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십이 년 전, 코엑스에서 열린 유학박람회 갔을때예요.
컨퍼런스 룸에서 설명회를 듣는데, 미국대학에서 학생 선발때 한국 학생서류는 믿기가 어렵다고 하더군요.
또한 입학해서 졸업 하는 숫자가 다른 나라에 비해 상당히 작아서... 도 좀 뒷받침 된다고 들었어요.

우리나라도 입학사정관제도 시행하더니 결국 또 믿지 못할 서류가 또 나오는 것 같아 안타깝고 아직도 이러나 싶네요.

자기소개서 하나로 합격이 좌우된다고 믿는 선입견부터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 교사추천서와 학교생활기록부와 함께 평가받는건데...제도의 보완점을 찾지 않고 문제점만 들추면 또 다른 대안, 새로운 입시형태의 창출만 될것 같아 안타깝습니다....무엇이든 상관없으니 전형의 내실화가 최우선일텐데요..

성실하게 공부하고 스스로 노력한 아이들, 그런 아이들이 제대로 평가 받아야 하는데 시커먼 조작자들 때문에 괜한 오해나 불이익을 보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