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제 딸은 중2이지만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엄마표 영어로 영어를 익히기 시작해 영어로부터 해방한 엄마입니다.
중학교때는 이 방법이 맞지 않지만 초등학생 저학년이라면 꼭 읽고 생각해보세요

1. 영어는 교과목처럼 암기하고 시험보는 영역이 아닙니다. 영어는 언어이기에 몸에 익혀야지요. 그래야 써먹을 수 있습니다. 말하는, 살아있는 영어를!
그나마 성적에 연연하지 않는 시기인 초등학교에 익히면 어떨까요?

2. 세상의 모든 언어는 듣기-말하기-읽기-쓰기 순으로 발달합니다. 예외는 없습니다
우리 아이 모국어 어떻게 익혔나 생각해보세요
가장 중요한것은 모국어처럼 듣기부터 노출해주셔야 합니다.
듣고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3. 만약 학원을 보내실거라면 언제까지 보내실건가요?
30~50대 부모님들이라면 영어공부 안해보신적 없으시죠? 그래도 영어가 안되죠? 왜일까요?
그걸 알면서도 우리 자녀에게 같은 영어를 배우게 하고 있지는 않으신가요?
그 영어를 배우는 과정을 생각해보세요
유아기때른 파닉스를..
초등때는 중등영어를..
중등때는 고등영어를..
고등때는 수능영어를..
대학때는 토익 입사 준비 영어를..
회사를 다녀서야 말하는 영어를 배우죠. 이때 어떻게 배우던가요? 학교때처럼 외우라던가요

중.고등때는 공부란것을 해야하니 그렇다 치지만 초등때는 진짜 영어를 익히도록 해주세요..
원어민 소리가 들리면 듣기가 되고 그걸 모방하면서 말을 배웁니다. 읽기가 되면 많은 원서 다독을 통해 쓰기와 문법을 익히게 되지요

우리 모국어 배울때 단어 외우나요? 문법 먼저 공부했나요? 가장먼저 듣고 말하고 6살때나 읽고 7살때 쓰기 했습니다. 그런데 영어라는 언어를 우리는 먼저 단어와 문법 먼저 하잖아요...반대로...이게 우리나라 영어의 문제입니다. 그런데도 우린 하고 있죠..

생각을 해보아요
진정 어떤 영어를 배우게 할건지를요..

너무 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