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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들이 스펙쌓기용으로 소논문을 작성할 때도 보면 부모님의 능력에 따라 논문수준이 확연히 달라지더라고요. 각종 교내대회 제출물 수준도 달라지고요.
그런데 참으로 황당한 것은 중고등학생이 혼자 해낼 수 없는 수준이 뻔한데도 학교에서는 그런 학생들에게 상을 주거나 학생부에 기록해주는 경우가 적지 않다는 것이지요. 그렇다 보니 학생부 종합전형은 부모의 능력이 합격과 불합격에 상당한 영향을 주고 있네요. T_T
부모의 능력이 아니 학생의 노력과 열정만으로도 성공할 수 있는 교육평등세상이 되면 좋겠습니다. 결과의 평등이 되어서는 안 되지만 적어도 과정만큼은 평등해야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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