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그렇습니다.

... 다녀왔어요. 가서 그 담당하는 선생님하고 수다도 떨고,

그러다가 그 선생님께서 질문하셨어요. "왜 수원외고에 오게됬어요?"

솔직히... 평소에 그 질문에 대해 온갖가지 답을 생각해봤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론

외고가 거기서 거기지 큰 차이는 없지않나... 학비가 싸다, 거리가 가깝다, 단지 환경이 좋다. 라고 말하기도 그렇

고... 실제 면접이였으면 안타까웠을... 잠시 멈칫. 했습니다.

"음..." 그러다가 제 생각을 말했죠.

이러이러해서 여기 오게됬는데, 그것이 절 어떻게 만들었고 그런 동기를 준 학교가 이 수원외고라서 그 동기를 준

고마운 학교라서, 그냥 수원외고 밖에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고.

말씀은 그렇게만 잘 하면 충분히 합격할거란다~ 라고 하시면서 정말 감사한 격려의 말씀해주셨어요.

여자선생님이신데, 국어 담당이시래요. 정말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어요. 될거에요 될거에요 해주시구,

내년엔 꼭 수원외고에서 뵙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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