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초 학부모 모임

맞벌이를 하다보니 사립을 생각하게되었고 외동딸아이라 조금더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학교생활을 하기 바란 워킹맘입니다.

자세히 알아보기보다는 설마될까하는생각에... 워낙 추첨으로되고 완전 운이라고들하셔서.. 근데 막상되고 나니 되었을 땐 기쁨이었으나.. 그이후로는 걱정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있습니다.

포기를 할까 싶다가도 아쉬운마음에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하는...

제가 제일걱정되는것은 사교육입니다. 엄마가 중심을 잡으면 괜찮다는데. 과연 그 중심을 제가 잘 잡고있으면 아이도 괜찮을지.. 매달 100만원가까운 금액을 들이면서 애를 더욱 힘들게 하는게 아닐지하는걱정..

반도 2반뿐이라 나중엔 집에 숟가락 갯수까지 알게된다고 하던데..

너무 보내고는 싶으나 일반직장인이 매달200씩 들이는 비용이 부담은 되고..

아이를 보면 마음 한 쪽은 쓸쓸해지고,,, 참 복잡한 마음으로 며칠을 보내고있습니다.

주변에 사립을 보내는 회사분들 보면 한달에 200씩든다 300씩든다...그 정도인지는 전혀 생각못한지라..

지레 제가 겁을 먹고 포기했다가 아이에게 좋은기회를 못주는 부모가될까봐.. 걱정만 많은 부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