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완전 잘못했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들 읽으셨으니깐 알거에요.

 

저는 내실도 없으면서 주변 분위기에 휩쓸려

가볍게 얘기하는 그런 못된 학생이에요...ㅠㅠㅠ

 

 

근데 저도 진짜 변명을 하고 싶어요.

 

저도 원래

"인서울해서 좋은 대학가자....제발..."

이러는 그저 여러분처럼 생각하는 사람이었어요 ㅠㅠ

실제로도

실력도 부족하고 의지도 부족하고

준비안된 부분이 많았죠.

아직도 그렇구요.

 

근데

 

운으로든 뭣으로든

대원에 붙고 나니까

입학설명회, 입학식, 수업시간

쉴새없이 "너네는 당연히 스카이"

뭐 이런식이에요.

주변 이웃부터 아는 선생님

교내 선생님까지....여러분이 붙어보면 압니다;;

거의 대입실적에 대한 기대를 한 몸에 받아요.

 

전 처음에 그게 굉장히 부담스러웠어요.

"아...이러다가 진짜 명문대못가면..."

이런 생각에 스트레스도 더 받고

암튼 말못할 고통도 있었죠.

 

근데

 

너무 자주, 오랫동안 당연하다는 듯이 주입을 시키니까

거기에 젖어가는 거에요 ㅠㅠㅠㅠ

 

잘못했죠.

당연히

솔직히 변명할 여지가 있겠어요.

 

 

 

 

하지만

 

제 입장도 이해좀 해주세요.

저 아직 17살이고 주변에서 띄워주면

또 휙휙 날라다니는 가벼운 생각을 가졌어요.ㅠ

 

 

용서좀 해주세요 ㅠ

아직 생각이 짧아서 금방 우월감 느꼈다가

금방 열등감 느끼고 그러고 삽니다....

(--)(__)

 

후배들도 많은데 생각짧고

언행도 가볍고 많이 잘못했지만

의도는 나쁜게 아니었구요...ㅠㅠ

대원이면 스카이는 보장된다 라는 생각을

깨주고 싶었을 뿐이에요 ㅠㅠㅠㅠㅠㅠ

 

죄송합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