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기의 보충식(이유식)] 고형도
보충식 초기에는 씹고 삼키는 기능이 미숙하여 죽 형태를 선호하지만 점점 진밥, 밥의 형태로 진행해야 합니다. 6개월에는 데쳐서 거르거나 으깨거나 반고형식을 먹을 수 있으며 8개월이 되면 혼자 손으로 음식을 집어 먹을 수 있게 되고 12개월이 되면 다른 가족이 먹는 음식을 함께 먹을 수 있습니다.
보충식은 숟가락에서 흘러 내리지 않을 정도로 충분히 걸쭉해야 합니다. 대개 더 걸쭉하거나 더 단단한 음식일수록 열량과 영양소는 더 많이 들어있습니다. 만일 10개월까지도 단단한 덩어리 음식을 도입하지 않으면 이후 섭식장애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반고형식을 먹이는 것이 편하다는 이유로 계속 먹이면 안 되고 아기의 발달에 맞추어 보충식의 고형도를 증가시켜야 합니다. 기도를 막아 질식을 유발할 수 있는 고형식(땅콩, 포도알, 익히지 않은 당근)은 피하도록 합니다.


출처: 국가건강정보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