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명 : 김해외국어고등학교(김해외고)

작년과 올해 역시 입시 설명회에 나오신 김해외고 영어쌤은 명쾌하게 입시전형안과 김해외고의 장점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일단

진보측 김해 교육감의 김해외고 지원삭감은 아마 - 김해외고 학생들의 명문대 해외탐방 예산에 칼을 들이댈것 같고

김해외고 교육의 질이 나빠지지 않을 것이란 설명이었다.

일반 외고 입시전형안과 동일한 전형이 발표되었다.

2학년 1학기 부터 3학년 2학기까지의 4개학기를 동일한 40점으로 계산 총 160점의 내신점수로 1.5배수의 정원을 뽑는다.

근데..... 일반전형은 75명, 사회적배려대상자 25명, 김해시 지역우수자 전형 25명 ~ 총 25명을 뽑는데, 김해시 출신 학생들은

일반전형에 중복 응시할 수 있다.. 그러니 김해시 이외 타 시 지역 출신 학생들은 겨우 75명의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한다.

게다가 동석차 규정이 없다....

자율형 사립고 같은 경우엔 동석차 규정이 있다.  예를 들어 전교 10등이 4명이면

10 + (4-1)/2 = 11.5등이 되는 것이다.

이게 무슨 뜻인고 하니... 상대적으로 영어시험이 쉽게 나오는 중학교에서 1등급이 2년 내내 나올 가능성이 더 높다는 것이다.

1차에서 성적만 보고 일반전형 75명의 1.5배수를 뽑는다. .... 학교 지필시험보다 수행평가가 어려워 잘못하면 2,3등급이 될 수 있는

창원 동부 지역 중학교 학생들은 매우 불리하다는 것이다.

김해외고에 응시했던 학생들의 영어내신만을 보자.

사람 숫자      :   62명                    55명                                  24명                   34명       

영어내신 등급 : 1.0 (전4개학기)      1.25 (1등급 3회, 2등급 1회)   1.33 (산술적X)    1.5   (1등급2회, 2등급 2회) 

전체내신        :  193                      192                                   187                     188

(200점 만점) 

결과론 적으로 보면 2등급이 딱 한번 정도 있다면 (나머지 3개학기에선 모두 1등급) 가능성이 작게나마 있다는 것이다.

물론 4개학기에서 영어가 모두 1등급인 학생들이 청운고로 빠져나갈 수 있다고 누가 주장할지라도

작년 입시전형안에서 가중치 점수가 부가된 수학과목이 올해는 없으므로 영어내신 높은 학생들이 대거 지원할 가능성이 더 높다.

결론:

2등급을 2번 받게 되면 1차 서류전형 탈락이 거의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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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이 빵빵하다면, 정말 이 여름을 알차게 보내야 한다. 체험활동의 중요성은 그 어느때 보다 더 중요하다.

특목고학원, 포트폴리오 세미나에서 주장하는 발표 훈련... 포트폴리오 작성.... 이런 거 다 소용없다..

특목고 학원에서 써주는 자기 소개서 전부 믿지마라... 다 소용없다....

난 학원에서 질문 한번만 하면 학생이 숙제노트를 학교에 두고 왔다는 것이 사실인지 거짓말인지 안다.

더군다나 교직에서 10~20년 일한 교사들 역시 당연히 학생의 자기소개서가 진솔한지 아닌지 다 알수 있다.

글을 잘 써주는 사람들이 학생에게 맞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줄 수 있지만,

그것을 경험하지 않은 학생들은 100% 연기력이 부족하기에 진실성에 대한 의심을 받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