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 지망생 모임

대원외고 영일과 합격한 학생 엄마입니다.

아이에게 합격후기 좀 올려보면 어떻겠냐고 했더니

우선은 일요일까지 최선을 다해 놀고 싶다고 하네요.

내신은 1111, 면접 자체는 그렇게 어려운 편은 아니었다고 하네요.

평소 말주변이 없어 면접이 걱정이었는데 이상하게 그날은 하나도 떨리지가 않더래요.

평소 영어 원서를 읽은 것 외에는 영어공부를 별다르게 한 건 없습니다.

자소서는 두말 할 것 없이 잘써야 하는 거구요.

인성부분에서도 크게 두드러진 활동경험은 아니었지만 그 활동의 진정성을 잘 표현한 거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영어로만 뽑는다지만 외고도 결국은 수학 잘 하는 아이를 뽑고 싶을 거고

이 부분을 어떻게든 잘 녹여내는게 중요한 거 같아요.  

원래는 영중과 선택했는데 아마 밀려서 영일로 된 거 같아요.

중학교때 방과후로 중국어를 좀 했기에 중국어 선택했는데 영일로 되어 좀 아쉽네요.

차라리 잘 된 걸 수도 있구요. 영중은 정말로 최상의 아이들이 오니까요.

엄마와 떨어져 이제 독립을 하네요. 집이 지방이거든요.

큰 아이가 그랬듯이 둘째도 잘해내리라 믿습니다.