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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내내 집 안에서만 노느라 답답해진 캉쌤 주니어들의 콧속에 봄바람 좀 넣어주려고 주말에 국립과천과학관에 다녀왔습니다.

 

아직 아이들이 어리다 보니(6살, 4살) 애들 데리고 돌아다녀 본 곳이 많지 않기에 어디에 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인터넷 검색을 통해 국립과천과학관을 알게됐는데 아주 대박이네요. 실내에도 볼거리가 많을 뿐 아니라 실외에도 공룡에 로켓트에 넓은 잔디밭까지 아주 멋지더군요!!

 

캉쌤 주니어들도 모처럼 야외에 나오니까 기분이 좋은지 봄맞이 나온 동네 강아지들처럼 미친듯이 뛰어다니고요. 아직은 바깥 날씨가 쌀쌀해서 외부에서는 1시간 정도만 놀고, 과학관 내로 들어가서 놀았는데 날씨가 조금만 더 따뜻해지면 도시락 싸가지고 와서 야외에서만 놀아도 좋을 것 같아요. 야외 전시관이나 곤충생태관은 입장료도 안 받거든요. 주차비만 받는데 주차비도 시간제한 없이 하루에 4천원만 받으니까 도시락 싸가지고 오전에 와서 차 세워놓고 놀면 하루 종일 놀아도 비용부담이 없겠네요. 국립과천과학관 짱!! ^_^b

 

유료입장(어른 4천원, 어린이 및 청소년 2천원)인 과학관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다양해서 하루 종일 봐도 지겹지 않고요. 특히, 초등학생 이상 부터는 각종 체험을 해볼 수 있는데 체험을 위해 티켓을 받는 줄이 엄청나게 길더라고요. 캉쌤 주니어들이 나중에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되면 캉쌤도 열심히 줄을 서서 애들한테 다양한 체험을 시켜줘야겠습니다.

 

암튼 국립과천과학관 정말 짱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꼭 가보세요!! ^^

 

 

< 캉쌤의 깨알같은 국립과천과학관 이용팁!! >

 

1. 주차비는 시간제한 없이 1일 4천원

2. 곤충생태관은 무료관람 가능

   - 장수풍뎅이 체험, 나비 체험 등도 무료

3. 다둥이카드가 있으면 입장료 할인

   - 성인 입장료 : 4천원 -> 3천원

   - 주차비는 할인 안 됨

4. 체험은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예약 가능

   - 초등학생 이상 가능

   - 현장 예약은 대기자가 엄청나게 많음.

5.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장소가 넓음.

6. 마감시간까지 놀고 나오면 주차장 같은 도로상황을 만나게 됨.

   - 마감시한 : 오후 5시 30분

   - 국립과천과학관과 붙어있는 서울대공원, 서울랜드, 과천경마장에서 차들이 우르르 쏟아져 나와서 도로가 주차장이 되어버립니다. 토요일에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사당역까지 오는데만도 차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더군요. T_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