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잘보는법] 시험을 잘 봐야 중고등학교 공부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다 [시험잘보는법]

중고등학교 때 어떤 사람이 제일 공부를 잘할까? 머리 좋은 사람? 노력하는 사람? 머리도 좋고 노력하는 사람? 다 틀렸다. 시험 잘 보는 사람한텐 못 당한다. 학생들이 많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시험 잘 보기 전략이다. 고등학교 때 기억을 떠올려도, 머리 좋은 아이들이 모의고사는 잘 봐도 수능 점수는 제 각각이었다. 바로 모의고사용 학생들이 있었다. 실전 시험 자체에 대한 대비나 전략이 없다 보니 좋은 실력을 갖추고서도 제 실력 발휘를 못하는 친구들이 있다. 반면에 주변에 보면 시험 보는 데 국가대표 선수급들이 있다. 어떤 시험이든 짧은 기간에 좋은 결과를 얻는다. 그들의 비밀은 무엇일까? 시험잘보는법

세상의 어떤 시험이든 3:1 정도가 실질 경쟁률이다. 그 시험을 준비하고 열심히 공부해서 합격할 준비가 된 사람은 무슨 시험이든 정원의 세 배 정도다. 누가 붙어도 상관없다는 얘기다. 나머지는 사실 허수라고 봐도 된다. 그러면 준비된 3배수 중에 누구는 붙고 누구는 떨어지는 이유가 뭘까?시험잘보는법

중고등학교와 대학 그리고 현재까지 여러 가지 시험을 보고 결과를 받아보면서 얻은 한 가지 결론이 있다. 그것은 바로 공부 잘하는 친구가 꼭 시험을 잘 보는 게 아니란 것이다. 물론 잘 볼 가능성은 제일 높다. 하지만 시험은 역시 시험적응력이 좋아야 잘 본다. 좋은 결과를 얻는 1은 실력뿐만 아니라 시험적응력도 좋은 사람들이다. 반면 준비가 되었어도 나쁜 결과를 얻는 2는 실력만 있을 뿐 시험적응력이 없는 사람들이다. 실제로 학생들을 관리 해봐도 열심히 하고서 시험점수는 오르지 않는 학생들이 있다. 시험 자체에 대한 대비가 안 되서 그렇다. 시험잘보는법

중고등학교 공부는 열심히 배우는 단계+열심히 공부하는 단계+시험을 잘 보는 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그런데도 시험 잘 볼 전략은 없이 열심히 공부하면 그냥 잘 될 거라고 믿으니까 실전에서 힘을 못쓰는 것이다. 아무리 많이 배우고 열심히 공부해도 시험을 못 보면 끝이다. 그러고는 누구나 최선을 다했다고 말한다. 시험에서는 오직 떨어지는 사람과 붙는 사람만 있다. 내신시험은 성적이 오른 사람과 떨어진 사람만 있다. 모두들 최선을 다했는데도 말이다. 혹자들은 그런다. 과정이 중요하다고. 글쎄. 모든 과정은 마침표를 찍는 그 순간까지 결과를 위해 존재한다. 실전 시험에서 과정은 없다. 결과만 있다. 결과는 소리 없는 노력과 전략의 산물이다. 과정 없이는 결과도 없지만 결과 없는 과정은 아무도 인정해주지 않는다. 좋은 결과를 얻으려면 그래서 시험을 잘 보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시험을 잘 보는 게 중고등학교 공부의 최종적인 종착점이라는 점을 부정하거나 숨기거나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다. 오히려 받아들이고 거기에 맞게 나를 만들어나가는 게 낫다. 진실을 피할 수는 있어도 부정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시험잘보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