 12월 7일날 봐요! 우리 모두 화이팅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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