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명 : 수원외국어고등학교(수원외고)

합격한지 1달이 넘어가는데 늦게라도 합격수기를 써봅니다.

수원외고가 공립학교라서 교육비가 다른 외고들에비해 부담이 덜되고 또 전체 학생이 기숙사생활을 할수 있다고 하여 수원외고에 지원하였습니다. 교복 또한 이뻣구요 ㅎㅎ

수원외고 결정을 3학년때 하였지만, 다행이 2학년때의 성적은 11이었습니다. 수원외고는 공립학교라 경쟁률이 더 세기 때문에 내신성적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특히나 영어과라 내신성적이 더 중요했습니다.  결국 올1로 영어과에 지원할 수있었습니다. 영어과에 합격한 친구들을 보니 대부분이 1111이였고 1112인친구들은 적었습니다. 그렇기에 기본적으로 내신성적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면접이나 자계서가 안중요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올해 수원외고 에 올1등급이 18명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자계서를 정말 많이 바꿔쓰고 다시쓰고 내용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바꿨던 것들이 나중에는 면접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면접에서 질문이 제가 고치기전 자께서에 썼던 내용인 경우도 있을수 있고, 또 저의 계획이나 자계서에 대해 확신이 듭니다. 그렇기에 자계서를 여러번을 바꾸는 것고 좋은것이라 생각합니다. 먼저 자계서를 쓸때에는 자신의 진솔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쓰는데 나열하지는 않아야 합니다. 저도 처음에 이런말을 들을땐 저게 뭐지 했는데 계속쓰다보니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인성영역에서 어떠한 일을 썻다면 그 일로 하여금 자신이 변한 점과 자심이 얻은 점을 중점으로 쓰면 됩니다. 면접준비는 자계서를 계속 읽어보고 스스로 예상문제를 만들었습니다. 꼭 혼자하는것이 아니라 친구들에게도 읽고 궁금한부분을 물어보라하고, 부모님께도 부탁했습니다. 인런식으로 여러사람들의 시선으로 면접 질문을 예상했습니다. 그리고 준비한 질문들 중에서 여러문제가 실제 면접에 나왔습니다. 제가 받은 면접 질문으로는요,

글로벌한 회계사가 되고 싶다했는데 글로벌회계사가 되기위한 자질이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빈칸학습법이 잘 적용되지 않은 과목과 그과목의 공부법

수원외고 영어과에 진학한다면 어떤영어공부를 하고싶은가? (회화라 대답)

회화공부를 어떤식으로 할것인가

토론대회에서 친구들이 토론에 참여할 수있도록 도와주었는데 이러한 행동을 한 다른 예를 들어봐라

(이것에 대한 부가 질문들)

영화로 영어훈련을 했다고 했는데 어떤 영화로 공부를 했고 인상적인 구절이 있는가

꿈꾸는 다락방에서 인생설계를 했다 했는데 고등학교에서 이루어야할 계획을 말해보아라.공부관련말고

학교교칙과 자신의 의견이 대립된다면 어떤것을 따를 것인가

좀 오래되서 다 기억은 안나네요ㅠㅠ 암튼 면접실의 분위기는 정말좋았습니다. 제가 무슨말을 하면 고개를 끄덕여주시고 제2 면접실에서는 들어가자마자 황하게 웃어주며 저의 긴장을 풀어주신것같습니다. 면접은 그렇게 안떨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들어가기전에는 정말 떨리지만 들어가고 난후에는 생각보다 떨리지 않습니다. 합격수기를 적어보긴 했는데요 내년에 수원외고에서 만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