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13이쁜아지매 (여,학부모,서울 은평구)   
2015-06-06 오후 10:37:50
   예 새세상이 보인다는 말. 내리사랑이라는 말. 정말 폭풍공감이죠..^^ 이쁜건 그런데 막상 학교 시작하다보면 또 둘째는 모든지 둘째가 되더라구여. 첫째를 스캐줄대로 챙기다보니
 
최고지존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5-06-06 오후 10:54:44
학교 생활 시작하다 보면 또 그렇게 변할까나요?
아직 저희는 둘다 어려서 스케줄 하나 없이 그냥 놀리기만 하다보니...^^;;
앞으로 두 아이에게 공평하게 사랑을 줄 수 있도록 신경 써야 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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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지존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5-06-07 오전 9:33:15
정말 공감이 많이 되는 말씀이세요.
저희 첫째와 둘째가 딱 24개월 차이가 나거든요.
둘째가 태어날 때 첫째도 많이 어렸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제가 둘째 출산후 힘들다는 이유로 첫째에게 너무 신경도 못 써주고 많은 것을 원했던 거 같아 너무 너무 미안한 마음이에요.
첫째때는 기저귀를 뗄 때 칭찬이나 물개 박수 보다는 이렇게 하라는 지시나 야단을 더 많이 쳤었거든요.
저로서는 출산 직 후 갓난쟁이 둘째를 돌보느라 힘들다는 핑계로 첫째의 중요한 과업을 너무 대충 넘겨준 거 같아서 미안해요.
지금 둘째가 미운 4살이 되어 반항이 시작되었거든요.
모든지 다 싫다고 하고 떼 쓰는 반항을 하고 있는데 둘째라서 그런지 그마저도 귀엽고 예쁘게 보여서 대화로 대응하게되더라고요.
그런데 첫째가 미운 4살에 접어들었을 때는 육아에 지친 나머지 무조건 이해보다는 화를 내고 야단부터 쳤었어요.
지금 둘째가 미운 4살은 겪고 있다보니 첫째가 미운 4살이었을때 부드럽게 넘어가주지 못했던 것이 참 많이 미안해요.
4살이면 아직 너무 어리고 보살펴줘야 할 나이에 형아라고 많은 것은 희생한 거 같아요.
앞으로는 좀 더 많이 사랑해 주리라 다짐해 봅니다!!
좋은 말씀 너무 감사드려요.
LV1안산고잔 (남,학부모,경기 안산시 단원구)   
2015-06-07 오후 1:07:00
   무슨말인지 잘..ㅋㅋ 손탄스키? 떼쟁스키?
LV3정당근 (여,학부모,경기 고양시 덕양구)   
2015-06-07 오후 5:14:39
   저도 지금 생각해보면 첫째 4살때 둘째 낳아서 힘들고 지칠때 첫째한테 잘해주지 못한게 미안하고 후회스럽네요 ㅠㅠ
부모 노릇도 처음이라서 경험이 없어서인 것 같
아요...
대부분 첫째 둘째를 키우는 마음가짐이 다르더라구요 ㅋㅋㅋ 그러니까 위안이 되시길 바람니다^^
 
최고지존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5-06-07 오후 7:24:36
대부분 첫째와 둘째를 키우는 마음가짐이 다르다는 말씀에 조금은 위안이 되네요.^^
저희는 첫째와 둘째가 24개월 차이밖에 안 나다보니 둘째 태어날 때 첫째가 아직 어렸는데 너무 형으로서의 행동을 바란 거 같아요.
지금도 아직 어린 아이인데 둘이 싸우면 꼭 "형이 그러면 안되지!!" 이런 말이 먼저 나와요.ㅠㅠ
LV19올라라 (여,학부모,경기 수원시 장안구)   
2015-06-07 오후 5:18:01
   첫째와 둘째의 차이죠^^
기저기 빨리 떤다고 누가 상주나요?
차근히 하셔요
스키형제들과 놀이 많이 해 주시고 사랑도 많이많이 잘못했을때는 야단도 따끔하게도 해 주세요~
 
최고지존열공서포터 (여,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5-06-07 오후 7:25:30
네~맞아요.
기저귀 빨리 뗀다고 상 주는 것도 아닌데 벌써부터 아이들 기저귀 떼는 시기에 민감해 지게되요.
말씀해 주신 것 처럼 앞으로는 사랑을 많이 많이 주는 엄마가 되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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