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중3 학생들이 내년에 배우게 될 고1 교과서도 아직 출판되지 않은 현실이라는 것이 참으로 답답합니다. 심지어 한국사 교과서 개정은 현 중2부터 적용하는 것으로 1년 미뤄진 상황이고요.

내년부터는 교육과정이 새로 바뀌다 보니 일선 학교들도 준비할 시간이 충분히 있어야 할 텐데 아직 교과서 조차 출간되지 않은 상황이다 보니 학교 선생님들도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알 수 없어서 답답해하시더라고요. 그렇다 보니 그냥 하던대로 가르치면 되지 않겠냐 라는 식의 이야기가 나오고 있네요.

고교 학점제는 지역간, 학교간 학력 및 입시실적 격차를 더욱 벌리는 도화선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대입을 위해 전공적합성에 맞게 수업을 들으려고 해도 해당 과목이 개설되지 않는 학교들이 적지 않을 테니까요.

그러게요~~중3학교도 결정해야하는데 참이래저래 심난합니다~ㅜ
일반고로 결정했다 고교과정 변경이니 어쩌니 떠들어대니 다시 특목을 생각하게 만드네요~쌤 말씀대로 학교역량에따라 천차만별차이가 생길듯해서 정말 고민됩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