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대학입시 칼럼
수능 점수가 10점 이상 낮아도 대학에 합격한 비결
LV36 김영일교육 ( 남, 교육기업, 서울 강남구 )
2020-04-01 오후 3:42:46 | 조회 : 8702
학교명 :
안녕하세요?
김영일교육컨설팅의 심형섭쌤입니다.
내신보다 수능에 자신있거나 뒤늦게 정신차린 정시러들에게 농어촌전형은 엄청난 특혜라고 할 수 있어요. 일반전형과 농어촌전형의 정시 커트라인 차이가 엄청 크거든요. 그래서 농어촌전형으로는 일반전형으로 상상하기도 힘든 대학에 합격하는 것도 가능하지요.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얼마나 차이나는지 궁금하시죠? 제가 2020학년도 농어촌전형 지원자들을 직접 상담한 결과를 알려드리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한양대
<인문>
- 가군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2명 선발
농어촌전형 : 표준점수:384점 합격
일반전형 : 배치점수:400점
<자연>
- 나군 자원환경공학과 2명 선발
농어촌전형 : 표준점수:367점 추가합격
일반전형 : 배치점수:381점
※ 한국외대(서울캠)
<인문>
- 나군 노어과 4명이내 선발
농어촌전형 : 표준점수:371점 합격
일반전형 : 배치점수:389점
※ 중앙대
<인문>
- 가군 영어영문학과 7명 선발
농어촌전형 : 표준점수:383점 합격
일반전형(인문대학모집): 배치점수:396점
<자연>
- 나군 에너지시스템공학부 6명 선발
농어촌전형 : 표준점수:371점 합격
일반전형(공과대학모집): 배치점수:384점
※ 숙명여대
*수시미충원에 따른 수시이월로 1명(프랑스언어.문화학과(프랑스언어문화)정시 선발
- 나군 프랑스언어.문화학과(프랑스언어문화)
농어촌전형 : 백분위점수:251점 합격
일반전형 : 배치점수:263점
* 2020학년도 상담 결과와 김영일교육컨설팅 농어촌 정시지원모의시스템 성적분포를 분석해 보면 자연계는 농어촌전형에 지원한 학생이 너무 적었어요. 원서마감시점 밑 라인 학교에 꼭 찝어서 지원하라고 했는데도 자연계 학생 중에는 지원한 학생이 적어서 아쉬움이 느껴질 정도였지요.
그래서 정시 농어촌전형은 자연계 학생들에게 조금 더 큰 특혜가 될 수 있어요. 자연계 학생들은 농어촌전형을 적극 공략해보세요. 그러면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거예요.
기타
2020학년도 농어촌전형 인문계 선발인원 487명에서 이월인원 150명 증가하여 637명선발
-인하대 숙명여대, 춘천교대, 경인교대등
2020학년도 농어촌전형 자연계 선발인원 359명에서 이월인원 133명 증가하여 492명선발
-인하대 의예,동국대의예, 서울여대, 한국항공대등
● 인문계, 특히 여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교대 중에서 전주교대 정시 농어촌전형 선발 11명이 2021학년도에는 수시선발로 변경되었습니다
농어촌전형은 지원자격을 갖춘 학생들만 지원할 수 있는 제한된 전형이지만 지원자격만 갖춘다면 엄청난 특혜가 될 수 있어요. 그래서 전략적으로 농어촌전형 지원 자격을 갖출 수 있는 곳으로 이사하는 분도 계시지요.
그런데 농어촌전형에 지원할 수 있는 학교라고 해서 아무 학교나 가시면 안 됩니다. 학교마다 준비여건이 다르거든요. 그래서 충분한 조사와 전략을 세운 후 실천해보시기 바랍니다. 전문가와 함께 고민해보시는 것도 좋고요.
아이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그렇게까지 해야 되나 싶을 수도 있지만 입시만 놓고보면 농어촌전형은 대박을 만들어 낼 수도 있는 특혜전형이 확실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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