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캉쌤이 올린 지문사전등록에 관한 기사를 보고 당장 지문사전등록을 해야겠다 싶어서 파출소에 다녀왔어요.

경찰서,파출소,지구대에서 할 수 있어서 기왕이면 경찰서에 데리고 가서 경찰서 구경도 시키고 올까 싶었는데 집 근처 파출소에서도 가능하다는 말에 그냥 집 근처로 다녀왔어요.^^;; (귀차니즘)

여지껏 살면서 경찰서, 파출소 출입할 일이 없었던지라 파출소 안은 저도 이번에 처음 가봤어요.

내심 파출소가 어떨까 싶은 궁금증이 생기면서도 처음 가보는 파출소라 살짝 겁이 나기도 하더라고요.

죄 지은 것도 없지만 파출소에 들어가려니 그냥 좀 무섭기도 하고 이상한 느낌이 들었어요.

파출소에 들어가서 경찰 아저씨를 가까이에서 이야기 하려니 저는 긴장했는데 스키형제는 파출소에 들어가서도 놀이터마냥 신이 났더라고요.

결론적으로 엄마인 저만 긴장하고 겁 먹고 애들은 그냥 파출소 놀이터 정도로 생각하네요.

사진 찍고 지문 인식하는거 정말 간단하고 시간도 짧은 간단한 작업이었어요.

이렇게 간단한 작업으로 만일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니 참 좋았어요.

잘못된 행동을 하면 경찰 아저씨가 잡아가신다는 말이 안 통할 정도로 경찰 아저씨가 너무 친근하게 대해 주신 것만 빼고는 다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