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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은 안 그래도 추석이 있어서 이래 저래 돈 나갈 곳이 많은데 추석 전날 태어날 손탄스키와 그 4일 후 태어난 떼쟁스키의 생일로 가정 경제가 휘청이네요.ㅠㅠ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하는 생일 파티 준비는 생략할 수 없기 때문에 고민이 되요.

손탄스키, 떼쟁스키가 다니는 원에서는 대단한 파티는 아니고 조촐하게 하는 형식이라 친구들과 먹을 케이크와 음료수만 준비해서 보내면 되는데 그 케이크 가격이 정말 너무 어마 어마 하더라고요.

추석 때문에 이번주에 미리 땡겨서 케이크를 보내달라고 하셔서 근처 제과점에 예약을 하러 갔더니 아이들이 나눠 먹을만한 크기의 캐릭터 캐이크는 무려 4~5만원 인 거에요.

한 반이 14명이라 작은 사이즈는 보내기가 좀 그래서 4만원 정도는 해야하는데 거기다 음료수까지 하면 아이 하나당 최소 5만원은 들겠더라고요.

떼쟁스키, 손탄스키 생일이 비슷해서 좋다고 생각했는데 생일이 비슷하니 생일 준비도 같이해야 해서 돈도 2배로 들어가네요.ㅠㅠ

차라리 생일파티 안한다고 하고 안 보낼 수도 없고 참 난감해요.

그냥 제일 기본으로 커다란 케이크로 하려는데 가격이 정말 너무 비싸네요.

할인되는 카드로 할인 받아도 15%밖에 안되고 케이크 싸게 살 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ㅠㅠ

케이크 가격 정말 말도 안되는 거 같아요.

케이크 가격 알아보러 빵집 갔다가 가격 보고 허걱해서 그냥 나와서 놀란 가슴 진정시키고 있어요.

그냥 생일 안해도 되니까 집에 데리고 있는다고 할까 고민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