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터디홀릭> 열혈운영자 <강명규쌤>입니다.


해외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 중 외고 진학 후 교환학생제도를 통해
외국의 고등학교로 편입한 후 해당 국가 대학으로의 진학을 고려해보는 학생들이 종종 있는 것 같습니다.

교환학생 유학상품을 판매하는 유학원 등에서 많이 전파하며 홍보하고 있는
해외대학 진학 방식인데 여기에 약간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외고는 대학진학을 지원하는 학교이지,
대학진학을 위해 다른 학교로 잘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학교는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즉, 어느 학교도 교환학생제도라는 것을 학교자체에서 적극적으로 운영하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자매결연을 맺은 학교와 교차방문을 하거나 단기연수학생을 파견하는 경우는 있지만
극히 소수로 이루어질 뿐이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교환학생의 경우 유학원 등 사설기관을 통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일반적이고,
이 경우에는 굳이 외고생이기 때문에 가질 수 있는 추가적인 혜택 등은 별도로 없습니다.

따라서 고교생활을 교환학생으로 해외에서 지내보고 싶은 것이라면
굳이 외고를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 같네요.
오히려 전반적인 학습을 충분히 하면서 일반고 진학 후 교환학생을 신청해보거나,
아니면 외고 국제반에 진학해서 외고에서 곧바로 해외대학 진학을 모색해보는 것이 좋을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