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입시철이 시작되자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고
입시 훌리건들의 난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어느 학교가 지원자가 폭발이라는 둥
어느 과에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이 대박 몰리고 있다는 둥....
헛소문을 마구 퍼트리고 다니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나 과연 그것이 정말 사실일까요?
정말 좋은 정보이기에 좋의 의도를 가지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자신과 같은 학교를 지원하는 경쟁자들을 위해 정보를 나누어 주는 것일까요?

조금만 여유를 갖고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금새 그것이 사실이 아니다 라는 것을 눈치 채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그러한 글들은 바로 훌리건들이 퍼트리고 다니는 내용이다라는 것을요.
바로 해당 학교 해당 학과에 지원한 놈들이 그런 내용을 퍼트리고 다니는 것이지요!!

자기가 지원한 학교 / 지원한 전형 / 지원한 학과의 경쟁률을 낮추기 위해서
허위정보를 마구 배포하고 다니는 것인데
참으로 치사하고 양심에 털난 놈들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지만
의외로 이런 비겁한 행동에 속으시는 분들이 많다보니
이러한 행동이 매년 반복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10학년도에도 한영외고 훌리건들이 한영외고 경쟁률이 높다는 헛소문을 퍼트리고 다녀서
엄청난 재미를 봤거든요.
그 헛소문을 믿고 다른 학교로 지원한 학생들이 대거 발생한 것이지요.

그래서 2010학년도 한영외고 경쟁률이 어땠냐고요?
50명을 선발하는 교과우수자 전형은 0.44:1로 미달사태를 빚었고
(경쟁학교인 대일외고의 교과우수자 전형은 경쟁률이 10.10:1을 기록)
전문어 우수자 전형에서도 독일어과와 스페인어과가
1.00:1 로 미달이나 마찬가지의 결과를 빚었습니다.
헛소문 퍼트린 훌리건 놈들이 대박을 낸 것이지요.

어쨋든 우리 스터디홀릭에서야 캉쉠이 있기에
훌리건들의 행동을 자제(거침없는 강퇴 및 진상조사?)시키겠지만
스홀 밖은 캉쉠의 영역이 아닌지라 심히 걱정이 많이 되니
우리 스터디홀릭 가족 여러분들은 결코 입시 훌리건들한테 속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아!! 그리고 입시 훌리건 중에는 학원도 있다는 점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정 학원들의 경우 특정 학교들과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을 몰아주는 경향이 있지요.
대충 감이 오시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어느 학원에서는 어느 학교를 많이 보내더라 라는 공식 비슷한 것이 있지요.
학원에서도 특정 학교와의 친분을 유독 강조하기도 하고요.
어쨋든 입시지도 실력이 부족해서 잘 못 지원시키는 것이야
어쩔 수 없었다라고 이해하겠지만
학교와의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특정 학교로 지원자를 몰아주는 것은 교육자로서의 양심을 팔아먹는 치졸한 행동이지만
그것도 사업수완이라는 명목으로 그런 파렴치한 행동을 서슴치 않는 학원들도 있으니
심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학원에서 왜 특정 학교에 학생들을 몰아주냐고요??
그렇게 해야 학교에서 그 학원에 입시정보를 잘 주거든요. 자기 학교에 지원 더 많이 시켜달라고요!! )

따라서 입시철에는 아무도 믿지 마시기 바랍니다!!
오직 자신만 믿고... 자신의 의지대로 행동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래야 흔들림도 없고 원망도 없지요!!
(아!! 캉쉠은 믿으셔도 됩니다!!
저는 우리 스홀 가족들이 합격했다고해서 플랜카드에 이름 올리고 스홀 광고를 하지 않을테니까요. ㅋㅋㅋ)

그래도 정 불안하시면
대부분의 외고는 실시간 경쟁률을 발표하기 때문에
원서 쓰실 때 실시간 경쟁률을 계속 지켜보고 있으셨다가 마지막 날에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비록 소신지원은 아닐지라도 입시 훌리건들로부터 속는 일은 없으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