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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영어로 미국 학교에서 성공하기 까지
LV1 노스우드
학부모
2014-05-11 오전 12:38:09
| 조회 : 8628
아마도 지금 아이를 학원이 아닌 엄마가 집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면 잘하고 있으면서도 막연한 불안함도 늘 함께할꺼예요.
저는 딸아이를 영어학원에 한번도 보내본적이 없어요.철저한 엄마표 영어였는데 결론적으로 매우 성공적이라할 수 있어요.
3학년때 미국와서 학교 배정을 위해 치룬 시험에서 모두 최상등급을 받아서 ESL이 아닌 일반 class배정 받았구요. 한달 후 SCAT이라는 시험을 보아서 존스홉킨스 영재 summer school도 다닐 수 있게되었죠.
미국에서도 많은 한국 엄마들은 튜터에 학원에 아이들을 쉴틈 없게 만들어요. 전 여기서도 집에서 편히 영어동화책에 묻혀살게 두었어요.
단어도 늘고 당연히 인지 사고력도 늘지요. 꾸준히 글을 쓰게 하고 글쓴 것들을 잘모아두었어요. Epgy (스탠포드 온라인 강좌)도 평소 글쓴것을 이메일 담당자에게 제출하여 자기학년보다 3년 앞선 수업을 여름방학때 들을 수 있었습니다. 지금 학교생활도 전교회장으로서 너무 잘하고 있고요. 한국에서 주최하는 IWEC 글쓰기 국제부 대회에서도 대상을 받았네요.
한국에서도 미국에서도 학원수업을 듣게 하진 않았지만 꾸준히 글을 읽고 글을 쓰는 힘을 길러주었답니다. 지금 모든 엄마표 영어에 매진하시는분들에게 힘이되는 경험담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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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5 곰돌곰톨엄마 (여,학부모,서울 마포구)
2014-05-11 오전 7:41:21
아! 추억의 존스홉킨스 섬머스쿨!
우리애도 초4때 중국 유학하다가 방학때 잠깐 한국에 왔을때.
존스홉킨스 서머스쿨가려고 한국에서 SCAT 테스트 치룬 적 있어요. 아쉽게도 영어, 수학커트라인보다 1개씩 더 틀려 못 갔었지요. 지금은 웃으면서 하는 말이지만, 그때는 아쉬웠어요. 시험기관에서도 영어, 수학 똑같이 그런결과가 나와 매우 특이한 경우라고 하더군요.
부럽네요!
엄마나 아빠가 영어가 많이 되어있고 환경이 많이 조성되어 있다면 아이를 굳이 영어학원에 보낼 필요는 없겠지요.
제가 아이 키울 때 제일 부러웠던 것은 부모가 영어를 아이에게 제공할 수 있는 분위기, 아이를 가르칠 수 있는 것 포함 엄마나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외국갈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지는 집이었지요.
우리집 아이는 7세때부터 외국 가기를 많이 원했는데 저는 한국에서만 직장 다녀야 하는 신세였지요.
결국 아이가 초2 말때 엄마 아빠와 외국 떠나는 반 아이보고 병이나 초3에 캐나다를 홀로유학을 갔던 것이 가슴아팠습니다.
그런데 더 웃긴 것은
한국에 돌아 온 아이한테 혼자 갔다왔으니 서슴없이 불법유학이라며 불법 불법 (마치 불법체류자 말하는 어감)하며 아이를 내모는 교육정책과 일부 선생님의 분위기여서 아이가 황당해 했지요.
엄마, 아빠 따라 간 애들은 합법이라고 하고.
나홀로 유학은 나름 홀로 감당해야하니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말이예요.
학교 비운 것은 같은데 하나는 불법, 하나는 합법이라고 하는 것 좀 웃겼어요.
초등 나홀로 유학을 불법이라고 규정짓는 세계적으로 드문 특이한 나라라고 하더군요.
우리애도 초4때 중국 유학하다가 방학때 잠깐 한국에 왔을때.
존스홉킨스 서머스쿨가려고 한국에서 SCAT 테스트 치룬 적 있어요. 아쉽게도 영어, 수학커트라인보다 1개씩 더 틀려 못 갔었지요. 지금은 웃으면서 하는 말이지만, 그때는 아쉬웠어요. 시험기관에서도 영어, 수학 똑같이 그런결과가 나와 매우 특이한 경우라고 하더군요.
부럽네요!
엄마나 아빠가 영어가 많이 되어있고 환경이 많이 조성되어 있다면 아이를 굳이 영어학원에 보낼 필요는 없겠지요.
제가 아이 키울 때 제일 부러웠던 것은 부모가 영어를 아이에게 제공할 수 있는 분위기, 아이를 가르칠 수 있는 것 포함 엄마나 아빠가 아이를 데리고 외국갈 수 있는 여건이 주어지는 집이었지요.
우리집 아이는 7세때부터 외국 가기를 많이 원했는데 저는 한국에서만 직장 다녀야 하는 신세였지요.
결국 아이가 초2 말때 엄마 아빠와 외국 떠나는 반 아이보고 병이나 초3에 캐나다를 홀로유학을 갔던 것이 가슴아팠습니다.
그런데 더 웃긴 것은
한국에 돌아 온 아이한테 혼자 갔다왔으니 서슴없이 불법유학이라며 불법 불법 (마치 불법체류자 말하는 어감)하며 아이를 내모는 교육정책과 일부 선생님의 분위기여서 아이가 황당해 했지요.
엄마, 아빠 따라 간 애들은 합법이라고 하고.
나홀로 유학은 나름 홀로 감당해야하니 어려움이 많았을텐데 말이예요.
학교 비운 것은 같은데 하나는 불법, 하나는 합법이라고 하는 것 좀 웃겼어요.
초등 나홀로 유학을 불법이라고 규정짓는 세계적으로 드문 특이한 나라라고 하더군요.
LV1 노스우드
(여,학부모,서울 광진구)
2014-05-11 오전 8:14:09
같은 엄마로서 마음 아프셨겠다는 생각이드네요. 초3에 나홀로 유학... 심리적으로 힘든점 많았을거예요. 그걸 해낸 따님이니까 앞으로 뭐든 잘견뎌낼 것 같네요. 화이팅
LV25 곰돌곰톨엄마 (여,학부모,서울 마포구)
2014-05-11 오전 10:33:35
네, 고맙습니다.
어릴때, 헬렌켈러 영향으로 미국 엄청 가고싶어하던 남자아이입니다.
부모가 여력이 안되어서 도움을 줄 수 없지만.
그러나 본인의 힘으로 갈 날과 좋은 결과 올 날이 반드시 오리라고 믿습니다.
어릴때, 헬렌켈러 영향으로 미국 엄청 가고싶어하던 남자아이입니다.
부모가 여력이 안되어서 도움을 줄 수 없지만.
그러나 본인의 힘으로 갈 날과 좋은 결과 올 날이 반드시 오리라고 믿습니다.
LV4 든든이맘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2014-05-11 오전 10:29:55
저도 두아이들 데리고 내년쯤 (그때면 초2,3) 미국으로 갈까 고민중인데 어떻게 준비해야할지 정보도노하우도 없네요.좀더 자세히 경험과 정보를 나눠주실 있으실지요...
LV1 노스우드
(여,학부모,서울 광진구)
2014-05-11 오전 10:45:16
네 초2, 초대 오신다면 큰걱정 없이 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이들 너무 쉽게 잘적응해요. 다만 어느정도 미국에 머무르실 지에 따라 무얼 얼마나 얻어갈 지 전략이 달라질 순있어요.
당장은 오실 지역을 정하시고, 그지역내 초등학교 순위를 검색 후, 인종 비율을 살펴 한국인 적은 학교이면서 적당한 순위 인 학교를 정하세요. 학교 홈피에 들어가 수학 용어를 프린트해 미국 오기 한두달 전 아이들에게 공부시키면 와서 편하구요.
영어동화책을 잘 선정해서 꾸준히 읽히시길 권해요. 오시는 지역이 정해지면 구체적으로 도와드릴께요.
당장은 오실 지역을 정하시고, 그지역내 초등학교 순위를 검색 후, 인종 비율을 살펴 한국인 적은 학교이면서 적당한 순위 인 학교를 정하세요. 학교 홈피에 들어가 수학 용어를 프린트해 미국 오기 한두달 전 아이들에게 공부시키면 와서 편하구요.
영어동화책을 잘 선정해서 꾸준히 읽히시길 권해요. 오시는 지역이 정해지면 구체적으로 도와드릴께요.
LV1 노스우드
(여,학부모,서울 광진구)
2014-05-11 오전 10:57:46
Www.schooldigger.com에 들어가시면 각주별 학교 성적과 인종 비율을 쉽게 비교해보실 수 있어요.
LV4 든든이맘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2014-05-11 오전 11:22:36
네.빠른 답변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아이들이 시민권자라 그곳에서 계속 있게될지 엄마,아빠는 한국에서 일이 있는관계로 영주권을 포기한 상태인데 아이들이 그곳에서 시민권자로 공부할수 있는지 궁금하네요.물론 제가 같이 머무르며 6개월에한번씩 한국에 나왔다 다시 입국할 생각입니다.가는 지역과 학교는 정해놓았는데 LA입니다.
LV1 노스우드
(여,학부모,서울 광진구)
2014-05-11 오전 11:34:03
제가 알기론 LA정말성적 좋은 학교엔 한국인들이 많이 몰려요. 영어를 특별히 사용하지않고도 생활이 가능하기도 하죠.
어머니가 관광비자로 들어오셨다 나갔셨다 할 경우 오래 반복하시긴 힘드시고 유학생비자로 머무르시는게 편하긴 할텐데요. 주변에 아이들 시민권자 엄마 관광비자로 공립학교에서 교육 받으시는사례는 당연히 있어요.
아이들의 먼 미래까지 생각한다면 좀더 나은 교육구를 선택하시는 것도 좋을 듯해요.
LV4 든든이맘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2014-05-11 오후 12:43:41
아빠랑 오래 떨어져있기가 그래서 초등 5학년쯤 다시 들어와서 국제중에 보낼까 합니다.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LV4 날아라내딸 (여,학부모,서울 성동구)
2014-05-11 오후 12:43:45
자세한 경험담 도움많이 돼네요..
우린 사교육의 힘으로 영어 공부 한후 존스 홉킨스 summer 2년전에 다녀 왔어요.
엄마가 봐줄 능력은 안돼지만, 꾸준한 관리를 아이와 함께 했어요.
현재는 대원국제중 1학년 이랍니다.
시간이 안되고 학교 수업 충실히 하기위해 영어는 학교 수업만 하는데도,
상위권입니다.
어떤 방법이든 엄마의 끈기있는 보살핌과 아이의 성실함만 있다면, 다 좋을것 같아요..
우린 사교육의 힘으로 영어 공부 한후 존스 홉킨스 summer 2년전에 다녀 왔어요.
엄마가 봐줄 능력은 안돼지만, 꾸준한 관리를 아이와 함께 했어요.
현재는 대원국제중 1학년 이랍니다.
시간이 안되고 학교 수업 충실히 하기위해 영어는 학교 수업만 하는데도,
상위권입니다.
어떤 방법이든 엄마의 끈기있는 보살핌과 아이의 성실함만 있다면, 다 좋을것 같아요..
LV2 노스우드
(여,학부모,서울 광진구)
2014-05-14 오전 6:59:43
구체적으로는 짧은 단기 목표로 성취감을 자주 느낄 수 있도록 해주시면 스스로 즐기는 길이 열리는 것 같아요.
LV1 whitea (여,학부모,서울 서초구)
2014-11-10 오전 7:17:59
대단하시네요. 엄마께서 혹시 영어 능통자이시거나 해외유학파이신가요? 어떻게 공부시키셨는지 그 방법이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