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교육계 뉴스

내년부터 시행되는 보육사업 개정안은 돌봄 공백을 줄이고 가정의 부담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마련되었습니다. 기존에는 야간연장 보육료 지원이 월 60시간까지만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시간 제한이 없어 보호자가 추가 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자정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맞벌이 가정이나 늦은 시간까지 근무하는 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민간이나 가정 어린이집도 지역 수요와 시설 여건에 따라 ‘24시간 어린이집’으로 지정할 수 있게 되어 돌봄 서비스의 접근성이 확대됩니다. 국공립어린이집은 운영 조건이 완화되어 시간제 보육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 중 일부만 충족해도 요건을 만족할 수 있습니다. 아동 수 감소를 고려해 인건비 지원 기준도 낮춰졌으며, 원장이 보육교사를 겸임할 수 있는 특례 기간도 연장되었습니다.

이번 변화는 저출산과 영유아 수 감소라는 현실을 반영하면서도 보육의 질과 안정성을 높이는 제도적 개선으로, 가정과 사회가 함께 아동 성장 환경을 책임지는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글쓴이 : 뉴스1   
출처 : 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8686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