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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입칼럼] 물수능 체제에서도 특목고가 일반고보다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LV∞ 강명규쌤 ( 남, 운영자, 경기 성남시 분당구 )

2013-09-23 오후 5:48:10 | 조회 : 7010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선정 <청소년권장사이트>

안녕하세요?
<스터디홀릭> 열혈운영자 <강명규쌤>입니다.

 

최근 대입에서 수능의 난이도를 낮추며 물수능 논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학교나 학원, 가정에서도 물수능에 맞추어 학습수준을 전반적으로 낮추는 모습들이 목격되고 있고요.

 

특히, 일반고 재학생들의 경우 물수능 논란 이후 과목을 가릴 것 없이 전체적으로 학습수준을 큰 폭으로 낮추는 모습이 보이고 있네요. 그 반면에 특목고는 내부경쟁이 워낙 극심하다 보니 물수능이든 불수능이든 상관하지 않고 일단 내부경쟁에서부터 살아남기 위하여 전체적인 학습수준을 기존과 큰 차이없게 유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요. 그 결과 물수능 체제에서도 대입실적은 일반고와 특목고가 여전히 큰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수능 난이도가 낮아지면 수능에 강세를 보이던 특목고 학생들의 경쟁력이 약해져야 할텐데 왜 특목고 학생들의 대입실적은 줄어들지 않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최상위권 학생들을 변별해내기 위한 소수의 최고 난이도 문제들 때문입니다. 물수능이라는 것은 수능의 전체적인 난이도를 낮춰서 대다수의 학생들에게 수능체감 난이도를 낮춰준다라는 것이지 모든 문제를 다 쉽게 출제한다라는 것이 아니거든요. 그렇다 보니 물수능이 되었다며 학습수준을 낮춰버린 일반고 학생들은 최고 난이도 문제들을 틀려버리고 학습수준을 유지한 특목고 학생들은 맞춰버린 것이지요. 그래서 물수능이 되었다고 해도 최상위권 대학입시는 여전히 특목고 학생들이 강세를 보이는 것입니다.

 

물수능 전환으로 수능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낮아졌지만 최상위권 학생들을 골라내기 위한 변별력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라는 것이지요. 물론 불수능 시절만큼의 변별력을 갖지는 못하기 때문에 어처구니 없는 실수 1,2개로도 등급이 하락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는 하지만요.

 

그렇다면 물수능 체제에서는 학습수준을 어느 정도까지 낮춰도 될까요? 물수능이 되었으니 공부를 덜 해도 될까요?

 

중위권 이하의 대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라면 어차피 불수능이든 물수능이든 최고 난이도 문제를 맞추기 어렵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난이도 높은 문제에 미련을 갖기 보다 확실하게 맞출 수 있는 쉬운 문제들을 놓치지 않도록 학습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적어도 인서울 탑 10 대학(서연고-서성한-중경외시)의 모든 학과 또는 인서울 대학의 주요학과(경영학과, 경제학과 등 인기학과)에 진학하기를 원한다면 학습 난이도를 낮춰서는 안 됩니다. 수능의 전반적인 난이도가 낮아졌을 뿐 최상위권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열망까지 낮아진 것은 아니기 때문이지요.

 

즉, 최상위권의 경쟁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고 난이도 1~2문제를 더 맞추고 틀리느냐라는 박빙의 싸움인 만큼 물수능이든 불수능이든 학습수준을 낮춰서는 안 됩니다. 지망대학을 낮출 생각이 없다면 수능의 난이도가 낮아졌다고 해도 학습수준도 낮춰서는 안 된다라는 것이지요.

 

공부를 얼마나 열심히 해야 하는가는 내가 응시하려는 시험의 수준이 아니라 나와 경쟁하는 경쟁자들의 수준에 맞춰야합니다. 입시란 특정점수 이상을 받으면 모두가 합격할 수 있는 절대평가가 아니라 누군가가 합격하면 다른 누군가가 불합격할 수 밖에 없는 제로섬 경쟁의 상대평가이니까요.

 

 

추신. 공부는 여러분의 목표만큼 해야 됩니다. 서울대생이 되고 싶다면 서울대생을 꿈꾸는 것이 아니라 서울대생만큼 공부를 해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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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5 구상나무
공부수준을 시험난이*************************************************************************************************************************************************
2013-09-23 오후 6: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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