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전 되었다가도 금방 쌩쌩해지는 놀라운 회복력! 부럽습니다.
아기들은 엄마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맛있는 음식만 있으면 되지만.
열공서포터님이 걱정이네요.
전에 친정엄마가 제 위에 오빠들 키울때 얘기를 하신 적이 있는데.
잘 비실거리는 아이가 걱정되어 한의원에 갔는데, 아이는 아랑곳 하지 않고 "지금 나가시다가 고깃국 한그릇 사서 드시고 가라!"는 말 듣고 사먹은 적이 있다고 들었어요,
열공서포터님 건강을 우선 챙기시기를!
열공서포터(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2015-07-25 오전 12:13:20
어흑~~이렇게 따뜻한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
제가 큰 딸이라 위로 언니가 없어 늘 언니 있는 친구들이 부러웠었는데 언니 생긴 것 처럼 든든한 마음이에요.
말씀만 들어도 고깃국 10대접 먹은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스키형제들이 아직 어려서 회복을 잘 하는 건지 그냥 놀려는 의지가 강해서 몸이 아픈 것을 이겨내고 노는 건지 모르겠어요.
몇일 약 먹이고 이제 좀 괜찮아졌나 싶어 병원에 확인하러 데리고 갔더니 6살 떼쟁스키가 열에 펄펄 끓고 있었더라고요.ㅠㅠ
멀쩡하게 뛰어 놀아서 당연히 괜찮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두 놈 다 감기가 아직 진행중이었어요.
병원 안 갔으면 큰일날 뻔 했어요.
집안 남자들이 죄다 비실 비실 부실하니 걱정이에요.
저의 체력과 지방을 나눠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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