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거창하게 과학 정복기!라고 했지만 저는 아직 어린 예비중2이고 경험도 많이 부족하지만 글을 써보려 합니다.
저는 초등학교시절부터 과학을 그다지 좋아하는 편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암기를 하면 점수는 곧잘 나오고는 했죠. 중학교를 입학하고 본 과학시험에서 89점을 맞았습니다. 그리 낮은 점수는 아니었지만 과학때문에 항상 반1등과 격차가 났고, 이 과학을 보강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원래 교과서를 많이 읽는 방법으로 공부를 하는 사람입니다. 1학기 중간때는 내가 공부를 많이 안해서 그랬구나 해서 과학에 조금더 신경을 써서 더 열심히 공부를 했습니다. 알고보니 과학시간에는 약간 집중을 못한 부분도 있더군요. 집중도 하고보니 이제는 잘 나오겠지 기대하면서 1학기 기말을 쳤는데 점수는 90점 기대에 못 미쳤죠. 이제 내가 공부방법이 잘못됬구나 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당시 반1등은 중간100점 기말96점이었죠.) 제 절친인 1등한테 물어보았고, 1등은 자습서 많이 읽고 문제 많이 풀어 프린트도 보고. 그때 정말 아차 싶었죠. 프린트의 중요성을 간과했던 것이죠. 2학기 중간고사 전에는 프린트를 달달 외울 정도로 공부를 했죠. 이젠 정말 되겠지 싶었는데 89점 .......정말 실망했죠. 아쉬웠고, 그래 마지막 도전이다. 1등을 따라해보자.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니까 일단 따라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하자!! 1등은 교과서는 단 1번 읽고 자습서를 1번읽고 문제집 3권을 풀었습니다. 저는 교과서 3번 자습서 1번 문제집 1권이었죠. 일단 나도 교과서 읽는 횟수를 줄이고 문제집3권을 풀고, 열심히 공부하자. 2학기 기말은 1등도 93점맞은 과학시험을 96점을 맞게 됬죠. 그때 정말 뿌듯했습니다.
혹시 저처럼 과학때문에 고민하시는 분이 있다면 저만의 공식이 있습니다. 과학=수학 과 비슷하다. 수학이 공식만 알아도 응용문제는 못 푸는 것처럼 과학도 원리만 알면 응용문제는 못 풉니다. 제가 교과서를 4번 읽어서 원리를 정확히 파악했어도 시험에서 2개 정도는 틀렸던 이유죠. 물론 저만의 공식이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되진 않지만 참고 하시고 넘어가주세요!!
오늘도 열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