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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담긴 대화... 흐뭇하네요. 지금 5세인 둘째도 자기 수준에서 말하는데 넘 이쁘고 순수해서 감동이거든요. 이 시기에 흘려버리지 않고 기록해두신 자작나무뜰님 멋지세요. 저도 적어둘까봐요. 추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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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 자작나무뜰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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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릴 시간들을 잡아놓기.. 기록이란 그런 일이것 같아요.
저는 이런 기록이나 사진이 취미인데
둘다 같은 맥락의 의미인듯...
좀 커버린 녀석이 한번씩 넘 서운하게 한날..
꺼내서 읽어보면 마음이 말랑말랑해져요..
아플때 먹는 약이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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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9 구름위를날다
(여,학부모,부산 동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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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적으로 아이를 잘 기르시네요. 저는 되는 대로 키운 것 같아 반성을 합니다. 그래도 둘 다 적어도 연민을 잘 느껴서 다행이라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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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자작나무뜰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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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민을 아는 아이들만큼 아름다운 아이는 없는것 같아요..
자연스러운 맘의 작용이 가장 큰 무엇이 아닐까 싶어요..
저보다 더 잘 기르시고 계신다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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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신선하고 창의적인 귀여운 표현들을 더 오래도록 지속할 수 있게 도와줘야하는데 핑계일지도 모르는..주변환경과 욕심들 때문에 메말라가는 몰랑말랑한 사고가 굳어져가는게 안타까울 따름이네요 여유롭게 느리게 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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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자작나무뜰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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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란 땅의 교육이 여유롭게 느기게 살기.... 힘들게 하죠..
나라도 그리 살아보자 하는데도
주위를 돌아본 날은 나만 낙오되나.. 하는 두려움이 쿵!!!
그래도 조금 느리게 가보려고 발악하고 있습니다.. 작심삼일 반복하면서요..
쭉, 마르지 않고 말랑말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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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감성이 넘치네요 ^^ 너무 훌륭히 키우셔서 배우고 싶고 부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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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6자작나무뜰
(여,학부모,서울 노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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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열마다 조금씩 또 다른것 같더라구요..
큰애는 좀 어리숙하고 여리고,
작은 아이는 또 다부지고 약간 악바리예요..
키우는 방법도 영향력이 있겠지만,
타고나는 성품이나 서열에서 경험적으로 배우는 것도 큰것 같아요..
기록들이야 모두 훈훈함일색이지만,
더 많은 시간에는
인상쓰고, 재촉하고,
가끔 윽박지르고..
구두로 여러번 한 약속을 지키지않았을땐
매도 드는
무서운 에미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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