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V1최윤정 (여,학부모,서울 종로구)   
2010-09-05 오후 7:42:19
   상명엄마인데요, 큰애작은애 모두 잘 지냈어요..엄마욕심이 얼만큼인지 몰라도 큰욕심버리고 아이가 잘 해주면 촌지없이 잘지내요. 물론 일년에 한번 감사의 선물하는데요..돌아온적도 있구요..학교가 많이 좋아져서 영어도 4-5단계로 나누어 수업하니 학교공부만으론 안되는걸 아시겠지만요..엄마가 적극적이면 아이에게 플러스인데 전 일을 하느라 끼지도 못했지만 아이들이 잘 보살핌받고 공부 잘해주었어요.
스홀신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0-09-05 오후 7:47:26
   촌지문제는 학교차원의 문제라기보다 선생님 개별 차원의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촌지의 금액도 어느 정도라고 정해져있기보다는 엄마들간의 경쟁으로 정해지는 것 같고요.

아직도 촌지를 요구하는 몰지각한 선생님들이 계신 이유는 어쩌면 촌지를 갖다주는 엄마들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아이 가르치는 선생님에게 감사의 표현을 하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하지만 그 표현의 규모가 도를 넘어서거나, 무엇인가 대가를 원하고 하는 표현이면 안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촌지 근절은 촌지를 요구하는 선생님들을 과감하게 교육청에 신고를 하는 학교선생님 차원의 정화작업(?) 뿐 아니라 엄마들 차원에서도 촌지를 주지 않는 문화를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우리 아이를 좀 더 신경 써줬으면 하는 마음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교육이란 최대한 모두가 공정하게 받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나 아이 손에 촌지를 들려보내시는 부모님들도 종종 계시던데... 아이들이 그 과정에서 무슨 생각을 하고 무엇을 배울지 한 번쯤은 고민해보실 필요도 있으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LV1상상극장 (여,학부모,서울 종로구)   
2010-09-05 오후 10:45:39
   상명부초 좋아요.촌지는 없고 공부도 열심히 시켜요.시험 기간에도 수업 다 합니다.
LV4감자공주 (여,학부모,서울 구로구)   
2010-09-06 오전 12:55:21
   네... 이런 고민... 어느 엄마건 다들 한번씩은 해보셨을것같애요...
근데 밑에 강명규선생님 말씀처럼 촌지란게 학교 선생님의 개개인의 자질에 딸린 문제일듯 싶어요...하여간 촌지 문화... 많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내 아이를 위해서 봉투를 내미시는 엄마들 많으신것 같더라구요... 또 대 놓고 요구하시는 몰지각한 선생님도 계시다는 말씀을 들어 더러 걱정도 되는 부분입니다...
근데 50만원씩 6번이라... 정말.. 헉~ 소리 납니다...ㅡㅡ;;
LV1나야맘 (여,학부모,서울 강남구)   
2010-09-06 오후 12:05:43
   으으 걱정임다 내년에 나도 학부모인데,나도 사립보내려고 하는댕 흑
LV1림홀릭 (여,학부모,서울 동작구)   
2010-09-06 오후 11:10:43
   안그래도 이사가면 가까운 곳이 상명부초인데...
촌지는 어떨까 걱정이 좀 됐어요.. 다니신 분이 괜찮다 하시니 맘은 놓이네요 ^^
그외.. 자세한 내용이 궁금해요.. ^^;
LV8버버기 (남,학부모,서울 도봉구)   
2010-09-08 오전 12:27:06
   촌지를 인정하는 학교도 없고, 받는 학교도 없습니다..컁쌤 말씀처럼 주려는 학부모와 받는 선생님이 있다는 것이지요^^ .. 학교나 교육청 차원에서 촌지를 없에려는 노력도 많이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007 작전을 해서라도 주려는 부모가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것 같습니다..인터넷을 다 뒤져보니 우리학교는 촌지 않받는다는 학교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러나 동일한 학교지만 요구하는 선생님도 있다는 글도 있지요(결국 삭제되었지만).. 학교는 받지 않습니다..학교는 적발하려고 노력합니다.
우리아이만 소외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촌지를 준비하시게 되는 것 같은데요
모든 부모가 선생님이 촌지를 요구할때..신고해버리면..촌지 요구하는 분위기는 금방 사라질것 같습니다. 아이가 걱정되시면 교장/교감선생님이나 교무부장님 한테 익명으로 편지만 보내도 촌지를 요구한 선생님한테 사실관계를 확인할테니 충분한 경고가 될 듯합니다.. 아래 덧글에도 나와 있듯이 상명부초나 동산초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선생님 한테 촌지 준적 없고 촌지주지 않아 피해본것 없다고 자부하십니다.
LV1sj소리 (여,학부모,서울 서대문구)   
2010-09-09 오후 4:44:52
   상명부초는 선물은 받아도 촌지는 없습니다. 촌지, 선물 모두 없는 학교는 이대부초랑 명지초입니다. 제 아이가 상명유치원을 다녀서 상명부초를 자연스레 생각하고 있는데요~~ 반이 2반이라 고민하는 엄마들이 많구요~ 선생님들이 아이들 인격적으로 대하시고,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는 높으시다고 하구요, 영어 비중 높은 것 같아요. 레벨이 세분화되어 있고, 레벨테스트도 2주마다 해서 아이들 악기, 운동, 영어 하랴 바쁘긴 하더라구요
LV1리스맘 (여,학부모,서울 용산구)   
2010-09-19 오전 1:56:56
   여러모로 학교가면 드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촌지까지 걱정하게되면,,ㅠㅠㅠ
정말 학부모되기 너무 힘듭니다ㅠㅠㅠ
LV1꿀제윤서윤맘 (여,학부모,서울 성북구)   
2010-09-30 오후 9:24:19
   사립학교 보내는것도 부담스러운데, 촌지까지 주게된다면...헉~~할말이 없습당...ㅠ.ㅠ
LV1알렉세이 (남,학부모,서울 성북구)   
2010-10-08 오전 9:47:38
   내년에 초등학교 들어가는데...여러모로 걱정이 태산이네요...촌지까지 6번을 챙겨야 할려면 도대체 생활을 어떻게 하라고...
LV1아이투맘 (여,학부모,서울 성북구)   
2012-10-31 오후 8:28:59
   저도 다른 사립 촌지 있다는 말에 엄청 고민이랍니다..근데 하는 분만 하시는듯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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