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초 내에서 영어영재반이 운영되는게 현실이고그 시초는 영유부터 준비를 하는거겠죠ᆢ
그속에서 경쟁하고 있는게 사실인데 조기영어를 하지않게 하는건 답이 아닌듯 하네요

어이구야... 제 여동생도 영어유치원을 잠깐 다녔었는데 말을 못 알아들어서 집에 오면 많이 울고 그랬습니다. 너무 어린 애들한테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주는 건 아닌지...

사립초는 영어이머전수업을 하기때문에 영어유치원은 기본입니다 그사이에서도 영어 유치원 몇년차인지에 따라 수준이 다르기때문에 레벨별수업을하게 되고요
저학년때에는 영어성적으로 으로 좌지우지하던 경댕이 결국엔 수학으로 바뀌더군요
어릴땐 독서를 많이한 아이가 고학년이 도어서도 수학영어를 잘하는것 같습니다

영어유치원을 보내는것보다 꾸준한 관심으로 영어를 접해주는게 더 좋은것 같아요... 근처에 영어유치원 나온 친구와 울 딸아이 4학년인데 형편이 안되어 영유를 보내지 않았으나 지금 그 친구보다 영어를 더 잘하고 좋아하는것 같아요

영어로 인해.. 아이를 어떻게 교육시켜야 하는지 늘 고민입니다. 학년이 올라갈 수록 영어도 그렇지만 수학도 걱정되고... 아...어떤게 바른 학부모로서의 자세일까요?!

아~저도 영어를 어떻게 공부시켜야 하는지항상 고민이고 지금하는 것이 맞는것인지 생각하게 됩니다~^^

두 아이들 모두 잠수네 영어를 기본으로 하는 엄마표로 진행하다가 중학교부터 학원 보냈습니다. 이모가 사는 미국에 방학 때 캠프 다닌 것 이외는 해외연수 경험도 없습니다만 두 아이 모두 들인 돈과 노력과 스트레스에 비해 무난한 영어 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저나 남편은 길에서 외국인을 보면 피해가는(?) 영어 실력을 가졌지만 엄마표 가능했어요.
제가 아이들보면서 느낀 것은 영어 실력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모국어 실력이고 모국어 실력을 뛰어넘는 영어실력을 가진 아이들은 없다는 것입니다.
유아기때와 저학년 때는 모국어 실력과 다양한 독서, 경험을 통한 기반닦기를 하고 초등중학년때 영어를 2-3년간 몰입하고 그 이후에 자기 진로에 맞게 영어의 양과 질을 조정하는 것이 아이들을 덜 괴롭히고 부모도 경제적으로 덜 쪼들리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