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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 hane맘
(여,학부모,서울 광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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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시는군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저는 추첨에서 떨어졌어요.
맞벌이라는 이유만으로 사립이 좋다는 얘기에 관심을 갖았지만, 평균 소요 비용이 월 70에서 90이지 평균 월 100만원은 그대로 학교에 갖다 줘야 할 거라는군요.
고학년이면 일주일 영어숙박체험이다 하면서 70만원, 3주짜리 해외 연수에 6-700만원
이런 것은 기본이구요.
전 사교육 안시키겠다는 생각을 갖고 지원했습니다.공립 보내면 1학년부터 방과후를 해도 1주일에 2-3시간 영어할텐데, 추가로 학원을 보내도 주 2-3시간이면 총 6시간인데, 사립은 방과후 합해 주 9시간이잖아요.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얼마나 더 시키시려구요? 솔직히 초등교육 영어 빼고 그리 어렵지 않으니, 수학정도는 부모님이 주말에 관심갖아 주시면 될 듯.
저도 세종초 입학설명회 갔는데, 버스 노선이 강동/강남 위주라서 사교육 시키지 않겠다는 제 가치관이 강남 엄마들에 휘둘릴까봐 세종 포기했습니다. 대신 그나마 치마바람이 덜 하겠다는 은석초로 지원했는데, 떨어졌지요.
힘 내세요. 레벨에 따라 반이 나눠지니까 아이에게 배우는 즐거움을 주겠다는 목표를 갖고 가시면 다른 건 어느정도 해소되지 않을까요?
어느 분이 그러시더라구요. '사립 초등학교 나와서 국제중 가는 친구 몇 안되잖아요?
그 아이들이 그렇게 영어를 다 잘하면 왜 거기 못 가겠냐구요'. 해당 학급에서 의기소침해지지만 않고, 정규 과정에 충실히 따른다면 아이에게 많은 스트레스 없이 좋은 경험을 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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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믿음의힘
(여,학부모,서울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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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겠죠 저는 오히려 자유롭게 생활할수있지않을까하는생각에 사립을 보낼생각을했는데 오히려 공부를 더많이하게된다는애기에 지례겁이 나더라구요. 조언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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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하나모
(여,학부모,서울 마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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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둘을 사립초에 보냈어요. 둘째가 육학년이고요.
실제로 보내본 사람의 입장에선 너무 걱정안하셔도될거같아요.
물론 많이 시키려면 끝이없겠지만 그걸 아이들이 다 소화해내는것도
아니고요. 사립초는 기본적으로 세네시는 되야 끝나는데 더이상의 사교육은
무의미하다고봅니다. 학교과정만 충실히 하기에도 힘든데요_ 집에와서
충실히 예습 복습하며 여가시간을 활용하는것이 요새 말하는 자기주도적 학습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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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믿음의힘
(여,학부모,서울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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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저도 방과후끝나고나서는 다른사교육을 안시킬생각으로 지원했다가 주변에서 그게전혀 안된다고하시길래요. 걱정이 한움큼되더라구요 제가 중심을 정말 잡으면 문제가없을거 같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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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상우맘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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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엄마의 소신 문제 아닐까요? 물론 학교 분위기에 따라 그 소신을 지키기가 얼마나 수월할지는 좀 다르겠지만요.. 제 주변 보면 사립 보내면서 영, 수는 물론 스케이트, 수영, 악기, 성악까지 개인 레슨 붙이시는 분도 봤지만 그냥 학교 보내면서 저학년엔 아이가 희망하는 예체능(악기, 운동, 미술 등)중 하나 정도만 시키다가 고학년엔 영어학원 하나 보내는 정도로 하시는 분들도 봤습니다. 제 주변에선 후자가 더 많은 듯 하구요.. 학교마다 동네마다 조금씩은 분위기가 다르겠지만, 공립에서도 시키는 사람은 사교육만으로도 한달에 150을 훨씬 넘기기도 하던데요.. 공립은 아무래도 하교시간이 빠르다 보니 시간때우기 차원의 사교육까지 들어가다보니 좀 더 사교육이 많은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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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믿음의힘
(여,학부모,서울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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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저도 학원을 안보낼생각으로 사립을지원하게된케이슨데 주변에서 안시키는분들이없다고 말씀들을하시니 제가 지레겁을먹게되네요.
안그런분들이 더많다고하시니 제가 안심이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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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믿음의힘
(여,학부모,서울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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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군요 저도 학원을 안보낼생각으로 사립을 지원했는데 안보낼수가없다고 주변에서 하도 말씀들을 하셔서요 그거보니 지례 겁이나서.. 한숨만 쉬고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많은도움이될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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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니가최고야
(여,학부모,서울 광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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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립초를 보내면서 원글님 같은 맘으로 보내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한것 같아요. 영어 수업도 레벨이 나눠져 수업하는데 부모맘이 그까짓 레벨하면서도 높은 반에서 수업했으면 싶고 악기도 잘하는 반에서 수업했으면 싶고.. 그런 맘이 있지요. 그런것에 쿨해질 수 있으시면 방과후 사교육 필요 없습니다. 그건 모든 학교를 보내도 마찬가지구요. 그렇지만 세종초는 기독교 학교로 경쟁보다는 인성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키우고자 하는 학교예요. 선생님들도 거의 기독교인으로 좋으시구요. 초등생활이라도 좀 여유있게 키우고자 하신다면 괜찮을실 것 같구요 하지만 2반밖에 없는것이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도 있어요. 또한 모든 집안의 숟가락이 몇개인지 알 수는 없지만 학교 활동을 많이 하는 학부모들끼리는 가족처럼 어울리는 것도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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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믿음의힘
(여,학부모,서울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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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을 바탕으로한다면 그거만으로도 참 다행이네요. 자세히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전 천천히 가는 엄마가되고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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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해오름00
(여,교육기업,서울 은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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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신껏 중심을 잡으시고, 주위상황에 연연해 하지 않는게 중요한 듯 해요. 저도 맞벌이라서 나중에 딸아이 사립초에 보내고 싶은 사람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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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믿음의힘
(여,학부모,서울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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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중심을 확고히 해야할것 같아요 여러분들의 글을보고 점점 제 중심이단단해짐을 느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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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서국고합격!
(여,학부모,서울 양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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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200이면 무지막지한 돈이군요...열심히 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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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레드펄
(여,학부모,경기 파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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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초 교육과정을 따라가기 위해 방과후 사교육을 더 시킬수도 있다는 이야기에 점점 더 고민이 됩니다. 물론 부모가 중심을 잡으면 되겠지만 혹시나 그로 인해 아이가 스트레스를 받을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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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2믿음의힘
(여,학부모,서울 송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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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래서 아이의 힘을 믿어보려고합니다. 집에서 하는학습지는 꾸준히할생각이구요 부모가 앞서가려고만 하지않는다면 아이도괜찮을거라고 믿습니다. 님도 중심을 잡으시면 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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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V1관우엄마
(여,학부모,서울 성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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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경쟁구도로만 몰고가는 교육도 싫고, 어린나이에 공부에 치이게 하기도 싫고, 인성위주로 마음의 여유있는 아이로 키우려고 세종초 알아보고 있었답니다. 그런데, 허걱~~ 비용에서 막히네요. ㅠㅠ 자식이 뭔지...... 정말 보내고 싶은데.... 우리 부부의 노후는 어떻하나??? 고민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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