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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6살 떼쟁스키가 밥만 먹으면 배가 아프다며 침대에 누워요.

아침에도 저녁에도 밥만 먹으면 배가 아프다며 침대로 가네요.

다행히도 조금 누워 있으면 괜찮아진다고 일어나서 잘 놀아요.

금방 배 아픈게 사라지는 것인지 아니면 아픔을 금방 잊고 또 노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계속 드러누워 있는 건 아니지만 밥 먹고 살짝 힘 없이 침대로 자주 가요.

유치원에서 점심 먹고는 어떤가 싶은데 선생님도 떼쟁스키도 별 말이 없는걸 보면 유치원에선 괜찮은 거 같고요.

과식을 하는 것도 아니고 요즘 특별히 더 먹이거나 덜 먹이는 것도 없이 평소 그대로인데 자주 그러네요.

오늘 아침에는 자고 일어났더니 코피를 흘려서 깜짝 놀라게 만들더니 방금전 저녁을 먹고 배가 아프다며 침대로 가는데 걱정이 되요.

월요일 새벽에 바로 병원에 가봐야 하나 고민이 되기도 하고요.

병원 데려 간다고 할까봐 그동안 아픔을 참은 것인지 아니면 요맘때 아이들이 흔히 겪는 배 앓이 인지 걱정이에요.

아직 떼쟁스키 표현력에 한계가 있어서 배가 어떻게 아픈지 언제 아픈지를 제대로 설명해 주지 않아 답답한 마음이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