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초 학부모 모임

예비 동북초맘입니다. 두 학교 입시설명회를 다녀오고,  4학교를 (놀토)에 둘러보고, 3학교 원서를

받아 2군데 지원하고  최종 동북초에 합격했습니다. 사실 소신지원하고싶었는데 -자식이뭔지-좀  민망합니다.

입시설명회는 가능한한 두세 학교다녀보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중계동 사는데  여기엄마들은 좋은공립(불암 ,을지)에다 사교육환경이 좋아서, 그래서 화랑같은 학교 넣었다 붙으면 보내고 떨어지면 공립보내고...하는 경우 봤습니다.

제가 사립을 보낸이유중 하나는 우리 아이가 좀 튀어요.  좋게보면 상상력풍부지만, 엉뚱 사차원이에요.

사립학교 1학년 교실 활동을 둘러보면 정말 너무 똑똑한 아이와 그렇지 않은 아이가 있더라구요.

학교와 아이들모두 편견없이 끌고나간다는 거죠.(사립초 촌지 문제사실 부모들의 걱정내지 자격지심이지 아이들 문제는 아닌 것 같아요.  학교를 쫓아 다니고 촌지를 하건 선생님들 아이들 격차 없이 대한다는얘기를 많이 들었어요). 문제를 안고 있는 사람은 부모니까 하든가 안하든가 선택하면 되는거죠.

사립보내기로 하면서  신랑한테  사교육 안시킬거라고 했습니다.우리아이 지금도 유치원 끝나고 오면 잘때까지  놉니다.

아주많이 대책없어 보이죠?  사실 이렇게 아무것도 않하고 노는 애들이 주변에 없더군요.

동북초 교장선생님이 확신을 갖고 말씀 하시더라구요.  " 영어걱정은 놓으시라고!".

반편성도 영어로 하는 것 같던데 , 11월27일 영어 TEST 1 차 ( 3차까지 있더군요) 어쩌겠어요~~

낮은 반에 가서 열심히 시키면 되지요.  

이참에 학교근처로 이사도 할랍니다..   아침에  ㅎ초스쿨버스 다니는걸 보게 되는데  애들이 차안에서 많이자요 . 스쿨버스 길게타는애들 정말 힘들어보여요ㅠㅠ.

   추첨이 별건 아니더라구요 근데 첫애 초등학교 보내기가 이렇게 긴장되고 떨리는지 몰랐습니다.

   추첨하는 꿈도 며칠 꾸고... 암튼 우리아이 행복했으면 합니다.  새친구도 사귀고 , 공부의 재미도

   알고,  호기심 만땅 채우는 학교 생활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