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 유학정보 > 기타
(뉴스)세계의 교육-독일의 고등학교 단계 직업교육과 마이스터 양성(1부)
LV2 독일유학원 ( 여, 교육기업, 해외 독일 )
2016-03-11 오전 7:23:23 | 조회 : 4207
> 2012 WINTER > 세계의 교육 > 독일의 고등학교 단계 직업교육과 마이스터 양성, 어떻게 하고 있나
독일의 고등학교 단계 직업교육과 마이스터 양성,
어떻게 하고 있나
Dr.Christin Brings(김은숙) / Bundesimstitut fuer Berufsbildung. Bonn.
독일 산업인력 개발의 원천은 중세기 수공업계 길드로부터 시작되었고 현대화된 직업교육과 훈련체계는
19세기 산업기계화를 계기로 확장되었으며 제 2차 대전 후 독일이 동독과 서독으로 분단되면서도
직업교육은 양국에서 각기 다양한 체계로 진행되었다.
통일후 두 체계는 다시 하나로 조합되어 전통과 현대적인 요소들이 접목된 형태로 지속되고 있고
경제사회에 기여하는 산업인력 개발의 뛰어난 제도로 세계적인 인정과 호응을 받고 있다.
독일의 직업교육과 훈련제도의 장점은 비교적 낮은 청소년 실업률 이다.
2011년 EU의 통계 (Eurostat)를 살펴보면 27개 유럽 연합국 청소년 실업률이 평균 9.1%에 달하는 반면
독일 청소년 실업률은 4.5% 로 두배 가까이 낮은 실업률을 보이고 있다.
한해 중학교를 졸업한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직업교육에 참여한다.
반면 독일 통계청 (Statisches Bundesamt)에 의하면 일반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 중
대학에 진학하는 비율은 2010년 통계로 보면 약 53 %이며,
한해 대학 졸업률은 그 중 약 26 %이다. 지난 해 독일의 박사학위 소유자 비율은
전체 인구의 1.1 %를 차지한다.
독일국민의 직업교육에 대한 높은 선호도와 인정은 중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생들이
직업교육과정을 거치는 비율이 한국과 비교하여 매우 높은 데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일반 고등학교 졸업생들도 전공지망분야 실무에 대한 이해를 위해 먼저 직업교육을 이수한 후
대학공부를 시작하는 비율이 적지 않다.
이 글에서는 독일의 고등학교 단계에서의 직업교육과 마이스터 양성체계를 소개하기로 한다.
그 중 첫째, 고등학교 수준의 직업교육의 위치, 진로과정 및 체계와 제도의 특징,
둘째, 직업교육과 직업훈련의 연계,
셋째, 독일의 사례가 한국사회에 어떠한 시사점을 주는 지 살펴보기로 한다.
독일 고등학교 수준의 직업교육 체계와 현황
1. 독일 교육제도내의 직업교육의 위치
독일에서는 보통 3년제 유치원이 학부형의 자율선택이며 4년제 초등교육과
5학년에서 9-10학년까지의 중학교 과정은 국가의무교육제로 실시된다.
학생이 초등교육을 마치면 5,6 학년은 중등 교육단계의 적응실험기간이 진행되고
그후 중학교 정식 과정이 세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지는 데,
여기엔 기본급의 Hauptschule (기본학교), 중간급의 Realschule (중등학교) 그리고 계속학업을
목적으로 하는 상급학교 Gymnasium 이 있다.
원래 기본학교인 Hauptschule 는 이공계, 중등학교인 Realschule 는 상업계 직업인력을 배출하는
일반교육과정으로 보았으나 근래 기본학교인 Hauptschule 교육수준의 질적인 문제로 졸업생들이
바로 정식 직업교육과정에 진입하지 못하고 직업기초교육을 받는 비율이 증가하여 교육문제의
한 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독일에서는 2010년 기본학교 학생들의 진로를 돕고자 조기진로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특히 독일에서는 2010년 기본학교 학생들의 진로를 돕고자 조기진로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고
졸업후에도 학생들의 진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독일교육정책의 기본원리로는 중학교 학생들은 실력에 따라 학교유형을 중간에 바꿀 수도 있고
또 졸업평균성적에 따라 기본학교나 중등학교 학생들도 고등학교 단위의 Gymnasium에도 입학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기본학교나 중등학교, 김나지움의 학교수준의 차이가 없이 직업교육을 지망하는 학생들은
모두 직업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한국의 직업교육훈련은 복합된 의미가 있으나
한국의 직업교육훈련은 복합된 의미가 있으나
독일은 이와 달리 직업교육 (Berufsausbildung - Vocational Education) 과
직업훈련 (berufliche Fortbildung – Vocational Training)의 체계와 개념이 명백히 분리되어 있다.
직업교육은 한국의 고등학교 수준의 전문직 기초교육단계(Initial Vocational Education)에 해당된다.
한국의 특성화고나 마이스터고도 이러한 직업교육의 수준이라고 본다.
직업훈련 (Vocational Training)은 대개 직업교육을 마친 후 경력을 쌓는 전문직 근로자들이 밟는 승진,
이직, 전직, 기내 훈련 또는 능력개발을 위한 계속교육 (Continuing Learning)과정을 말한다.
따라서 근래 한국에서 잘 알려진 마이스터고는 직업교육의 기초를 닦는 과정이며,
독일의 마이스터 훈련은 전문 고등학교 차원이 아닌 직업교육 이수 후 경력자 전문직 훈련과정을 말한다.
독일에서의 마이스터는 이공계 분야의 전문기술 장인이며 이는 전통적인 수공업 마이스터와
현대화된 산업마이스터로 분리되고 이외 상업계 전문인력훈련과정이 있다.
이어서 2부에 진로과정에 대해서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독일유학원 German Student Exchange : http://blog.naver.com/gerstex
덧글(2)
스크랩
로그인 하시고 덧글도 읽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