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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부] 영어유치부 및 학원 제대로 알고 선택하기 #12

등록 LV4까미맘 조회 8298 추천 0 등록일 2011-02-07 오전 2: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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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유치부] 영어유치부 및 영어학원 제대로 알고 선택하기 #12

 

절대 다수의 어머님들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아이들이 영어유치원에서 스트레스 안받았으면 좋겠다, 적응을 쉽게 할 그런 곳을 원한다. 당연히 놀이식 아닌가? 그러면서도 체계적으로 좀 배웠으면 좋겠다. 영어유치원 졸업 후에는 현실적으로 P*** S** 같은 학습식 어학원에 보내고 싶고 거기서도 뒤쳐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는데솔직히 참 욕심도 지나치게 많으시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비유가 참 저렴합니다만 자장면 시키시면서 군만두 서비스까지는 모르겠지만 탕수육까지 서비스로 요청하신다면 제대로 만든 자장면도 못 얻어먹을 확률이 높습니다.

 

 

영어 배우면서 스트레스 안 받았으면 좋겠다.

 

적지 않은 수의 영어유치원들이나 어학원들 보면 상담 할 때도, 홍보 할 때도 스트레스 없는 영어 어쩌고 합니다. 간혹 저희한테 상담오시는 분들도 같은 질문을 하시는데 그분 들한테 직접적으로 말씀을 드립니다. “스트레스가 왜 없겠어요? 당연히 받습니다. 대신 최대한 적게 받게 노력 합니다.” 라고 말씀을 드립니다만 이해를 하시는 분도 계시고 여기는 얼마나 주입식으로 가르치길래 다른 곳과는 달리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인정하나 하고 발길 돌리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런 분들 굳이 붙잡거나 이해시키려 하지는 않습니다. 학부모님들과 코드가 전혀 안 맞으면 대체적으로 결말이 아름답지 않거든요.

 

남의 나라 언어를 스트레스 없이 배울 수 있는 기술이 존재한다면 제발 좀 알려주세요. 학부모님들도 영어 배울 때 있는 스트레스 없는 스트레스 다 받았고 지금도 사회생활 하면서 받을 텐데 그런 말도 안 되는 소리에 넘어가시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놀이식이건 학습식이건 주입식이건 스트레스는 다 받는다고 생각하셨으면 합니다. 똑똑하고 안 똑똑하고 와는 상관없이 아이들 마다 그 나이 대에 스트레스를 받아들이고 이겨나가는 부분에 있어서는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학부모님들의 기대나 욕심은 일단 접으시고 냉정하게 놀이식 영어유치원, 학습식 영어유치원, 일반유치원, 놀이학교 등등 아이한테 가장 적합한 곳으로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놀이식 영어유치원에 보내서 마냥 놀면서도 영어는 아주 잘했으면 하는 기대, 일반유치원나 놀이학교에 영어 프로그램 있다고 거기서 잘 하면 영어유치원 아이들만큼 할 수 있다는 사탕발림에 속아서 잘 할 수 있겠지 하는 기대는 일단 접으셨으면 합니다. 로또 3등 정도 당첨될 확률 입니다.

 

 

영어유치원에서 과연 적응을 잘 할지 무척 걱정이 된다. 그래서 놀이식 보내고 싶다.

 

놀이식에도 적응이 힘든 아이도 있고, 학습식 가서도 적응 잘 할 수 있는데, 학부모님의 걱정으로 인해 놀이식에 간 아이들도 분명 있을겁니다. 간혹 우리아이는 어차피 3년 이상의 장기 어학연수나 조기유학 갈건데 굳이 많은 스트레스 받게 하고 싶지 않다는 분들이분들은 놀이식 가셔도 일반유치원 보내셔도 초등때 어학원 안보내셔도 상관 없으니 예외입니다.

 

사실상 놀이식을 가나 학습식을 가나 스트레스 받고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리는건 마찬가지 거든요. 스트레스 안받을 수는 없습니다. 한국어도 아직 완벽하지 않은데 다른 언어를 배우니까요. 그렇지만 그 스트레스를 가장 적게 받게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게 내외국인 영어유치원 강사의 중요한 임무가 아닐까요? 부모님들의 역할도 물론 큽니다.

 

외국인들한테도 시켜보니까 대부분 사고방식이 놀고먹고 돈이나 벌자는 부류거나 애초부터 돌대가리 아니면 하는데... [일상생활에서도 비슷하게 쓰이고 성인들 농담으로도 가끔 쓰입니다만 외국인 치고는 썩 괜찮은 학교 나온 백인인데, 제 잘난 맛에 살면서 우월감에 찌든 부류들을 Smartas(*). 얘가 과연 공부를 한건지 졸업장을 산건지 애매모호한 학교 나와서 머리도 역시 안 돌아가는 부류들을 Dumbas(*), 라고들 부릅니다.] ß 이런 부류들은 열정도 없고 노력을 해봐도 안되고 해서 영어유치원나 어학원 업계에서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애초에 남의 나라까지 와서 민폐 끼치면 안되는 종자들입니다. 굳이 페이스 북 같은 곳 뒷조사 없이 이력서와 사진만 봐도 감이 오고 전화인터뷰까지 하면 바로 견적이 나오는데, 아직도 길거리 지나다니다 보면 참 많아요. .,

 

적응 하는 문제는 솔직히 아이들의 문제라기 보다는 선생들이나 운영진 문제라고 보셔도 되요. 내외국인 선생님들이 정말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사랑해주며 같이 생활하면 적응 못해서 힘들어하는 아이 1% 내외일거라 확신합니다. 말만 너무 그럴 듯 하지 않냐는 의견도 있을 것 같은데 영어유치원 서너군데 적응 실패로 떠밀려 들어왔던 아이도 잘만 적응 하더군요. 단 전제조건은 학부모 특히 엄마가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분이여야 합니다.

 

사실 외국인 강사들도 한국 처음와서 적응하고 좀 제대로 가르치려면 3개월에서 6개월은 걸립니다. 한국계나 동양계 백그라운드를 가진 강사들은 상대적으로 익숙한 문화권이라 1개월~3개월 걸립니다. 한국인 강사들도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 아니라면 적응하는데 이만큼의 시간 혹은 그 이상이 걸리지요.(여기에도 전제조건이 붙습니다. 교수부장 이상 운영진이 제대로 개념이 박혀 있어야 내외국인 강사들 빨리 적응합니다.) 우리 아이들 또한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치원 같은 환경 + 어느정도 체계적인 영어학습을 받고 싶다.

 

요즘 가장 많이들 선호하는 컨셉입니다. 완전 놀이식은 불안하고 완전 학습식은 학원 같아서 거부감 들고한마디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인테리어를 갖춘 영어유치원에서 공부도 좀 했으면 하는 바램 같은데 체계적으로 가르친다는 느낌을 주는 곳은 아무래도 개인이 운영하는 곳 보다는 큰 업체가 뒤를 봐주거나 프랜차이즈형 영어유치원가 낫겠다 싶어 그쪽들을 요즘 많이 선호하십니다. 거기에다 미국식, 캐나다식, 영국식, 독일식, 이태리식, 유태인식 등등을 컨셉이랍시고 강조를 하면 검증이 되었겠거니 안심하고 홀라당 넘어갑니다. 제가 알기로 캐나다에서도 비싸고 줄서서 들어간다는 유명사립 유치원 외의 일반 유치원에서는 딱히 규정된 교재도 없고 주로 즐겁게 놀면서 시간 보내는데 알고는 보내시는지요? 미국이나 다른 곳들도 캐나다와 큰 차이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정통 외국식(?) 영어유치원를 강조하고 그쪽 방식 그대로 운영을 한다면 한국 학부모님들 난리나는 상황이 발생하니(왜냐하면 불안하게 마냥 노니까요…^^) 요즘은 나름 좀 체계적인 교육을 하려고 노력은 하는 것 같습니다. 좀 더 그럴 듯 하게 어필하려면 해당국가 시골 교육청 한곳 섭외하거나 언급해서 그럴싸하게 꾸며놓고 해외연수/유학 옵션 하나 넣어놓으면 금상첨화 겠지요. 한국에다 이렇게 차려놓지 말고 그 나라에 가서 한국 학습형 스타일 유치원 운영한다면 아이들 학습적 효과가 팍팍 보이니 대박 터질겁니다.

 

요즘 수도권 교육열이 있는 지역을 보면 이런 컨셉을 가진 곳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습니다. 일단 외형상 모든걸 다 갖추어 놓았으니 비용은 착하지 않습니다. 아직 졸업생들이 많이 나오지 않은 신생업체들이 대부분이니 실제적인 결과는 몇 년 지나야 알 것 같네요. 과연 두마리 토끼를 잡았는지 말이죠.

 

첫 아이 키우시는 분들은 아직 경험(?)이 없으시다 보니 시설 굉장히 많이 따지시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둘째나 셋째 혹은 시설만 찾다 1~2년 놀이만 하는 영어유치원 보내서 전혀 성과를 못 본 경우, 시설 보다는 우선 실속을 선호하시더군요. 이분들은 두마리 토끼, 일석이조라는 현실성이 조금 떨어진 희망사항을 과감하게 포기를 합니다. 첫 아이 키우시는 부모님들, 포기할건 과감히 포기하시고 하나라도 제대로 잡는 것이 머리 덜 아프실거라 생각합니다.

 

시설이 어느정도 있는 곳 아예 없는 곳 모두 운영을 해본 경험으로 말씀 드립니다만, 놀이시설이 있을 경우 일단 점심때 남자아이들은 밥먹는 시간이 빛의 속도로 빨라지고 (제대로 꼭꼭 씹어 안먹는다는 소리죠.,.) 여자아이들도 대체적으로 빨라집니다. 시설이 없을 경우 아이들 밥먹는 속도는 외국인들 만찬식사 스피드로 변합니다. 밥먹는 양도 늘어납니다.

 

체육시설에 각종 놀이시설 다 갖춰 놓았으니 그곳서 마음껏 아이들이 뛰어 놀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는지요? 체육시간 외에 좀 자유롭게 놀 수 있는 시간은 끽해봐야 점심시간 일이십분 입니다.

 

 

영어유치원 졸업 후에는 현실적으로 P*** S** 같은 학습식/주입식 어학원에 보내고 싶고 거기서도 뒤쳐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놀이식 영어유치원의 단점중의 하나가 초등 연계시 제대로 된 체계적인 교육을 제공하는데 약하다는 점이고 학부모님들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들 아시고 불안해 하시기 때문에 초등 들어가서는 갈아타고 싶어 하십니다.

 

사실 왠만큼 가르친다고 소문난 영어유치원[학습식 + (놀이식 + 꾸준한 독서 포함)]의 경우 상위권 아이들 수준은 위에 언급한 곳들 상위권 아이들과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왠만큼 가르친다는 기준 또한 사실 엄마들 만족도나 기대치에 따라 하늘과 땅 차이 날만큼 다르기 때문에 애매모호 합니다만, 펠트 주니어 시험 1급 혹은 2급 시험 7세때 봐서 동연령 평균 상위 15%안에 들어가는 2년차 이상 아이들 기준으로 하겠습니다.(토셀은 동연령 성적이 나오질 않기 때문에 일단 제외지만 굳이 넣자면 베이직 3급 수준) 언어에 천재적이거나 원래 영재라서 잘하는 친구들도 물론 있지만 대체적으로 한국책과 영어책 읽는 양에서 압도적으로 차이가 납니다. 혼자서 스스로 읽는 아이들은 드물기 때문에 이 뜻은 엄마들이 얼마나 방과후에 집에서 붙잡아 놓고 꼼꼼하게 봐주냐는 뜻입니다.

 

내가 영어를 못해서발음이 안좋아서…(영어유치원 6 1학기 정도 지나가면 아이들은 아마 집에서 엄마 아빠 삼촌 온갖 친척들 영어 발음 안좋다고 구박 들어가니 이 부분은 과감히 포기하세요..,)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만 솔직히 비겁한 변명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 엄마들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게, 이민오거나 조기유학 와서 처음 학교에 아이 보내놓고 얼마 안되서 혼자 학교 방문 오시는 분들영어 거의 못하십니다.(20년전 얘기니 요즘 오시는 분들은 좀 낫겠죠.) 학교측에서는 나름 배려를 한다고 영어/한국어 되는 학생들 급 섭외를 하는데 저도 얼떨결에 붙들려 가본적이 있습니다. 카운셀러나 담임하고 얘기를 하는데 단어로 모든걸 의사표현 하시고, 굳이 통역을 안해드려도 눈빛으로 혹은 눈치로 거의 다 알아차리십니다. 이런분들을 부모님으로 둔 자식들 거의가 기대대로 잘 성장했습니다.

 

학부모님들의 경우 극성은 빼고적극성과 관심 >>>>> 전문성 입니다. Writing Style 은 한국식과 외국식이 확 다르기 때문에 그걸 직접 고쳐주기는 외국서 학교 다니며 에세이 100개 이상 쓰지 않은 경우라면 사실상 힘듭니다. 그렇지만 한국서 고등학교만 나와도 유치부나 초등 1~2학년 아이들이 써놓은 글 읽어보시면 문법 틀린 부분은 어렵지 않게 잡아내실 수 있을거에요. 좀 하시다보면 내외국인 강사들이 제대로 꼼꼼하게 체크도 안하네? 까지 파악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학원서 전화로 뻔질나게 문안인사 드린다고 거기에 홀라당 넘어가지 마시고, 큰 학원들 레벨 따먹기 시스템만 믿지 마시고, 이런 부분 확인하시는 것이 더 아이에게 도움 됩니다.

 

 

두서없이 쓴 글 귀한 시간 내서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키워드:영어유치원,좋은영어유치원찾기,영어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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