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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전략보다 학습전략
LV3 김혜남 ( 남, 교사, 서울 양천구 )
2013-12-01 오후 1:33:03 | 조회 : 7857
입시전략보다 학습역량
수능 후 봇물터지듯 열리는 입시설명회
기다리는 줄은 긴 행렬을 이루고
열정은 한파를 녹인다.
자녀의 미래를 결정하기에
관심은 증폭될 수 밖에 없지만
표정에서 읽을 수 있는 절박함.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하는
두리뭉실한 강의는
돌아설 때 씁쓸함과
불안감만 고개를 쳐들게 한다.
근본적인 문제는
스스로 공부하는 힘의 부족.
충분한 이해의 부족과
지속적인 학업량의 결여.
조급한 마음과 시간부족은
학습력을 뿌리내지지 못하게하고.
타인에게 의존하여
스스로 터득하지 못하는 공부는
사고력을 여물지 못하게 한다.
절대실력을 확보하는 것만이
상위권 실력자의 보증수표.
아무리 잘 짠 입시전략도
부족한 실력을 메꿔줄 수는 없다.
LV4 업그레이드
(여,학부모,경기 군포시)
2013-12-01 오후 7:07:57
절대 공감입니다.아무리 잘 짜여진 전략이라도 실력을 이길 순 없다는 말이 와 닿습니다.
지금부터 학습전략을 잘 짜면 몇년후엔입시설명회 따라다니면서 고생하지 않아도 되겠죠
지금부터 학습전략을 잘 짜면 몇년후엔입시설명회 따라다니면서 고생하지 않아도 되겠죠
LV1 데라만차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2013-12-01 오후 8:43:13
공감하는 글입니다. 자기주도학습을 시키고는 싶지만 이곳저곳의 난무하는 정보들과 학부모들을 만나보니 사교육을 시키면 좀더 효율적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는 있지않을까 하는 맘도 생기구요. 아이가 크면 클수록 부모가 먼저 소신을 갖추기 보단 흔들리지 않을까 걱정도 됩니다.
LV2 은범이 (여,학부모,경기 이천시)
2013-12-02 오전 11:21:10
우리나라같이 입시 제도 수정이 많은 나라에서는 뚝심있게 묵묵히 자기역량을 기르는 게 답인데 참 어렵네요...그럼에도 파이팅^^
LV1 수현서연맘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2013-12-02 오후 6:14:39
완전 공감합니다. 여기저기 교육정보에 눈을 돌리다보면, 내 자식에 대하여 제대로 못 보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LV5 겨우리맘 (여,학부모,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3-12-12 오후 5:15:07
학습량의 결여가 딱 맞는 말이네요.. 영어학원 달랑 하나 다니는데 왜 시간이 이리 부족한지... ㅠ.ㅠ 그렇다고 쉴틈도 없이 공부하라 쪼아댈수도 없구요..공부시간확보가 정말 중요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