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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9-09-03 오후 2:54:09

기사를 보니 영어는 4~7등급, 국어는 8~9등급이었데요. 아무리 외고라고 해도 이 정도 실력으로 고대에 합격하다니 놀라워요. 밤잠 못자며 내신 관리하는 고등학생들이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허탈할까요. 아이들한테 내신관리 열심히 하라고 잔소리한 게 미안해지네요.

이번 사건은 교육부와 교육청이 고대, 서울대, 부산대, 한영외고, 출신 중학교 이 다섯 곳만 감사하면 금방 확인할 수 있는 문제인데 아직까지 가만히 있는 게 이상해요.

LV8

책읽는워킹맘 (여,교육기업,서울 영등포구)

2019-09-03 오후 7:39:20

그러게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ㅠ

LV4

조조씨 (여,학부모,대전 유성구)

2019-09-04 오전 11:22:32

이 기사를 보고 유투브에 검색해보니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호창 대표라는 분이
객관적으로 이야기를 해주시네요.

한영외고에서 내신 등급이 일반고 내신등급과는 다르다는 것은
모두들 아시는 내용일테고. Fact만 이야기하면,,
국제반에서 유학을 준비하던 학생이었고, 수시 2주전에 국내 대학진학으로
변경했다고 합니다.

TEPS : 900점.
TOEIC : 990점
AP 3과목 만점 (수학, 화학, 생물)
SAT도 고득점

이정도면 아비리그도 무난히 들어갈 수 있는 성적들이라는데요...

금수저의 딸로 태어나서 열심히 하는 금수저 2세인데..
흙수저도 마찬가지 이지만,, 부모는 선택할 수 없는거잖아요..

특혜가 있었던것 아닌가 하는 의혹에서 개인정보 공개한 주 모의원 덕에
이 학생이 얼마나 열심히, 잘. 했는지를 알게됐네요.

강명규쌤 (남,운영자,경기 성남시 분당구) 스터디홀릭 운영자

2019-09-04 오후 3:50:09

AP 만점이라는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AP 5점이겠지요.

AP는 절대평가와 상대평가를 섞어서 학생들에게 점수를 부여하는데 원점수를 공개하지 않고 칼리지보드에서 정한 기준에 맞춰 1점부터 5점까지 부여합니다. 일반적으로 65~70% 이상의 점수를 받으면 5점을 받지요.

즉, AP 만점은 5점을 의미하는 것이지 흔히 생각하는 100점 만점의 100점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에요.

그리고 AP 5점을 받은 학생 비율도 과목마다 다른데 적은 과목은 10% 내외, 많은 과목은 60% 이상이 5점을 받습니다. AP 만점이라고 하면 100점 만점 받은 극소수의 학생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그것도 아닌 것이지요.

또한, 특목고나 자사고에서 해외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의 경우 AP 과목을 7~10개 정도 이수하고 전과목 5점을 받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AP 3과목 5점이 아이비리그에 무난히 들어갈 수 있는 성적은 아니지요.

지금 제기되는 각종 의혹을 불식시키려면 학생부 등 공식자료를 정확히 공개하면 간단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면 누구도 의혹을 제기할 수 없겠지요.

LV73

jk2edu (남,강사,경기 용인시 수지구)

2019-09-04 오후 7:40:33

아무리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해도 정도껏 편들어 주셔야지....FACT 자체를 왜곡하면 곤란하다는 생각입니다. 캉샘께서 AP에 대한 규명은 해 주셨고 ,텝스 토익은 해외대학에서는 보지도 않는 점수입니다. 해외 유학을 준비하다가 2주전에 국내대학 진학으로 바꿨다면서 텝스 토익은 왜 응시했는지? 그리고 객관적으로 텝스 900정도 가지고 아이비리그 운운하시면 우리나라 외고 아이들은 아이비리그에 쌓일 것입니다.
한영외고에서 내신이 그 정도 성적이면 인서울 상위권 대학은 꿈도 꾸지 못해야하는 게 FACT이고 그런 아이가 병리학 논문을 잘 번역해서 논문1저자로 올라서고 어학특기자 전형으로 고려대를 합격하고.... 그러니 일반인들이 의혹을 갖는 것인데 그런 아이를 무조건 성적 좋은 아이라고 감싸 주는 것은 무리수인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