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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재미있게 진행할 연령에 골든벨 한다니
많이 우려되시지요 우리네 교육을 보면 정말 답답한 마음이 많이 들어요
그러면 어때요 그냥 아이와 재미나게 즐기세요
아이가 골든벨하며 재미 듬뿍 느낄수 있으면 되니까 선생님들 의도대로 책읽기 흥미 가질수 있는 시간을 아이와 맘껏 즐기시고 속상해마세요 앞으로 그럴 일이 많을거예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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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해요. 우리 동네에선 저만 유별난가봐요. 다들 골든벨 준비 열심히 시킨다더라구요. 스홀 가족들이 위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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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해요~
안그래도 책 좋아하는 우리 아이 흥미 떨어질까봐 상 얘기 안하고 책 읽어 줬어요. 아직은 순수하게 책읽기 즐기는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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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9 cca7
(여,학부모,울산 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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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서 중고등학생처럼 치열하게(?) 시키진 않을것 같은데요.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오히려 독서에 더 흥미를 느낄 계기가 될수도 있지요. 어렸을때 인상깊었던 기억은 아주 길게 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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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아이 유치원에서 골든벨 하더라고요.
그런데 골든벨은 골든벨인데 그냥 아이들 책읽기를 위한 놀이 이벤트여서 아이들이 좋아했어요.
저도 처음에는 골든벨이라는 말에 어떻게 준비시켜야 하나 긴장도 되고 걱정도 많이 되었는데 아이가 책을 많이 읽고 친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거 같아요.
다른 유치원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희 아이 유치원에서는 그냥 아이들에게 O,X 팻말 나눠주고 간단하게 진행하는 방식이어서 놀이와 게임을 접목한 이벤트라 아이들이 책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게 도와주면서 진행하시더라고요.
덕분에 유치원에서 선택해 주신 책들 도서관에서 빌려다가 열심히 읽혀줬어요.
동생이 있다보니 아이 수준에 맞는 책 보다도 동생 위주의 책을 많이 읽어줬었는데 유치원에서 그 나이 수준에 맞는 책들을 골든벨 리스트로 보내주시니 도움이 되더라고요.
골든벨 앞두고는 몇일동안 평소보다 열심히 읽어 주었어요.
그 이후에는 또 살짝 뜸해지기는 했지만요.^^;;;;;
이 글 보니까 책을 좀 더 열심히 읽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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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군요. 여긴 정답을 보드판에나 글자로 적거나 숫자로 표시한대요.
제가 우려하는건 우열을 가린다는 거에요.
항상 등수를 매기고 1,2,3등은 상을 받거든요. 다른건 참겠는데 독서는 좀 안그랬으면 싶은 거에요. 똑똑하고 글자 완벽하게 아는 아이들 위주로 행사가 진행될듯 하여 씁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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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유치원 아이들 수준이 높은가 보네요.
보드판에 직접 글자를 적을 정도면요.
7세만 대상으로 하는 이벤트 인가 봐요.
등수를 매기고 1,2,3등만 상을 주면 못 받은 아이들은 섭섭해 하긴 할 것 같네요.
그냥 다 같이 즐기는 이벤트를 하면 좋을텐데 유치원에서 잘 진행해 주시리라 기대하겠지만 조금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네요.
저희는 그냥 독후 활동 확장 개념이라 큰 반감 없이 즐겁게 진행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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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아이는 여섯 살때 유치원에서 독서통장이라는 걸 만들어서 읽은 책 제목을 써 가면 스티커를 모아 나중에 독서왕을 선발하고 상품을 줬답니다.
아이는 그 덕분에 한글 읽기와 쓰기를 완벽히 혼자 습득했고, 책 읽기에 흥미도 갖게 되었죠. 얼마나 감사하던지...
일곱살이 된 지금 독서통장 또 시작해습니다. 여전히 책 열심히 읽지만 책을 고르는 기준이 제목 짧은 책이 되어버렸습니다. 제목쓰기가 귀찮은거죠.ㅠㅠ
뭐든 동전의 양면처럼 일장일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 아이에겐 득이지만 또 어떤 아이에겐 해가 될 수도 있는 것이고, 앞으로 접하게 될 모든 교육에 있어서도 그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내 아이를 잘 파악하고 아이와 부모의 교육관에 맞는 정도로 받아들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부모의 욕심이 아이를 망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수상에 욕심내지 않고 독서 자체를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리라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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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역시 스홀 가족들이 답이라니깐요~
기분 좋게 하루를 보내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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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7 꿀돌이엄마
(여,학부모,경기 수원시 영통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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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커를 키재는 것처럼 만들어서 스티커를 아래부터 위로 쭉 붙이는 겁니다.
가족들끼리 해보면 재미있을꺼예요
책을 읽고 문제를 낸다는 것은 조금 위험해 보여요
어떤 생각에 갇힐수가 있지요.
유아기에 책을 읽고 상상하는건 아이들의 몫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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