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잘보는법] 내신시험 대비 공부법

◆ 국어

1.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하라!

중간고사를 대비하는 가장 기본적인 공부 방법은 교과서를 중심으로 공부하는 것이다. 모든 문제가 교과서 안에서 출제되기 때문이다. 다른 시험도 마찬가지이지만, 특히 중간고사나 기말고사와 같은 내신 시험에서는 교과서의 세부 내용까지 출제될 수 있으므로 교과서의 내용을 완벽하게 익혀 두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단원별 학습 활동 문제, 어휘 풀이 등을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도록 한다. 중간고사의 시험 범위는 대부분 시험 이전까지 배우는 교과서 내용이 해당되므로 그다지 많은 분량이 아니다. 짧은 기간이라도 집중력을 발휘한다면 충분히 깊이 있게 공부하여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2. 수업 내용에 집중하라!

교과서가 시험의 출제 범위라면,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전달하는 중요 내용은 시험에 출제될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특별히 강조한 내용을 꼼꼼히 체크하는 등 이 부분에 대해 특히 유의해서 공부해 두어야 한다. 수업 중에 하신 선생님의 말씀뿐만 아니라, 수업 시간에 필기해 놓았던 내용과 선생님이 추가로 나누어 주신 유인물 등의 자료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가능하다면 공부를 잘하는 친구의 학습 노트나 교과서를 빌려서 중요 내용을 옮겨 적어 학습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3. 중요 내용을 집중 학습하고 기출 문제를 풀어 보라!

시험의 범위가 정해지면 어느 부분의 어떤 내용이 중요한 내용인지는 다들 어느 정도 알고 있다. 기본적으로 교과서의 시험 범위 전체를 중심으로 공부하더라도, 이처럼 중요 내용에 대해서는 특별히 더 깊이 있게 공부해 두어야 한다. 이를 위해, 교과서의 해당 범위와 관련된 기출 문제를 충분히 풀어 보면서 중요 내용을 함께 학습해 나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기출 문제를 풀어 보면 확인할 수 있겠지만, 기출 문제도 교과서의 중요 부분과 관련된 문제의 비율이 높은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기출 수능, 모의평가, 전국연합, 사설 모의고사 등의 문학 지문 가운데 자신의 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는 문학 작품이 있다면 반드시 한 번 이상 풀어 보는 것이 좋다.

4. 요약 정리집을 만들어 시험 직전까지 활용하라!

교과서의 내용을 정리하거나 기출 문제를 풀어 보면서 쉽게 익혀지지 않는 내용은 반복적인 학습과 나만의 방법을 통해 완벽하게 숙지해야 한다. 이를 위해, 시험 직전까지 활용할 수 있는 요약 정리집을 만들어 활용하는 것이 좋다. 이것은 시험을 준비하면서 스스로 만들고 활용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이 알아보기 쉽게 본인에게 익숙한 방법으로 정리하여 활용하면 된다.

◆ 수학

어느덧 3학년 첫 시험인 1학기 중간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다. 3학년 1학기 내신 성적은 아주 중요하다. 중간고사 준비를 보통 2주~3주 정도 하는데, 중간고사를 치루는 기간까지 포함하면 길게는 4주 정도가 되는 긴 시간이다. 이 기간 동안 학생들은 불안할 것이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중간고사는 모든 고3 수험생이 다 치루는 시험이고, 중간고사 공부 자체가 수능과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적어도 수학 영역은 말이다. 자, 이제 중간고사에서 수학 시험을 잘 치루는 방법을 알아보자.

1. 교과서를 공략하라!

교과서를 우습게 보지 말자. 교과서는 최소 2번은 정독해야 한다. 처음에는 전체적인 내용정리와 예제 문제 풀이에 주력하고, 두 번째는 연습문제와 심화 문제 풀이에 주력하면서 정독하자. 수능 수학 영역에서도 교과서는 아주 중요하지만, 마음 급한 학생들은 무턱대고 새 문제집만을 사서 푸는 경향이 있다. 교과서를 볼 수밖에 없고, 봐야하는 이 중간고사 기간을 교과서를 공부하는 좋은 기회로 활용하자. 교과서의 설명이 자세하지 않아서 별로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을 터인데, 아주 자세한 설명은 굳이 필요하지 않다. 왜냐하면 학생들 스스로가 그 내용들을 이해하면 되기 때문이다. 모든 설명이 다 나와 있는 참고서를 읽지 말고, 내가 스스로 그 설명들을 깨우치는 연습을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2. 수업시간에 충실하자!

지금까지 수업시간 동안 학원에서 이미 배운 내용이라는 이유로 혹은 혼자서 수능 준비를 위한 문제를 푸느라고 수업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했다면, 중간고사 준비 기간 동안만은 이런 태도를 버려야겠다. 학교 내신 시험은 과목 선생님의 수업 특성과 과목별 기출 문제의 특성을 반영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수업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부분은 시험에서 출제될 가능성이 높은 부분이므로, 교과서 외에 참고서를 함께 활용해 가며 자세한 부분까지 완벽하게 준비하고, 선생님께서 나눠준 유인물에서 다루었던 문제나 개념들도 다시 한 번 꼼꼼하게 복습해 두어야 한다.

3. 시험 전날은 틀린 문제를 복습하는 걸로 땡!

수학은 암기과목이 아니므로, 시험 전날 당장 실력을 끌어올릴 수는 없다. 따라서 교과서나 선생님께서 나눠준 유인물에서 본인이 틀렸던 문제를 다시 풀어보고, 이과 학생들이라면 삼각함수, 함수의 극한, 미분법, 적분법, 이차곡선 등에서 나오는 공식들을 다시 한 번 머릿속으로 정리하면서 마무리 하면 되겠다.

◆ 영어

1. 학교 수업에 집중하라.

중간고사는 수업 내용 안에서 시험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중간고사 2~3주 전부터는 학교 수업에 더욱 집중해야 할 것이다. 교과 담당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이라면 출제 가능성이 높으므로, 수업시간에 교과 담당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을 표시하고, 복습을 통해 이에 대해 집중적으로 대비하도록 한다.

2. 시험범위 내의 독해 지문을 완벽히 이해하라.

중간고사의 경우, 시험 범위가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고, 수업 시간에 배운 세부 내용까지 출제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수업시간에 배운 지문이나 문제의 경우, 세부 사항까지 완벽히 이해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시험 범위 안의 어휘나 중요 숙어를 숙지하고 문장의 구조를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의 흐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독해 능력 또한 필요할 것이다. 이를 위해서 어휘나 숙어 정리 노트 또는 참고서를 활용하도록 한다.

3. 변형 유형을 파악하라!

영어 중간고사의 경우, 학습한 내용 즉, 시험 범위의 세부 내용을 출제하다보면, 시험 범위 안의 지문을 활용하여 문제 유형을 변형하여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시험 범위의 세부 내용을 학습할 때, 지문을 활용하여 어떻게 문제 유형을 변형하여 출제될 것인지 혹은 시험 범위에 해당되는 문제들이 어떻게 변형될 수 있을지 꼼꼼히 따져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 사회

1. 노트 필기를 철저히 하고 예․복습을 꾸준히 하라.

수능과는 달리 내신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에서 출제가 이루어지므로, 수업 내용을 철저히 익히는 것이 필요하다. 수업 전에는 예습 차원에서 교과서를 한 번 훑어보고, 수업 후에는 필기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과 내용을 익히도록 해야 한다. 미처 이해하지 못한 내용이 있으면 사전 등을 찾아보거나 선생님께 질문해서 완전히 이해하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 특히, 중간고사 2~3주 전부터는 학교 수업에 더욱 집중하여, 선생님이 강조하는 부분을 눈에 잘 띄게 표시하여 익히고, 학교에서 받은 유인물도 정독하고 잘 정리해 놓아야 한다.

2. 교과 개념과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라.

사회탐구는 교과 과정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에서 출제가 이루어지는데, 다양한 내용을 무턱대고 외우려하면 쉽게 외워지지 않는다. 이에 교과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필요가 있는데, 필기한 노트뿐만 아니라 잘 정리된 교재를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개념을 체계화할 때는 우선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이어 세부 사항들을 꼼꼼히 이해하도록 한다. 또한 사회탐구는 서로 관련된 내용을 이용하여 선지를 구성하므로, 관련 있는 개념들은 비교하여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이렇게 정리해 두어도 시간이 지나면 잊어버릴 수 있으므로, 시험 직전에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다시 한 번 정리한 내용을 훑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3. 문제 풀이 능력을 높여라.

사회탐구는 글 자료, 지도, 도표, 그림,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활용하여 문항을 구성한다. 이에 단순히 교과 내용만 익혀서는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없으며, 다양한 자료를 분석․파악하고 결론을 이끌어내는 훈련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가장 좋은데, 문제를 풀다보면 자신이 미처 이해하지 못하거나 혼동하고 있는 교과 내용을 파악할 수도 있다. 오답 노트를 만들어 자신의 부족한 점을 정리해 두었다가 시험 전에 살펴보면 유익하다. 또한 서술형 문제에 대비하여 예상 문제와 답안을 작성해 보는 것도 필요하다.

◆ 과학

1. 교과서를 정독하라.

과학의 문항은 대부분 교과서의 기본 개념 및 원리를 이해하지 못하면 주어진 문제를 풀 수 없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교과서를 정독하면서 개념과 원리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정리해 두어야 하며, 만약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이 있다면 별도의 표시를 한 후 반드시 반복 학습을 통해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켜야 한다.

2. 문제를 풀 때에는 눈으로만 풀지 말고 풀이 과정을 쓰는 습관을 기르자.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문제를 풀 때마다 풀이 과정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 각 문항에 대한 자신만의 개념을 정립할 수 있으며, 또한 오답을 하였을 경우에도 자신의 취약 부분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원리에 대한 적용 능력과 실전 감각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3. 개념도를 이용하여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라.

중간고사 범위 내의 관련 개념을 개념도를 이용하여 정리하다 보면 해당 단원의 전체적인 이해도 증가와 함께 출제 빈도가 높은 부분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기본 개념과 원리를 간단히 그림과 도표로 그려 보도록 한다.

4. 학교에서 받은 학습지를 잘 활용하라.

학교 시험의 출제자는 담당 선생님이므로, 중간고사 전에 주신 학습지 등이 있다면 이 부분에서 시험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수업 시간에 받은 보충 자료 등을 평소에 잘 챙겨서 정리해 두는 것이 좋다.

5.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은 반드시 기억하라.

학교 시험은 교과서 내 탐구 및 읽기 자료 등의 세부 내용까지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며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이라면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따라서 선생님이 강조한 부분의 내용은 교과서 외에 참고서 등을 활용하여 완벽하게 준비해 두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